몇달전 쯤 정말 신나게 본 영화

'헤어스프레이'

그러고 보면 난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나보다.

예전에 시카고 이후로 이런 스타일의 영화 너무 기다렸다.

정작 영화를 볼때는 60년대풍의 분위기와, 음악, 노래, 춤을 맘껏 즐겼는데,

와이프는 거기 출연자들의 옷만 관심있게 보았단다.

직업이 직업인가부다.


나두 그러고 몇달 지나서 요즘 잠시 한가해 지니, 무언가 끄적거리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이번 봄과 여름을 겨냥한 공주풍 드레스

무언가 업그레이드 시켜야겠고, 현실과 타협을 좀 해야겠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를 얻는데는 그만인것이다.

[사진출처 영화 헤어스프레이 2007 공식 사이트]


영화 중간에 나오는 New Girl in Town, 과 Welcome to the Sixty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분위기에 취해서

임산부들이 술마시고 담배피는 장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대단한 흡입력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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