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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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있는 당신...
오래간만에 맑은 정신으로 글을 한번 써볼까 한다.
선임실장의 오래간만의 지각으로 (^_^) 한시간 정도를 벌었다.
해야할 많은 일이 있지만, 한시간 뒤로 미루고. 생각 정리를 시도해 본다.
일본에 갔을때 였다. 독일출신의 교토대학 건축과 교수가 말했다.
일본에서는 창조적 혹은 자유발상을 요구하는 교육이 힘들고, 학생들을 독려하기 힘들다고,
예를들어 말했다.
일본의 최고 대학교, 동경대학 강의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고, 학생들에게,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요구했다,
전체 학생들 중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학생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거의 항상,
결국에는 교수가 특정 학생을 지목하면, 마지못해 일어난다.
주위와 뒤의 학생들을 한번 돌아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한다.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다, 이 교수는 일본에서 20년 살아서 일본어를 제대로 한다.
조직우선의 사고방식에 너무나 익숙해 져 있다. 주변의 학생들을 배려하거나, 자신의 실수가 두려워서 일수도 있다.
하지만 둘 다 결국에는 자유로운 사고와 발전을 방해하는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창조적 행위가 힘들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 같다고 말한다.
한국의 상황은 좀 나은게 있는가?
나서지도 않고, 대안제시는 않으며, 항상 비판만 일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냥 가만히 상황 돌아가는것만 보고 때론 신세 한탄만 하고 있는 당신은 무엇이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