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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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실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용서받을수 있는 실수.
다른 하나는 용서받을수 없는 실수.

그 평가는 누가 하는지 모르지만.
그럴둣한 말입니다.

당신은 용서받을수 없는 실수를 저절러 본 적이 있습니까?

설계 경기나 턴키 제출 마감중에, 겉면엔 아무 표시가 없어야 하는 박스속에
다른 곳으로 향해야할 물건을 바꿔넣었다면?

.
.
.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실수 하기 때문에 직장인이라고..

완벽하다면, 자기혼자 모든걸 꾸려갈 수 있기때문에, 고용당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자기 사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
.
.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정보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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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술을 조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많이 먹었나부다..
덕분에 잠깐 게임방에서 술취한채. 막타이핑으로… 짧게 하나 썻는데…
아침에 보니.. 정말 심하게 유치하더라..
그래서 삭제했다.. ^_^ 다행이도 글 열람수가 1이어서… 허허..

어제 글을 하나 삭제 했으니 오늘은 2개를 쓸꺼다..
아침에 하나, 오후에 하나.. 이렇게…

이번 주제는 정보와 일.

어제 술먹으면서 또 막 지껄인 정보와 일의 관계에 대하여….

일반적으론 말단의 사원으로 있으면서,
우리는 선임자로부터 정보를 받아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 작업한다.
일반적인 작업의 경우는 약간의 정보만으로도 결과물의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종 결과물에 가까워 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윗 사진은 실내 투시도의 수정요구 문건인데,, 내용만 봐서는 도통 모를꺼다.
왜 이런 쓸데없는 내용을 고쳐야 하는지..
내가 작업자인데 왜 이런걸 고쳐야 하는지 모르는체 선임자로 부터 수정 지시를 받았다면,
뭐.. 시간이야 별로 안걸리겠지만, 황당하고 짜증날꺼다. 게다가 이런 마이너한 수정지시가 몇일째 계속된다면, 돌아버릴지도 모를일이다… 윗 사진의 상황은 내가 수정지시를 한거다, 수정하는사람은 짜증날꺼다. 왜 고치냐구? 궁금하면 덧글남겨라.. 대답해 주마.

일이 시작될때, 주문은 건축주가 하였으며, 나의 선임자가 건축주로 부터 받은 주문과 성향을 짐작하여,
나에게 작업을 요구한다. 이것이 정보의 전달이란 것이다.
선임자는 건축주의 주문과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 하여야만 할 의무가 있으며,
얼마나 정확한가에 따라 작업량은 100%~400%, 500% 이상 많아질 수도 있고 적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임자는 자신의 손으로 작업하는것이 아니고, 또 심지어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모르는 경우까지 있기에, 건축주와의 대화에서 많은 부분을 놓치거나 상관없어 한다는 것이다…ㅡ,.ㅡ

따라서 상황파악 전혀 못하는 말단 사원은, 여러번의 수정을 군소리없이 받아 들여야만 하거나,
퀄러티나 디자인 운운하며, 우기다가 야단을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건축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만 처리하는것이 우리네 일반적인 일의 프로세스이기 때문이다….ㅡ,.ㅡ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건축주를 직접 만나라.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회의에 동참하라 특히 일의 선순위가 되는 사람이 있는회의.
그 회의는 당신에게 몇시간을 빼앗아가지만 일에있어서는 몇일을 단축시켜 줄 것이다.
그것이 영원히 불가능한 회사라면, 자신이 지금하는일의 수위는 앞으로도 계속되기만 할것이다.
일을 받을때, 왜 이런짓을 하는지에대해 반드시 설명을 들어라, 물어도 대답을 안해준다면,
그사람과는 절대 일하지 말아라, 그는 당신을 생각해주지 않는 사람이거나 바보, 둘중에 하나이다.

내가 지금하는 디자인 웤에 엄청난 만족이 있거나 페이가 두둑하다면,, 그냥 있는것이 길게는 생명연장에 더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_^

답글이 있어야 재미있다.. 답글을 희망한다…

[공지] 오프라인 모임 제안 4월 초

이번 회비 모금 마감이 되고 난 후,

4월 첫째주 토요일 저녁 FTP모임을 갖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장소는 아무래도 강남쪽이 대체적으로 인구분포가 많은 관계로 강남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둥글집인가 휘문고등학교 근처에 고기 부페가 있던데 거기 어떨까요? ^^

술 고기 무제한이더라구요.. ^^ 리플 부탁드립니다.

대세에 따라 결정합시다.

뭐.. 먹고 마시고 분위기가 싫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은

단체로 출사가는건 어떨까요?

사진기가 없으신 분은 제가 빌려 드리죠. ^^;; 중형 카메라 까지 하나 있답니다…ㅡ,.ㅡ

[공지] 하드 디스크 추천 받습니다.

이번에는 내구성과 발열 소음등에 중점을 두고 하드디스크를 선정하였으면 합니다.

지난번 하드디스크는 잘 사용하였지만, 가혹한 환경에서 고생하다가, 조금은 일찍

수명을 다한듯 합니다. 조의를 표하며,.. 역시 AS 기간은 넘기고 가버렸더라구요.. ^_^

현재 저의 생각에는 삼성 5400Rpm 짜리 160 기가 하드 디스크를 생각하고 있구요.

ASUS P3BF에 장착이 가능한지 부터 파악하여야 할 듯 합니다.

잠시동안의 검색으로는 안되는 분위기가 파악됩니다만.

가격 차이도 별로 없고 앞으로의 보드 업그레이드에 대응하기 위해,

160기가를 구입하는것이 아무래도 현명할 듯 합니다.

160을 설치해도 130기가 정도는 인식이 되는듯 하더라구요. ^ _ ^

최근 하드웨어 구입하신 분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지] 회원 정리와 회비에 관한 건…

드디어 하드 디스크 하나가.. 그간의 삐걱거림 소리를 잘 참아 내다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부의 고장이 났습니다.
현재 MP3, 에니메이션, Architectural_Data, Doc, Study, Util 란이
이쪽 하드디스크에 있는데, 이것이 일부 데이터가 안되는 듯 합니다.

사실 어떻게 하든지 그냥 대충 때워서 지날까 했는데…ㅡ,.ㅡ
하드디스크가 완전히 가버리면. 서버의 데이터 절반이 날아가 버리는 관계로.

약간은 다급해 졌습니다.

일단은 지난번에 받은 회비로, 하드디스크를 구입하여 대치하려고 합니다.
160기가 2대를 구입하려고 하고,
27만 6천원(지난번 회비 잔액) 전액이 소모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아울러 운영비 모금을 하려 합니다.

지난번 공지에서 말씀드린 사안에 별 이의가 없는것으로
판단하고, 진행하겠습니다…

3월 말까지 2004년도 분 회비(3만원)를 받을 생각이며,
그후에 회원 정리에 들어가겠습니다.

지난번 기부자는 이번 회비로 만원만 내 주세요..ㅜ,.ㅜ..
기꺼이 완납하여 기부를 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_^

지난번 기부자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혜정,@혜정,전필준,황신,고영진,@@연,김영호,유창석,송 정,@@호,송혁준

지난번 기부하신 분들을 제외한 다른 회원분들은 3만원을 입금하여 주세요..
3월까지 기부금을 받을 생각이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은행 012-21-1598410 Alias_2020 입니다.

입금하신 후에 덧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Sad story Ver. 2…About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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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최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_^ 당신이기 때문에…

어떤 미국녀석이 자기 아들에게 ” 자신의 이름 ver.2 ” 라고 붙이는데에 성공했단다.
프로그래머 란다.

그렇다… 한낫 사물에 불과한 프로그램도 버전업을 하는데.. 사람이라고 못하랴..

왜 갑자기 버전업 운운하냐구?

일전에 썻던 슬픈 이야기의 버전 2. 주제이기 때문에…

영화에선 자주 나온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나서 난리를 치며 좋아한다. 사랑이 더 깊어진 듯 하다.
왜 그런것이 가능한 것인가? 그럴거면 아예 헤어지질 말던가..
싫어 죽겠다구 헤어져 놓고, 다시 만다서 다 이해한다구.. 다시 잘 해보자구.. 하는거..

이런식의 재회에는 두가지 측면의 이야기 거리가 있다.

하나는, 남, 녀, 둘다 헤어져 있는동안의 더 나은 ALT가 없었다는것.
두나는, 헤어져 있는동안 업그레이드 뎀셀브즈 했다는것.

첫번째,
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만한 사람은 거의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
세상의 절반이 남자이며 또 여자가 아닌가.

그러나 나만의 대안이 되려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의 선을 상대편이 살짝이라도 넘어가 주어야 하며,
만일 내 가치관에 못미친다면 상대편이 가진 다른 면에서의 장점이, 나의 가치관을 바꿀수 있을정도로 강력하거나 새로워야 한다.

이런 대안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이별의 아픔을 가진 시기에는 더더욱 힘들다.
연인이 되어 있을때는 대안을 만들면 안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대안의 후보자 조차 없애 놓는다.
따라서, 새로 만드는데(‘작업’이라고들 한다.)는 오래걸린다. 그래서 어려운거다.

두번째, 업그레이드..
이 글의 주제이며, 새로운 삶 혹은 존재의 가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것은. ” 업그레이드 ” 다.
Sad story ver. 1. 에서 언급하였듯이, 연인간에, 혹은 부부간에 완벽한 소유를 꿈꾸며 서로를 알아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알아간다는것의 대상이 어떤 지식이나 현상이 하닌, 사람 그 자체이기에,
알아감 혹은 소유함의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왜냐면 항상 변하니까, 그게 사람이니까.
보통의 경우는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다. 아름답게 헤어질 수록 더할 것이다.
이별의 시간을 갖고 나면, 망가지거나, 개선되는 경우가 많은데, 망가진 후에도 보통은 더 개선이 된다.
이러하여 사람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변한다. 따라서, 서로에 대해서 알고 소유한다는것이,
완전히 종료될 수 없는것이란 거다. 이세상의 그 어떤 바보도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고, 개선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

결론,

쓰잘데기 없는 논문 한편 썻다고, 결론이란 말을 함부로 쓴다. 뭐.. 재차 분위기에서 느꼈겠지만.
이건 단지 내 생각일 뿐이다. 화두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헤어진 주로 정리당한 사람들은 힘을내라, 궂이 당신이 변화하고 업그레이드 하려고 노력 안해도, 당신은 여전히 변하고 있으며, 좋은쪽으로 변하고 있다. 거기에 노력이 더해진다면, 금상첨와지만, 아무튼…

당신은 당신이기에 가치가 있는것이고,
예전의 당신은 당신의 구버젼일뿐, 집착할 필요없다.
당신과 지금 같이 있어주는 이가 당신에게 의미있는 사람일 뿐더러,
당신의 가치를 알고 중히 느끼고 같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꼭, 사족을 달아야만 하겠다.

옛 사랑의 추억은 또한 그대로 아름다운것이기에, 그냥 덥어두는것이 더 좋다.
하지만 이별 후에 좌절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청승스런거다.

또 내가 늘상 하는말이지만, 말 해 놓고도 쉬운말의 의미를 내가 모르고 했다고 미안해 하지만,
”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준다. “, 마음의 병으로 죽을수 있는사람은 흔치 않다.

의료원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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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들떠서,

출근하지 마자 아침부터 전부 다 나가서 사진찍기,

뭐, 안차장님과, 유과장님은, 허허.. 구찬다는 핑게로.. 불참..

뒤에 보이는 별관, 본관의 구도는 신관이 들어서면서 가리게 되므로,

나름데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진이 될지도.. 모름.

이번 설계의 주역들…임.

시간을 멎게 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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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는 얻을수 없는 구도의 사진이 될꺼다.

왜냐구?
내가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이 자리엔 지하 8층 지상 11층의 의료원 신관 건물이 올라 갈 꺼다.

.

사진을 오래 찍다보니..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것이, 거의 10년이 되어 간다…
(뭐 30년씩 찍으신 분들에겐 아직 어리지만)..
사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에 접근은.. 단순한.. 증거확보(?)용이었다..

즉, 건축물을 공부하려다 보니 스케치 실력도 달리거니와,
스케치 할 시간이 없을때, 찍어두고 담에 보자는 식이다.
좀 지나고 보니, 그것도 여의치가 않더라..

잘 담아둔 슬라이드 필름을 공부하려고 일부러 꺼내본적은 한번도 없는듯한 기억이다.
스켄하려고는 자주 꺼내 보았고, 어디에다가 사진을 포스팅 하려고 파일을 뒤적인적은 아~~주 많았다.
뭐.. 기록해서 암기하고 공부하려는 목적의 건축 사진이 아니었다는거다.

암튼 기록을 위해 사진을 몇년 찍다보니, 생활이 되더라.
나의 손에는 항상 F3가 들려져 있었고,… (이게 사실 참 무거운 녀석이다.)
술먹고 기분좋으면 마구 눌러대기도 하고,..
여친 생기면 찍어주고… 그러다가 건물도 찍고…
내친김에 현상도 해 보고…

생활이 된다는건, 단순하게 자주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걸 넘어서서,
그 현장의 분위기, 빛, 나의 기분, 사람들의 생각, 등등 말로 할수 없는,
기록하기 힘든, 혹은 기억하기 힘든것들을 계속 담아둘 수 있게 해주더라..

보통 사람들은 좋은데 가면 이렇게 말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 정확하게 말하면 찍히는 거다. –
” 야~~ 남는건 사진밖에 없어, 빨랑 하나 찍고 가자. “
라고…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난 찍는 쪽이다.

나는 내가 찍은 거의 모든 사진속의 분위기를 기억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허허.

그 사진속에 나는 없지만, 그 사진은 더 큰 나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 준다.
왜냐면 내가 그 사진의 구도를 잡고, 때로는 모델들에게 자세를 요청하였고,
마지막으론 셔터 릴리즈를 실행하였으므로….

그렇게 시간이 지나, 사진기는 항상 내 몸 부품의 일부가 되었다…
어릴적 카메라를 잃어버린걸 제외하면,아직 잃어 버린적은 없다..
뭐, 음식점등에서 놓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서 찾아 온적은 많다. ㅡ,.ㅡ
그치만, 술을 아무리 먹어서 필름이 끊겨도 담날 보면 카메라는 항상 내방에서 찾을 수 있었다.

Chronologically 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었지만 잘 안된다.
막적는다..

한때는 이런 생각을 한적도 있다.

소유욕이란 것이 사진을 찍게 만드는 것이라고….

풀어 말하자면.
당신이 소유할 수 없는것을, 사진으로 정지시켜서, 일부-주로 시각적인것-을 소유하면서,
일부의 만족을 얻는것 말이다.

건축물은.. 내가 저 건물의 주인이 아니고,, 내가 설계를 한것도 아니고,, 등등의 소유욕.

풍경은.. 내가 이런 좋은곳에 오고 싶을때 마다 쉽게 올수 없으니깐.. 캡춰해서 가지는 것.

인물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내가 가질수 없으니까, 사진이라도 찍어서 가지고 있기…
            뭐 적어도 사진은 독점이 가능하다. 특히나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면 더… 가능하다…

연인들이 왜 같이 셀프 포르노를 찍는지 아시는가?
그렇게 하면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생각이 너무 극단적으로 치닷는것 같다… 그만 하련다…

사실 지금 쓰는글은 너무나도 반론의 여지가 많다. 사진은 여러 종류가 있거든….
반론이 있으면 가만있지 말고 답글을 달아 달라… 혼자 바보같이 떠드는건 재미없다.

요즈음 해보고 싶은 사진.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매일 찍기. 몇십년 동안 계속. <- 이미 이런 작품을 하는 작가가 있다.
별..누드..초원을 달리는 치타.. 제대로된 석양과 일출..
흠… 생각보단 별로 없구만…

이만..

나의 영원한 벗이라고 믿고 싶은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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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은 D2H,
지금 400만원 정도 하는… 스포츠나, 보도용에 최적화된 녀석…
셔터를 누르는 순간 1초에 8컷의 사진이… 찍혀버리는…. 녀석…

내 카메라는 윗 사진과 관계가 적은…D100…
나의 영원한 벗이라고 믿고 싶은 녀석이…
나를 배신하고 고장나버렸네요…

뭐… 산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니콘의 SLR은
무식하게 빛을 받아들이다가.

아직 군인 정신이 덜 묻어든 전자 부품의 부분에 이상이 생긴것 같습니다.

AS간 상태이며
대타 디배기를 하나 빌려 준답니다.

본사로 보낸다나.. 뭐라나.. 이런현상 첨이라나.. 뭐라나..

암튼.. AS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니콘이란 브랜드는 나에게
보통의 광학 회사.. 이상의 좋은 느낌을 줍니다.
오죽하면 온니 니콘이란 포럼이 있으니…^_^

요즈음은 400마넌짜리.. 카메라에 눈이 가네요…

주민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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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때 이런생각에 가득 찬 적이 있었다…

세상의 중심은 나…

뭐 이런 종류의 생각말이다…
뭐든지..안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전부다 되고, 내가 하는일은 대단한 일이고 등등.
거만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지..

하지만.. 세상은 그런데가 아니더라.
난 역시나 아웃사이더 였더라..
들러리 이고…
거대한 기계의 부속품이고…

고장나면 교체당해야 하는거고… 뭐.. 굳이 교체할 것두 없지…
사실은.. 다른 방법들이 존재하기에… 교체 조차 안해도 잘 돌아 간다…

는 거지…

거대한 무언가가 위대한 발걸음을 디디는데에,
같은생각이라고 믿고, 그 걸음에 일조하고 있는 한 세포정도…

밍이네집 때문에…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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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지…
화악 불법유턴하면 아주.. 빨리 달릴수는 있는데..
방향이 맞는지는 모르겠구..
돌아 가는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지?

아… 앗… 계속해야만 하는데.. 바빠져서 글을 올릴 여력이 없네요.

오늘의 개똥철학은 “휴강”합니다…

그리고 별로 더 할말도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맘데로 시작한 밍이네 집 때문에 씨리즈는 이걸로 끝…
뭐.. 더 할말이 생기면. 이거 더 수정하면 되겠죠.. ^^

아쉽기에, 오늘 들은 재미 있는 이야기.. 하나만..
오늘자 라디오 직장인 상담 컬럼 중 에서…

질문 :  

나는 창업 맴버다. 창업후에 회사가 안정되고 나서 찬밥신세가 되었다.
회사에게 혹은 같은 창업맴버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어찌해야 하냐..

답변 :

지금 다른데로 옮기면 지금의 연봉 준다는데가 있냐?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 사람은, 보통 자신의 연봉에서 10% 이상을 올려받고 옮겨간다.
반대로 조정 대상이 되는 사람은 같은 연봉에 다른데에 갈데가 없다.
자신이 회사 내에서 어떤존재인지 잘 생각해 보라.
회사는 이윤추구의 집단이다.
자신의 실적은 무엇인가 돌아보라..

———————————————————

무서운 세상이죠…
리플이 요망됩니다.. ^_^…

밍이네집 때문에…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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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이네집 봄 신상품 촬영.
D100. Nikin 18-35 AF. SB-800 + SB-16

암…. 와이프가 갑작스레 시작한 사업…
출산 한달전에 사업 시작을?….. 감히.. 제정신이 아닌게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은 소위 셀러리맨이라 하는 틀에 갖혀서 살고 있다.
또한 우리 대부분이 어릴적부터 틀에 맞추어 져서, 그틀에 잘 적응하고 또한 일등을 하면,
칭찬받으며, 잘 나간다고 생각하게끔 강요 당해 왔다.

일할때도 어릴적 부터 강요당해 온 습성을 버리기 힘들다.
시키면.. 무척 잘 하지만, 알아서 하기엔 너무 힘들다. 혹은 못한다고 단정지어 버린다.

상급자가 일을 디테일 하게 요목 조목 짚어 주면서 일을 시키면, 좋은 상급자이고
대충 던져 주면서 “알아서”, “빨리빨리 대충”, “잘” 해봐.. 하면 .. 그넘은 죽일넘이다…..
보통은 이런식이다.

참,,, 아이러니 한 거다…

일이란 것을 하는 행위도 결국은 나의 시간이고,
나의 시간을 할애하여 다른사람의 무엇을 해주고 있으며,
그 다른사람의 일이란 것이 결국은 내가 소속한 회사, 즉 나의 다른 한 모습이라는 거다.

나의 다른 한 모습을 만들어 내는 행위가 일이다….
결론 내리자면 일은 곧 나의 생활이요 나… 라는 거다.
약간의 비약이 있긴 하지만, 난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그럼 일을 지시받아야 한다는 건, 생활을 지시받는다는 것이다.
뭐. 사실 회사생활 자체가 규제이며 지시다.
출근을 내가 원하는시간에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퇴근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다.
중간에 나가버릴수도 없고. 앉아 있으면서 딴짓만 하고 있을수도 없다.
통제당하고 있는 것이다…

난 대학 대학원때 너무나도 작을 통제로 인하여 거의 방탕한 수준까지 이르렀었다.
그러다가, 처음 회사에 8시 출근하는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약간 익숙해 지자, 이 얼마나 효율적인 삶의 방식인가..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규제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가지 않는다.

세월이 좀 지나고 직급이 올라가면. 이런식의 규제 자체가 먹혀 들지 않는다.

출근이란건 다른사람의 눈이 있고 하니. 거의 잘 하지만.
퇴근을 맘데로 할 수 있고, 중간에 나갔다 올수도 있다.
앉아서 하루종일 신문을 보고 인터넷 하며 놀수도 있다.

혹 주위의 이런 사람을 보면서
우리는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이사람이 단순하게 논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직급이 올라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일이란 것이 하루종일 손을 움직여야만 잘.. 빨리 되는것도 아니고,
출퇴근이 칼같아야만 새로운 일을 따 올수 있는것도 아니다…
판단 기준이 애매해 져서, 과정으론 평가하기가 힘들어 진다는거다.

그래서 기업들은 간단한 논리로 사람을 몰아간다.

‘실적’  

실적만 있으면 된다.
모든것이 용서되거나.. 바로 짤린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 그만하고 일해야 겠다. 나는 아~~주 낮은 직급의 셀러리맨 이다. 눈치 보인다.
다음편에서 계속 하련다.

Sad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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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속박?’

이 세상 노래의 절반 넘어서…
영화의 절반 이상이…
소설의 많은 부분이…
기타.. 모든 예술이라 불리는 것들이…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논한다…특히나 이별이 많다.

난 어릴적 이런 사실을 싫어했다… 왜냐구? 너무 하자나.. 너무 많자나…

뭐.. 당신의 행복을 위해 내가 참아 준다는 식…
뭐.. 잊어 준다는 식…
뭐.. 영원히 기다려 준다는 식…
뭐.. 내 평생 하나뿐인 사랑은 오직 당신밖에 없다는 식.. 등등

아직도 그런류의 가사들이 매일매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지며,
오늘도 듣고 있는 씨디에서 나온다…

사실 이런거… 예전에는 들리지도 않았다… 요즘은 잘 들린다…
안되는 실력으로 음악도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다.

난 새로운 사춘기를 맞고 있나부다…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다시 복귀하자…

그러나 이별을 맞은 당사자 들은.. 말그대로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심각해 지는 것이다.
관계 개선을 위해 무지하게 노력을 해 본다.. 그러나 찬놈은.. 장난이 아니게 차갑다…
이별이란 것이 성립되는 순간이다..

사실, 찬 사람은 그 사람데로 맞는 논리가 있다..
가령….. 좋지 않으면서 대충 우유부단하게 끌고 나가면 나중에 차일 사람은 더욱 비참해 진다는 거지..
그래서 당신을 위해서 빨리 차 준다.. 뭐 이런식.. 등등 이유는 너무나도 많고 합리화도 거기에 뒤따른다…

헤어지는 커플의 경우, 서로에 대해 얻게되는 짜릿한 재미(?)는 다 본지 꽤나 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몇 년 이상씩 사귀던 커플이 별안간 헤어 지면서 주변사람들 에게 설명한다.
성격 차이야.. 라고..

재미라 하여,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부연설명을 하자면,
‘재미’라는 건 모든걸 아우르는 나만의 표현이다.

처음 만나서의 설레임, 진행이 되어가면서의 떨림, 생각을 공유해 가면서의 즐거움, 등등
재미라는건 말 안해도 잘 알거라 생각한다.

혹자는 재미는 남자만 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거 절대 아니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자유가 진정으로 무엇인지 아는 동물이여.. 그대는 여자..”

어디서 들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들었을때는 무지하게 솔귓하고 맞다고 생각했다…

이런것을 일일이 논할수가 없다…  

모든 인간의 기본적 사고는 자기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결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떤 녀석이 먼저 차고, 그 상대는 차이고.

차이는 녀석은 가질수 없는것에 대한 동경으로 더더욱 목말라 하면서 그 스토리를 노래한다.
그러면 더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며, 그 슬픔을 즐길수 있기에…

또 가장 중요한 한가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이 비참해지고 보잘것 없음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자살 할지도 모른다.

차는 녀석은 여전히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사랑한 사람은 너밖에 없었어,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꺼야..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지내자…”

라고.

거북이 2집 10년이 지났지만 중에서…

Rap)
I love you , I miss you , Don’t leave me alone Yes, Bring me

Song)
please don’t tell me 얼마 만큼 사랑했는지 나 알고 있어요
Rap)
처음 널 만났었던 서로가 웃던 내 기억이 맞다면 술취해 실없이 웃던
나 괴로웠던 또 매일 지루했던 날들이 한순간에 머리에서 사라져버렸던
그날 하늘에선 비가오고 세상이 모두 씻겨지는 기분이야 대학로 이름모를
주점이라 희미해도 그때의 기분 나 남김없이 기억해
기쁠때면 귀여운 보조게가 내맘 들뜨게 만들었지 가끔
슬플때면 서글픈 내노래가 싸구려 낡은 내 통키타와 흐느꼈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대로 너의 그 선물들도 여지껏 그대로
애타는 편지들도 지금껏 그대로 마지막 남겨진 일기장도 그대로

Song)
하늘도 우는걸 봤어요. 누구도 도와주질 않아 힘이
없어서 미안해요 지키지 못했어요 날 믿고 기다려준 당신께…
Please don’t leave me alone 정말 사랑했어 너무 보고싶어요
please don’t tell me 얼마 만큼 사랑했는지 나 알고 있어요

Rap)
꿈만갔았던 너와 함께 했었던 시간 다시한번 떠올리며 혼자 눈물흘리며
앞으로 남은 인생 사죄하며 살겠어 하늘위 구름위에 슬퍼할 널 위해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대로 너의 그 선물들도 여지껏 그대로
애타는 편지들도 지금껏 그대로 마지막 남겨진 일기장도 그대로
Yes, my love 10년이 지났지만,
Steel love you, It’s Real, 10년이 지났지만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대로 너의 그 선물들도 여지껏 그대로
애타는 편지들도 지금껏 그대로 마지막 남겨진 일기장도 그대로
I love you , I miss you , Don’t leave me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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