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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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표현하기에 묘한것…

요즘 되는일이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대충이라도 수습한 범위 내에서 일들이 꼬인다.

이런걸 재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재수가 좋다고 해야하나.?

근 1주일간 안좋은 일이 거의 7~8개에 달했으며 – 거의 보통의 경우 있을수도 없는, 실수와 실패, 우연적 불행이 –
7~8개중 대부분은 대충이라도 수습이 가능했다. – 아시다시피 한번 꼬이면 절대 회복이 불가능 할 경우가 많다. –

요즘 정말 몸사린 다는 표현처럼 조심조심 살고 있으며, 이번달까지라도 계속 조심해야 겠다.

정말로 점이라도 봐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최악의 사건들 중 지독하게도 운이 좋아서 대충 수습이 가능했다는것…ㅡ,.ㅡ

이는 운이 좋다고.. 해야할 듯….

차 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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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싶어?”

“응 ! !”

누구나 그럴꺼다.

사고 싶은데, 돈이 없거나, 차 살 돈은 있으되, 굴릴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럼 간단한 비용산출을 해 볼까?
크게 디젤 차량과, 휘발류 차량으로 구분을 하는것이 좋겠다. 선택은 자유이다.

말단 사원인 김씨를 위해, 산출해 볼까 하므로, 중고차 구입을 가정해 보자.

회사에서 집까지 약 30km 거리로 계산해서 매일 출 퇴근 한다고 본다.
주말엔 간단한 드라이빙으로, 할인점에 쇼핑을 가고,
한달에 한번꼴로 나들이를 제법 멀리 간다고 가정해 보자.

중고차를 살때에는 무조건 현대 차량을 권하더라. 정비하시는 분들은 거의가 대부분 그렇다.
중고 현대 차량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부품 수급이 원할하고 다시 중고로 되팔때에도 제값을 받는단다.

혹자는 SM씨리즈를 강력 권장 하더라, 타이밍 벨트가 체인으로 되어 있어서 5년이 지나도 교환할 필요가 없단다.
그렇다면 아반떼 대신에 SM3를 사야겠지만 가격은 SM3가 거의 싼 급의 쏘나타 가격일 듯 하다.

휘발유 현대 차량으로 아반떼 XD를 고르겠다.
이유는 .. 아반떼 정도를 사면 10년 써도 별로 촌스럽지도 않고, 크기도 적당하므로..

중고차량 가격 : 2002년식 약 800만원
등록비 : 65만원
보험 1년치 가입비용 : 85만원
유지비 : 기름값 월 약 25만원.
—————————–
합계 : 첫달 약 975만원

디젤 현대 차량으로, 산타페가 좋겠다. 겔로퍼는 너무 오래된 차다.
게다가 2인승 벤은 절대로 사지말라. 하지만 결혼을 안하겠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

중고차량 가격 : 2002년식 약 1300만원
등록비 : 80만원
보험 1년치 가입비용 : 대략 90만원
유지비 : 기름값 월 약 17만원.
———————————-
합계 : 첫달 약 1,478만원

이런식으로 계산해 보면 차량가액의 차이에서 뽑을수 있는 손익 분기는 약 5.5년이 나온다.
5년 반을 시끄러운 디젤차로 다녀야 본전이 빠진다는것.

가끔은 만나게 되는 매연 단속반에 걸리는 날이면, 검사소에 가서 몇만원을 쓰거나 브란자 수리를 한다.
검사로 때우면 몇만원, 수리하면 약 30만원이 나간다. 그러면 약 4개월이 추가된다. ^_^

글을 쓰면서도 약간은 한심하다.
필자가 차를 살때에는 이런거 계산 안하고 구입했거든…
글쓰려니 계산해 봐야 겠어서, 하고 있다. 엑셀은 이런때 아니면 안쓴다.

소결론은 이렇다. 매일 약 50km이상의 거리를 출퇴근 하지 않는한 무조건 휘발류 차를 쓰라는것.
혹자는 산타페와 아반떼는 급이 다른차라고도 말할것이다.. 맞는 이야기 이다.
하지만 가족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4시간 이상을 간다면, 산타페 보다는 아반떼가 멀미가 덜 날것이라는것.

내친김에 연비별로 조사하고 가격별로 조사해서, 비교표나 만들어볼까?
흠… 미쳤지…

하긴 뭐 혹자는 홍대에서 분당까지 갈때,
올림픽 대로에서 경부 유료 고속 도로로 가는것이 더 싼가,
올림팩 대로에서 수서 분당간 무료 고속화 도로로 가는것이 더 싼가를 계산도 하더라.

결론만 기억한다. 휘발류 차는 경부가 싸고, 경유차는 수서분당간이 싸다. 시간비용은 계산 안한것이다.

또 하나 간과하기 쉬운것으로, 무조건 싼 중고차를 구입하려들지는 마라는 것이다.
차량이 5년 8만km가 넘어가면서부터 들어가는돈이 많아진다. 8만을 기점으로 타이밍벨트, 워터펌프를 교환 해야 한단다.
약 30만원. 타이어를 교환하면 약 20만원(아반떼경우), 30만원(디젤차량). 여기서 알수 있듯이, 중고차 살때는 타이어가 후지면 바로 30만원을 깍아라.

또한 참고로 말해둔다. 다니다가 어디를 툭 하고 부딪쳐서 찌그러지면, 그거 펴서 거의 원상태로 복귀해주는데는,
약 30만원 정도가 든다. – 덴트 라고 쓰여진데 가면 해 준다. 잘 펴고, 퍼티로 매꾸고, 도장을 다시 해주는 비용-

도움이 되셨는가?

당신이 도움이 되셨다면, 나를 위해 하나 도와달라.

표준연비로 계산한 현대 전 차량의 매일 30km 운영시 운영 비용표를 만들어 달라.
디젤차량과 아반떼, 베르나, 투스카니, 경차등의 비교. 엑셀파일을 만들어 달라.

이전에 만들어둔 표준 연비표는 그냥 준다. 참고하시길.
내 느낌으로는 정부 공인 표준 연비에 70% 정도로 실제 연비가 나오는 듯 하다.
다시말해 10km간다고 적혀 있으면 7km정도 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본인의 이동거리로 계산해 보면 비용이 산출될 것이다.

첨부파일은 연비표.

마지막으로 덧붙이지만 여기에서 언급된 수치는 지극히도 추상적이고, 추정적이다.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연비표와 기름값으로 계산 비교가 되지 않은 것이므로, 퉁 쳐서 계산한것이다.

정확한 데이터를 원한다면 필자에게 용역비를 지불하라… 그러면 제대로 해 줄 용의가 있다. ^___^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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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램프나 슬로프가 아니고, 계단이라고 합니다. 평평한 면이 아주 긴 계단 말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느끼기엔 항상 제자리 이지만, 어느 순간 조금씩 한발짝 올라간다는 것이지요.

제자리라는 느낌을 받는것이 보다 조금 더 길어지면, 좌절하고, 포기한다는 겁니다.

평평한 스텝이 없다면 다음단의 계단도 있을수가 없거나, 너무 높아서 오를수가 없겠지요.

혹은 평형한 스텝이 너무 좁다면, 오르기 자체에 지치거나 식상해서 오르기를 그만 둘 수도 있겠지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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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램프나 슬로프가 아니고, 계단이라고 합니다. 평평한 면이 아주 긴 계단 말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느끼기엔 항상 제자리 이지만, 어느 순간 조금씩 한발짝 올라간다는 것이지요.

제자리라는 느낌을 받는것이 보다 조금 더 길어지면, 좌절하고, 포기한다는 겁니다.

평평한 스텝이 없다면 다음단의 계단도 있을수가 없거나, 너무 높아서 오를수가 없겠지요.

혹은 평형한 스텝이 너무 좁다면, 오르기 자체에 지치거나 식상해서 오르기를 그만 둘 수도 있겠지요…

Workaho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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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일중독자가 되지는 않으리라고 다짐하지만.

막상 마감이 다가오는데, 마감 못할것 같은..
혹은 마감을 어설프게 할것같은 느낌이 들면, 마음이 바뀐다.

흠.. 여러 사람들이 일을 착착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면, 오히려 난 한발짝 물러나서 관조하게 되고,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면, 가만히 있을수가 없다.

사실, 편하게 살려면, 뭔가 순조롭게 돌아가는곳에 살짝 잘 묻어서 가야하고,
안될것 같은 곳에선, 한발짝 빠져서 물러나야, 책임을 면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이상한 성격은 나의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
꼭 참견해서 잘 흘러가는 느낌으로 만들어놓아야 오히려 뭔가 한 일이 있는것 같고, 재미도 난다.

언젠간 모든것을 결정하고 책임까지 지게되는 때가 오겠지. 그럼 그때는 이런성격이 오히려 도움이 될것만도 하다.

음… 요즘 정말 미칠듯이 바쁘다. 회사란 곳에 들어와서 이렇게 걱정까지 되면서 바쁜건 처음인 듯 하다.
뭐.. 좋게 생각하면, 책임감과 책임이 늘어난것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쓸데없이 잘 돌아가는 일을 걱정하고 끼어들어서, 혼자 난리를 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예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사실 나란 한 개인은 거대한 조직의 한조각의 톱니바퀴일 뿐이며, 낡아지면 교체당하는 부품인데..
너무 아웅다웅 할 것도 없지 않은가?…

내가 지치거나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다고 가정해도, 프로잭트는 무사히 마감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단지 하나 좀 걸리는것은, 내가 하던걸 걍~~ 관둬버리면 주변사람들이 딱 일주일 정도는,
버벅거리거나 고생 할 것이다. 이건 좀 미안하지 않은가? ^__^

같이 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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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2시까지 열어주면야 나로선 바쁠때 가끔 이용해 주면 편리하고 좋지만.
주변의 쬐끄만 상점 2000 개는 밤새 12~6시까지 열어야 한다는 것 일수도 있다….
이곳이 서울이며 한국이다.

업질러진 물은 닦아내면 거의 해결이 되지만, 한번 해버린 말은 주워담을수도 지울수도 없다.

어릴적부터 아버님은 나에게 세번 생각하고 한번 말하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그덕에 그나마도 조금은 신중하게 말을 지껄이고 다녔던것 같다.

음… 요즘은 거의 미쳐간다.

이..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별의별 종류의 인간들이 버글거리는 서울의 저자거리는 나를 변하게 만드는것 같다.

일하는곳도 거의 아수라장과 같다. 뭐.. 나의 직장 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겠지만,
뭐.. 어떠한 직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나 많은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은 더더욱….

입다물고 가만히 생각하고 있으면, 나의 의견은 절대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 말장난의 싸움에서 말로라도 이겨야
무언가 약간 통하거나 반영이 된다. 이것이 정상적인건가?
말발이 쎈녀석이 이기는 것이 디자인인가? 혹은 설계인가?

소규모 집단에서는 말을 아끼고 꼭 필요한 말만 하는것이 좋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나의 존재가 어떤방식으로든 각인되므로, 좀 지나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이가 존종받게 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있는곳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목소리가 큰 사람의 말데로 되는경우가 많고,
계속 가만히 있으면, 심지어는 무시당하게 되는경우까지 있다.

내가 교육받은 바나 생각하는 바는 이러하였다.
말이 없는사람, 묵묵히 일하는사람이 멋진사람이고,
사람은 오래지나봐야 진면목을 알수 있는것이고,
오래 대화를 나누어 보아야, 그사람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고….

요즈음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다.
지극히도 말이 많아져 있고, 첨본 사람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직설적인 질문들을 날리고,
계속 말없이 참는사람이 있으면, 원래 그런 사람인가부다.. 해버리고.

대학때만 해두. 후배들이던 선배들이던 여럿 모인자리에서, 혼자 가만히 있거나 딴청피는 사람이 있으면,
일부러 그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난다.

요즈음의 나는 .. 내가 찌그러져 있거나, 혼자 떠들고 있거나. 둘중의 하나인 듯 하다.
말해놓고 30분쯤 지나 생각해 보면 약간씩 섬찟한 이야기를 마구 해댔던 기억이 나고,
좀 지나곤 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미친거다..

흠… 서울이 나를 미치게 만든것도, 정신적 지도자가 부재한다는 것도, 세상이 같이 미쳐가고 있다는 것도, 이것이 우리네 새대가 사는 방식인 것인지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을 아끼는 사람을 존중해주는 집단은 어디에 있을까? 존재하기나 할까?

결론도 없다.

진짜로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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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열심히 할때는..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동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뭐.. 결론적으론 자신이 맘을 추스리는거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양념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늘 생각한다.

맘데로 할 수 있을때까지… 수양을 더 해야만 하지…
그 수양이란것도 요즘의 나의 철학에 따르면, 오랜기간 수련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어야만 되는것도 아니다.

모든것은 적극성에 기인한다.
적극적이 되자. 그리고 Be Smart !!!. 깨어 있으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나에게 원하며, 같이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지를 생각하라.
그리고 나서 부지런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데로, 당신앞에 가려진 길이 점점 또렸하게 나타나리라…

바쁜와중에 넉두리 한번 늘어놓아본다.

진짜로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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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열심히 할때는..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동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뭐.. 결론적으론 자신이 맘을 추스리는거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양념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늘 생각한다.

맘데로 할 수 있을때까지… 수양을 더 해야만 하지…
그 수양이란것도 요즘의 나의 철학에 따르면, 오랜기간 수련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어야만 되는것도 아니다.

모든것은 적극성에 기인한다.
적극적이 되자. 그리고 Be Smart !!!. 깨어 있으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나에게 원하며, 같이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지를 생각하라.
그리고 나서 부지런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데로, 당신앞에 가려진 길이 점점 또렸하게 나타나리라…

바쁜와중에 넉두리 한번 늘어놓아본다.

어릴적 친구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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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홍대앞에서 재미있게 사는것 같아서
부러울정도로 좋아 보인다. ^_^

나두 홍대앞에서 오래 살았거든.

이제는 회사도 강남이고,
집값비싼 홍대앞에서 지내는것도 식상하고 해서
용인으로 이사를 갔지.
용인도 아주 먼 남쪽 용인. 민속촌 앞이라네.

공기도 맑고, 물도 좋고, 공간도 넓고 좋지만.
저녁만 되면 귀찮을 정도로 불러주던 홍대앞의 친구들이 그리울때가 종종 있지.

자네가 찾아와 준 덕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
친했던 친구들은 다들 지금쯤 뭐하고들 있을까….
찾아 볼수 있으면 좋겠다.

정보화가 좀 더 진행되면,
실오라기 같은 기억으로도 좋아했던, 친했던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사실… 지금도 의지의 문제이겠지.
맘만 먹으면 다 찾아낼수 있을것을………

Initia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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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니메이션 좋아한다.

만화책보다 에니메이션이 더 좋다.

근래 바쁘다는 핑게로 거의 새로운 에니를 접하지 못했고,

더더욱 시리즈물은 볼수가 없었다.

Onepoet님이 구해준 이니셜 D는 눈독만 들이고, 너무많은 분량에 중독되지 않을까 겁내하면서, 감히 시작도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토요일 또 다른이의 강추로 시작해 버렸다.

허허.. 일욜까지 거의 15편을 본것 같다. 뭐 아직 1/4도 못봤지만.

약간은 빠져든것 같다.

점점 비슷한 패턴으로 가고 있는것 같아서, 실증이 나려다가도 또 다시 새록새록 재미가 있게 만든다.

어제 저녁에 본 두편은 빗길에서의 운전..ㅡ,.ㅡ

서울에는 어제 오늘 약100밀리의 비가 오고 있다.

어제 저녁에도 빗길을 운전해서 집으로 갔으며, 오늘 아침에도 빗길을 가르고 회사로 달려왔다.

흠흠.. 문제는 이 에니에 취해서, 나두 이렇게 운전할수 있을것만 같다는 거다.

모든 커브길을 드리프트로…ㅡ,.ㅡ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지만… 왠지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듯한 착각에…

드리프트 왜 재미있을까? 우연한 기회에 어쩔수 없이 배틀(사실 분위기는 진지하게 묘사되어 있으나 일종의 길거리 무단 경주다)을 하게 되어 운전을 한다.
차에 전무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은 대단한 선수였던 아버지가 아들도 모르는 엄청난 능력을 몰래 심어 주고 있었던것,
타쿠미를 이길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
게다가 더한것은 86이라고 불리는 포니같이 생긴 국산차를 몰고서…… 비싼 최신의 차들과….

Clie PEG-TH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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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의 건메탈 색은 Sony Clie NX80V

Palm OS(R) Ver. 5.0탑재.
CF 카드 슬롯,메모리 스틱.
130만 화소 CCD 「회전 카메라」탑재, 야간용 조명.
Microsoft(R) Word , Excel ,PowerPoint (R) , PDF 파일을 , PC에서의 형식 변환없이 열람 가능 .
320×480 해상도의 액정.
내장 마이크로 음성 녹음이 가능.
키보드
크기 13.2 cm x 7.4 cm x 2.3 cm (HxWxD)

아래쪽의 실버 녀석은 Sony Clie TH55

Palm OS(R) Ver. 5.2탑재.
메모리 스틱.
30만 화소 CCD
Microsoft(R) Word , Excel ,PowerPoint (R) , PDF 파일을 , PC에서의 형식 변환없이 열람 가능 .
320×480 해상도의 액정.
내장 마이크로 음성 녹음이 가능.
무선 랜.
크기 12.4 cm x 7.6 cmx 1.5 cm (HxWxD)

소니 클리에 PDA 신모델이 지난 2월경 출시되었다. 지난 PDA를 팔아버리고 난 이후 완전히 관심을 끄고 있다가, 갑자기 보고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쿨한 디자인이 무엇보다도 큰 진앙이 되고 있다…ㅡ,.ㅡ.

지난번에 산 Clie nx80은 나의 손에서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넘어갔다.

지난 가을쯤이었던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거의 일년을 벼르다가 산 PDA에 너무나 심한 애착 증상으로,

너무나 아껴서 썻다는 거고, 아껴 썻다는건 좋으나, 1 M 의 낙하실험(?)이후 스위블형의

덥게겸 LCD화면이 살짝 삐뚤어 졌다는 이유로, 계속 마음도 아프고, 눈에 거슬렸다.

게다가 어디선가 구한 사전프로그램은 단어도 부족하고, 가끔 가운되는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한글 입력 시스템의 부족한 지원으로 필기는 영어로 해야만 하였다. – 하지만 나름데로 잘 썼다. 2차 유저 미팅띠의 간단한 메모를 거의 영어로 성공했고(영어로 회의를 했으니. ^_^ ), 오히려 쓸데없는말을 적지 않아서 찾아보기도 좋았다 ㅡ,.ㅡ .
그리고 가끔은 회의할때의 빈틈을 타서 코믹구루를 즐기기도 했다. 마사루를 보았던 기억이… 흠흠.. 웃음을 참느라.. 고생도…ㅡ,.ㅡ

130만 화소의 카메라는 여러 복합기중에서는 거의 최고화상수를 자랑하였건만, D100의 화질을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일이었고, 원래 난 동화상을 찍는 부류가 아니었기에 별 소용이 없었다.

공짜로 즐기는 코믹구루는 잠시 잠시 쓸만하였지만, 눈이좀 … 불편하였다.

음… 한마디로 세팅을 해 나가는 즐거움 밖에… 별로 없는듯 했다.

활용을 10분 하기 위해서 2시간은 투자를 해야만 했던거다…

무거워서 약속장소에 들고 나가려면 지갑과 핸드폰 PDA 카메라(D100)… 너무 많았다…

정리를 해보니 왜 팔았는지 이해가 가는군…

그런데 왜 또 비슷하면서 CF슬롯도 없고(CF슬롯이 있어야 D100으로 찍은걸 바로 넓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보드도 안달리고, 충전 씽크용 크레들도 안주고, 심지어는 이어폰달린 리모컨도 하나 안주는 녀석을 왜또 다시 55만원이나 주고 사려고 하는건가……TH55 검은녀석 말이다…

나도 답이 안되지만…

애써 이유를 찾자면..

가볍고 이쁘다. (어른의 장난감식 접근으로, .. 가지고 싶다는 욕구.)

무선 랜을 지원한다. (AP가 있는 집이나, 네스팟 존에서는 인터넷이 가능하다는거다. 고로 MSN이 가능하다. 누워서 간단한 웹서핑과 글 쓰기가 가능할것 같은 말도안되는 기대를 계속해서 한다. 혹자에 의하면 PDA전용이 아닌 일반 야후 화면 첫페이지가 뜨는데 15초가 걸린다고 한다…ㅡ,.ㅡ) 

계속해서 매모나 스케쥴에 대한 미련이 있다. (생각뿐일지 모르나, 왠지 이녀석이 있으면 시간을 더 활용할 수 있을듯 하며, 생활을 정리할 수 있을듯 하다.)

미래 무선 기기에 대한 초석이 될 수 있을듯 하다. (컴퓨터란 녀석이 게임기로밖에 쓸모가 없을시절부터 컴퓨터를 가지고 놀지 않았다면, 지금의 컴퓨터는 나에게 어떠한 의미도 없는 사무용 기기일듯 하다)

Clien.net의 분위기가 맘에 든다. (나처럼 돈없는 녀석들이 비싼기기를 밥굶으며 사서 120%활용하더라.)

이녀석이 있으면 지하철 통근이 가능할것 같다. (요즘 자가 운전을 하고 다니니, 더더욱 멍청해 짐을 느낀다. 신문도 못보고, 책도 못읽고, 게다가 비용은 거의 열배에 가깝다. 음악은 많이 들을수 있어서 좋다. ^_^)

흠……. 사실 지금 당장은 사려고 해도 웃돈 몇만원을 더 주지 않으면 구할 수도 없다.

지금 미국에선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현상이 있으며,
하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입해 가져와야 하는 업자들은, 공동구매 핑게되면서 싸게 가져올 물건조차 없는 거다….
소니스타일( http://www.sonystyle.com )에선 소비자가 400불 하는 녀석이 한국에서 55만원에 조차 구할수가 없다. 그나마 중고도 50만원대에 거래된다..ㅡ,.ㅡ

적극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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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있는 당신…

오래간만에 맑은 정신으로 글을 한번 써볼까 한다.
선임실장의 오래간만의 지각으로 (^_^) 한시간 정도를 벌었다.
해야할 많은 일이 있지만, 한시간 뒤로 미루고. 생각 정리를 시도해 본다.

일본에 갔을때 였다. 독일출신의 교토대학 건축과 교수가 말했다.
일본에서는 창조적 혹은 자유발상을 요구하는 교육이 힘들고, 학생들을 독려하기 힘들다고,

예를들어 말했다.

일본의 최고 대학교, 동경대학 강의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고, 학생들에게,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요구했다,
전체 학생들 중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학생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거의 항상,
결국에는 교수가 특정 학생을 지목하면, 마지못해 일어난다.
주위와 뒤의 학생들을 한번 돌아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한다.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다, 이 교수는 일본에서 20년 살아서 일본어를 제대로 한다.

조직우선의 사고방식에 너무나 익숙해 져 있다. 주변의 학생들을 배려하거나, 자신의 실수가 두려워서 일수도 있다.
하지만 둘 다 결국에는 자유로운 사고와 발전을 방해하는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창조적 행위가 힘들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 같다고 말한다.

한국의 상황은 좀 나은게 있는가?

나서지도 않고, 대안제시는 않으며, 항상 비판만 일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냥 가만히 상황 돌아가는것만 보고 때론 신세 한탄만 하고 있는 당신은 무엇이 다른가?

커피믹스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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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

하루에 두잔은 꼭 마시고 때론 더 먹는다.

회사에서는 주로 커피 믹스를 사용한다.

일전에 내가 커피를 타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담고, 커피 믹스를 거기에 넣고 있을때였다.

누군가 나에게… “엇 ! 커피를 넣고 물을 넣어야지.. ” 하는거다..

난 당연하게도 물을 먼저 넣고 커피믹스를 넣어야 한다고 본다.

왜냐면, 커피믹스에는 프림과 설탕이 같이 들어 있다.

커피와 설탕의 경우는 덜하지만 프림의 경우는 프림먼저 넣고 물을 넣으면, 이게 잘 녹지도 않거니와,

기포와 기름기가 이상하게 생긴다.

물론 어릴적 경험 이후로는 항상 물에다가 프림을 띄워서 녹여왔기 때문에 요즈음에 좋아진 제품의 성능을 느끼지 못했지만… 여전히 버릇으로 남아 있다.

커피를 먼저 넣고 물을 넣는 사람들의 경우를 짐작해 보면 이렇다.

물을 먼저 넣고 거기에 무언가를 타서 커피를 만들어 내면, 꼭 첨가제를 넣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이를 싫어 해서 커피를 먼저 넣는다고 생각한다.

커피는 원래 커피이길 바라기 때문에…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해 보라. 종이컵에 뜨거운 물만 담았을때의 썰렁함을…

게다가 펄펄끓는 물도 아닌, 냉온수기에서 어중간 하게 데워진 뜨거운물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쳐다보다가, 거기다가 첨가물을 삽입하여 커피로 변할때의 느낌… 썰렁하다…

녹차나 둥글레차에 익숙해 져서 괞찬다고 생각한다면, 컵라면을 생각해 보시라…

깨끗한 종이컵에 냉온수기에서 나온 뜨거운 물을 넣고, 거기다가 스프를 조금 풀어서 바로 마시라고 하면,

아무도 좋아할 사람이 없을듯 하다. 하지만, 제조 과정을 못본 사람은 맛있게 먹을듯 하다.

여러분은 어떻게 만들어 드시는가?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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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퍼 온 사진이라 좀.. 걸린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지… ^_^ 직접 만든 컴퓨터 란다… 달리지는 못할 듯 하다.

한참을 컴퓨터와 잘 놀아 왔다.

부품의 구매에서 부터 조립, 업그레이드 등등.

항상 최신 부품을 써 왔고, 가격과는 상관없이 매니아라고 불리어 지는 사람들의 직 간접적인 검증이 있는 경우에만 선택을 해 왔다.

거의 틀림이 없었다.

어느시점을 계기로 컴퓨터의 업그레이트 필요성이 줄어 들면서, 관심을 끄기 시작했다.

내가 관심이 없다고 컴퓨터 업계에서 부품들의 업데이트가 안되는것이 절대 아니다.

약 1년 사이에 엄청나게 변했고, 싸악.. 바뀌었다.

이번에 서버 시스템을 조립하기로 맘먹고, 다시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모르는것들이 참도 많고, 결정하기도 쉽지 않았다.

예전엔 정말 확실한 답이 있었다. 가격대 성능비가 딱 맞아 떨어지고, 수많은 메니아들에게 검증되고,

주변 친구들도 하나같이 동의 하는 부품밖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친한 친구들 조차 의견이 다르고, 수많은 메니아들의 의견에 상업성이 끼어들어 얼룩져 있다.

오히려 돈많으면 비싼컴퓨터를 사는게 정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몇년전만 해도 삼성컴퓨터 완재품을 사는 사람들을 “바보” 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그 어떤 방법도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어 보인다..

삼성컴퓨터 한대 풀 옵션으로 구입하기.
주연테크 컴퓨터 한대 구입하기.
인텔시퓨와 그에 딸린 부품으로 용산제 일괄 구입하기.
AMD시퓨와 그에 딸린 부품으로 용산제 일괄 구입하기.
각개부품을 모두 다른 회사에서 최저가로 구입하기.
명품으로 인정받았던 부품들을 중고시장에서 하나씩 낚아 올려 한대 만들기.
위방법을 섞어서 이용하기.

참고로 요즘 잘나간다는 .. 그리고 상업성에 조금은 덜 노출되어 보이는 제품 리뷰가 존재하는 사이트 하나… @진 옹의 소개로 알게 됐다.

http://www.parko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