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ing Them Sof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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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pidia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 와 닿네요… ^_^ 첨부해 봅니다..

 

(President on TV)

It’s the answer spoken
by young and old…

rich and poor,
Democrat and Republican…

black, white, Hispanic,

Asian, Native American,

gay, straight…

disabled and not disabled.

Yes, we’re all the same.
We’re all equal.

That we have never been
just a collection of individuals…

or a collection of red states
and blue states.

We are and always will b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Jackie Cogan)

Next he’ll be telling us
we’re a community,

 

(President on TV)

we’re one people.

In this country,
we rise or fall as one nation,

as one people.

 

(Driver)

Had yourself quite a party.

 

(Jackie Cogan)

I do the best I can. Beer.

 

(Driver)

So everything is under control,
I take it, at long last?

 

(Jackie Cogan)

For someone I’m trying to
help out and everything…

you’re awful hard to get along with.

Could have made you drive up
to see me, you know…

I didn’t have to come down here.

Trying to be nice to you.

 

(Driver)

You’re trying to be nice to me?

 

(Jackie Cogan)

Sure, I’m a nice guy.
I like to make things easy on people…

do people favors now and then.

 

(Driver)

Do me a favor, don’t do me any favors.

I see how you work.

 

(Jackie Cogan)

Tell you what, just give me the money.Excuse me.

 

(Driver)

Are you gonna count it?

(Jackie Cogan)

I gotta take a leak.
Leave me alone, all right?

Have another ginger ale,
for Christ’s sake.

 

(President on TV)

Beyond our shores,
parliaments and palaces…

those who are huddled around radios…

in the forgotten corners of the world…

our stories are singular,

but our destiny is shared.

Tonight we proved once more

that the true strength of our nation…

comes not from the might of our arms
or the scale of our wealth…

but from the enduring power
of our ideals…

democracy, liberty,
opportunity and unyielding hope.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can! Yes we can!

 

(Driver)

Feel better?

 

(Jackie Cogan)

No. There’s only 30 in there.

(Driver)

Three guys.

Yeah, I had to ask them
if I should pay you for the kid.

But, you know, they said I should, so.

 

(Jackie Cogan)

They were right too.
That’s only ten apiece.

 

(Driver)

Correct.

 

(Jackie Cogan)
The price is 15.

 

(Driver)
Dillon charges 10.

Recession prices.
They told me to tell you that too.

 

(Jackie Cogan)

I made a deal with Mickey for 15.

(Driver)
Yeah, yeah, but the way they got it…

Mickey got in a fight with a whore,
the dumb shit…

and now they got him in the can
and you’re filling in for Dillon…

and you get what Dillon gets, no more.

Talk to Dillon. Take it up with him.

 

(Jackie Cogan)

Dillon’s dead.

Dillon died this morning.

 

(Driver)
They’re going to be
very sorry to hear that.

 

(Jackie Cogan)

Sure, sure, they are.
It’s gonna cost them more.

 

(Driver)
You know, this business
is a business of relationships.

 

(Jackie Cogan)

Yeah, and everyone loved Markie.

(Driver)
You are cynical bastard, you know that?

 

(President on TV)
To reclaim the American dream

and reaffirm that fundamental
truth that out of many,

we are one.

 

(Driver)

You hear that line? Line’s for you.

 

(Jackie Cogan)

Don’t make me laugh. We’re one people.

It’s a myth created by Thomas Jefferson.

 

(Driver)

Oh, now you’re gonna
have a go at Jefferson?

 

(Jackie Cogan)
My friend,
Jefferson’s an American saint…

because he wrote the words,

”All men are created equal”…

words he clearly didn’t believe,

since he allowed his own
children to live in slavery.

He was a rich wine snob who was sick

of paying taxes to the Brits…

so, yeah, he wrote some lovely
words and aroused the rabble…

and they went out
and died for those words…

while he sat back and drank his wine

and fucked his slave girl.

This guy wants to tell me
we’re living in a community.

 

Don’t make me laugh.

I’m living in America,

and in America, you’re on your own.

America’s not a country.
It’s just a business.

Now fucking pay me.

 

(End)

 

‘이것은 모든이에게 대답이 될것입니다’
‘부자와 가난한자,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원주민들’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그래요 우린 다 똑같죠
‘우린 평등합니다
‘우리가 가보지 못한 모든 개인의 집합들..’
‘붉은 주이거나 파란 주이거나’
‘우린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미합중국일 것입니다’

 

다음엔 우리는 공동체라고 말할거요

 

‘우리는 하나다’
 
‘이 나라에서는,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하나의 나라로서’
‘우리는 하나로서 이룰 것입니다’
 
꽤 힘들었나 보군요

 

최선을 다한거요, 맥주줘요

 

그럼 모든게 제대로 된거요, 믿을만하게?
 
난 당신이랑 참 친해지기가 존나 힘들구만
당신이 날 보러 운전해 온것만으로도 말야

난 여기에 올 필요도 없었어
당신한테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다고

 

나한테 잘해주고 있다구요?

 

물론이지, 난 친절한 남자거든
난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해주면서
편하게 지낼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부탁 하나하죠
나한테 친절하게 하지마요

 

그렇게 하는게 당신 방식이군요
됐고, 돈이나 줘
 
실례하겠소

 

안세어봐요?

 

물빼러간다, 그냥 좀 놔둬 알겠어?
진저에일 하나 줘요
빌어먹을

 

우리 나라를 넘어서,
‘의회나 궁전을 넘어서,’
‘다른 국가의 구석진 곳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사람에게도’
‘우리의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운명은 공유될 것입니다’
‘오늘 밤 우리는 우리 나라의 진정한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입니다’
‘우리의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우리의 영원하고 강력한 이상으로 말입니다’
‘민주주의, 자유, 기회 그리고 고집센
‘희망이 바로 그것입니다’
 
‘네, 우린 할수 있습니다!’
‘네, 우린 할수 있습니다!’
‘네, 우린 할수 있습니다!’
‘네, 우린 할수 있습니다!’
‘네, 우린 할수 있습니다!’
 
기분 좀 나아졌소?
아니, 거기 고작 30이 있던데
 
3명분이요
그들한테 그 애것도 지불해야 하는지 물어봤소
하지만, 알잖소, 그들은 그렇게 해야한다고 했소, 그래서

 

당신이 맞았어
한 놈에 10이지

 

맞아요

 

가격은 15요

 

딜런은 10에 해줬소
불황가격이요
당신한테 말했다고 하던데
 
난 미키와 15에 거래했어
 
그래요 맞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미키가 창녀랑 싸웠잖소
그 머저리가..
지금은 감방에 들어가 있고,
당신은 딜런한테 주는거잖소
지금 당신이 받은건 딜런한테 주는거요
딜런과 얘기해봐요, 그와 얘기해보는게 맞는거 같소
 
딜런은 죽었어
오늘 아침에 죽었어
 
그들이 아마 매우 유감을 표할겁니다

 

그럼 당연하지,
그들은 돈을 더 내야할테니까
 
알다시피, 이 사업은 관계를
기초로 하는 사업이요
그래, 그리고 모두가 마키를 좋아했지
 
당신 정말 시니컬한 쓰레기군, 당신도 아나?

 

‘아메리칸 드림을 되찾고’
‘많은 것들 중에 있을 기초적 진실에 대한
‘재차 확인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

 

저 말 들리나? 당신한테 맞는 말이군
 
웃기지마쇼, 우리는 하나요
토마스 제퍼슨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화지

 

오, 이젠 제퍼슨까지 가는건가?

 

내 친구, 제퍼슨은 미국인 천사지
왜냐하면 그가 쓴게 있거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이건 그가 절대 믿지 않는거야
그가 노예제도를 선택한 것만
봐도 알수 있잖아
그 놈은 그냥 영국놈들한테 세금
내기 싫은 돈많은 와인 제조업자였을 뿐이야
그래 맞아, 그 놈은 그냥 그럴듯한 문장
몇 개 만들고 폭동이나 일으킨 놈이지
그 사람들은 그걸 위해 나가서
싸우다 죽었는데도 말이야
아마 그 동안 그 놈은 앉아서 와인이나 마시면서
자기 노예여자나 따먹고 있었을 거라고
 
저 자식은 우리가 한 공동체 속에서 살고있다고 말하지
웃기지말라그래
 
난 미국에 살아
그리고 미국에서는, 자기 앞가림은 스스로 해야하는거야
 
미국은 국가따위가 아니야
그냥 하나의 사업이지
 
그러니까 이제 돈이나 내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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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생이 일러주었다.

 

“본바탕이 꾸밈새를 압도해 버리면 촌스러워지고 꾸밈새가 본 바탕을 압도해 버리면 지저분해 보인다.

꾸밈새와 본바탕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음에야 참으로 모범적인 인물이라고 할 것이다.”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출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

 

 

공선생이 일러주었다.

 

“본바탕이 꾸밈새를 압도해 버리면 촌스러워지고 꾸밈새가 본 바탕을 압도해 버리면 지저분해 보인다.

꾸밈새와 본바탕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음에야 참으로 모범적인 인물이라고 할 것이다.”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출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7가지 사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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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의 “7가지 사회악”

 

1. Politics without principle (원칙 없는 정치)

2. Wealth without work (노동 없는 부)
3. Pleasure without conscience (양심 없는 쾌락)
4. Knowledge without character (인격 없는 교육)
5. Commerce without morality (도덕 없는 상업)
6. Science without humanity (인간성 없는 과학)
7. Worship without sacrifice (희생 없는 신앙)
—Mahatma Gandhi

7가지 사회악(영어: Seven Blunders of the World)은 인디아의 사상가인 모한다스 간디가 암살되기 얼마전에 손자인 아룬 간디(Arun Manilal Gandhi)와 마지막으로 있었던 날에 남겨주었던 글에 있었던 사회악 리스트였다.

 

‘원칙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

‘노동없는 부'(Wealth without Work)

‘양심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

‘인격없는 지식'(Knowledge without Character)

‘도덕성없는 상업'(Commerce without Morality)

‘인간성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

‘희생없는 신앙'(Worship without Sacrifice)

후에 아룬 간디는 이 리스트에 ‘책임없는 권리'(Rights without Responsibilities)를 추가하였고, ‘노동없는 부’와 ‘양심없는 쾌락’은 상호연관적이다라고 했다.

 

출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ducation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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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i Lama

Yesterday 6:33 PMPublic

Education is the proper way to promote compassion and tolerance in society. Compassion and peace of mind bring a sense of confidence that reduce stress and anxiety, whereas anger and hatred come from frustration and undermine our sense of trust. Because of ignorance, many of our problems are our own creation. Education, however, is the instrument that increases our ability to employ our own intelligence.

 

from. https://plus.google.com/108551811075711499995/posts/goDUicRkb62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동정심과 관용을 증진시키는 적절한 방법이다. 동정심과 마음의 평화는 긴장과 불안을 줄여주는 신뢰의 감정이다. 반면에, 분노와 미움은 실패와 좌절로 부터 오며 우리의 신뢰감을 위태롭게 한다. 우리의 많은 실패와 문제거리는 대부분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창작물에서 기인하며 무지함에서 출발한다. 반면에 교육은 우리 자신의 지능과 지혜를 사용하는 능력을 증가시켜 주는 좋은 도구이자 방법이다.

 

원문 출처 구글플러스, <의역, 번역 jaee.net>

국가나 대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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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 대도시들은 너무나도 거대해 공동체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너머의 세계는 점점 더 비인간적이고 추상화 되어 개인의 통제권이 닿지 못한다. 놀라울 정도로 신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도시들은 마을과 지역공동체를 지워나가고 있다. 가구수는 늘어나지만 산책을 즐기거나 추부와 아이들이 만나고, 공동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줄어든다. 일터는 어두운 터널과 매정한 고속도로 너머로 한없이 멀어진다. 의사와 변호사, 공무원은 언제나 필요한 곳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다른 곳에 있으며, 그들이 누군지 알 수도 없다.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 번잡한 도시뿐만 아니라 한가한 교외에서도- 집은 먹고 자고 텔레비전을 보는 공간으로 전락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는 공동체가 없다. 우리는 여러 곳에서 살고 있지만 동시에 어떤 곳에서도 살고 있지 않다.”

 

-왜 도덕인가? 마이클 샌델- WHY MORALITY MICHAEL J.SANDEL- 한국어판 140P

조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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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트하우스의 조사장님,  최팀장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일로서는 비교적 자주, 오래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업무상 늘 바쁘신관계로, 따로 이야기를 찬찬히 나누며 만나뵙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거침없는 말투와 미래에 대한 자신있는 비젼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신다..
술 담배를 거의 안하시는데도, 술 먹으면서 하는 대화보다 더 자연스럽다.. ^_^

난 투덜거리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입밖에 잘 담아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조사장님을 만나고는 어느새 이야기가 술 술 나와버린다..

물론 차후에 진행될 프로젝과 관련되었으니, 투덜거림 반, 프로젝트에 대한 개선 반이었지만…
너무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또한 내가 원하는 적절한 반응을 보여 주신다..

내가 최팀장에게 말했다..
“자네 조사장님과 일하기 참 힘들겠다… .^_^ 굉장히 까다로운 분이시고 감각이 있으시니…”

하지만.. 답답한 상사와, 내가 말하는걸 이해해 주지 못하는 윗사람과 일할때의 어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리라…

즐거운 저녁의 만찬과 대화였다…
좋은 친구를 기대해 본다…

네이버와 건망증

2009년 새롭게 단장한 네이버…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라면, 거의 누구나 아는 곳이고.

시작페이지로, 검색페이지로, 시간을 때우는 페이지로 등등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것이다..

새로 단장했다며.. 심플해 졌다며.. 대대적 광고를 한다만..

내가보기엔.. 산만한건 예전과 마찬가지이고, 중앙상단의 광고창만 더 커졌을 뿐이다..

신문의 첫페이지에 전면 광고를 실으면 돈을 많이 받을수 있겠지만..

신문의 첫장부터 신문 이름을 빼고 광고를 넣을수는 없지 않는가…


매일매일 로딩속도 느리고, 무얼 하려고 인터넷 창만 켜면 억지로 광고에 노출되게 만들고,

클릭도 아닌..마우스가 지나가지만 하면, 광고창이 멋대로 커지면서 음악까지 시끄럽게 울려댄다..

이래도 대한민국대표 검색사이트이며, 시작페이지인가?…

뭐.. 메신져도 마찬가지 행태를 벌이고 있지만… ㅡ,.ㅡ…


은행업무 보려다가도.. 삼천포.. 홈페이지 관리하려고 하다가도 삼천포.. 미리 정해놓은 쇼핑하려고 하다가 딴물건에 정신팔려 삼천포..

굳은 의지의 소유자가 아니면.. 원하는 길로 갈수 없게 만드는곳…


새로운 웹 사이트를 만들어서 검색에 노출되게 만들려면..

돈내면 빨리되고.. 안내면.. 갖가지 핑게를 대면서 사이트 등록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크롤러들이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긁어간다..

기술인지 횡포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안드는건 사실…


돈많이 내면 검색에서 상단에 뜨는건 기본이고…

검색의 결과를 조작해서 정리해서 보여준다…

정직한 검색이 필요하다…


차라리 구글에게 IT 계를 다 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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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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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자식이 있어야 된다고들 하는데..

그건 틀린말이다..

특정한 시기가 되어서 무엇이 필요하고 등등의 표현이 틀린것이란 말이다.


사람은 혼자사는 동물이 아니기에, 서로가 항상 필요한 것이다.

사회상황을 핑계로, 공부를 핑계로, 돈벌이를 핑계로 우리들은 따로따로 살아간다.

하지만 항상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른형태의 문제가 발생한다.


단지 어떠한 문제가 어떤형태로 왜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에, 핵가족사회의 문제점이라고 문제의 원인을 말하지 않을뿐…

부모와 자식간에는 끊을수 없는 끈이 있다..

그걸 강제로 떨어뜨려 놓으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기러기 아빠 하는 가정치고 Affair 하나 없는 집은 절대 없다 라고 감히 단언한다.

표면적으로는 공부가 목적이지만 사실은 부부간에 따로 떨어져서 살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식까지 떨어져서 살게 되는걸… 그러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반드시 대가를 치루게 된다.

더 나이가 들면 이해가 더 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 …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초일류 하청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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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의 종업원으로 연간 매출 6억 엔을 올리는 일본 오카노 공업의 주인 오카노 마사유키 씨는 금형과 프레스 작업을 주로 하는 하청업자다.
하지만 내노라하는 일본 대기업은 물론이고 미국 국방부와 NASA에서까지 오카노 씨를 찾아와 일을 부탁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작은 규모라고 무시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
 
휴대전화의 리튬 이온 전지 케이스의 금형을 처음 만든 사람도 오카노 씨다. 그는 5년후에는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를 항상 생각한다고 한다.
 
아무리 멋진 상품이라도 절대로 3년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3년 정도 지나면 이미 경쟁사들에게 뺏길 수 있는것을 다 빼앗겨 출혈 경쟁을 해야 한다. 그래서 그는 한 아이템을 3년정도 직접 생산해 팔다가, 이후에는 기술을 다른 기업들에게 팔아버린다.
 
오카노 씨는 성공에 대해서 주관이 아주 분명하다. 화려했던 과거에 머물러 있을 생각이라면 죽는 길 이외에는 없다고 말한다.

“크건 작건 창조적인 작업을 방해하고 변화를 막는것 가운데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좋았던 과거에 대한 집착이다.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면 시야가 좁아진다. 과거를 먹고 사는 늙은이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면서 사는 젊은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공병호의 초콜릿(21세기북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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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진정리를 하다가 이 긁을 보고는 확 깨더라..ㅡㅡ;;

어쩌란거냐..

삶이란건 참… 쉬운게 아니다…


사진의 메모리는 선 서버용  메모리.. 그 비쌌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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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평생동안 찾고 있지만 찾을수 없는것이.. 이런것 아닐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내가 뭘 원하는지..

잘 하고 있는건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갈림길중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게…

너무나.. 아쉽지만..


돌아가더라도.. 목표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달리는거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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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 크롤러들이 부쩍이나 늘었나부다..

하루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람이 오는것 같지는 않고.. 로봇들 말이다..

말도없이 필요한 정보들만 빼가는 녀석들…^_^

어찌되었건 검색해서 원문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다 잘라버릴수는 없는 노릇이다..

니콘 로고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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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랬동안 들러 주신 이들은 아시겠지만..

대학원 졸업 당시 받았던 시계…

그 시계를 두고 2000만원 짜리 시계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시계 지금껏 한 두번 쓰고서는, 모양도 마음에 안들고,
 
그다지 의미가 있는것 같지도 않아서, 보석함 속에 쳐박혀 있다..

그 시계를 보면.. 나의 대학원 생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의아스러울때도 있다.

.
.
.

약5년간 야근 철야를 밥먹듯이 하며 살다시피 한 회사를 그만두며,
 
상무님께서 따로 챙겨주신 Fashionable 한 시계가 하나 있다. DKNY 꺼였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회사를 관두고 나올때는 정말로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느낌이다.

퇴직금 몇푼과, 여기 저기 생긴 지병, 별로 친하지 않은 딸, 그리고 시계…

그래도 정말 마음이 고마웠고, 지금도 매일 잘 쓰고 있다.

시계가 이쁘기도 했거니와, 의미가 담긴듯 하다.

.
.
.


이번엔 다른 의미의 시계이다.

그냥 비싼 카메라 하나 사면 선물로 자사의 로고가 박혀 있는 시계를 하나 준단다.

물론 시계를 받으려고 카메라를 산건 아니지만..

제품 등록을 하고 나면 나중에 보내 준다길레..

등록만 하고 완전히 잊어 버렸다..


오늘 택배로 물건이 하나 왔다..

정품 등록 선물이란다.

포장을 뜯으면서도 이것이 시계인지 전혀 몰랐다.

그냥 부피가 좀 작길레.. 별것 아니려니 하며.. 보았다..

왠걸.. 시계가 나오더라..


보통 나는 특정 회사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물건을 안좋아한다.

내가 걸어다니는 광고판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광고 수익 생기는것 아니다.


그러나 이번 시계는 좀 다르다.

기왕에 사진을 좋아하게 된거.. 요즘엔 사진 아르바이트도 하고, 사진생활을 무척이나 즐긴다.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알려준 첫 회사가 니콘이었기에..

또 여전히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몇 안되는 전자제품(?) 회사이기에…

– 참고로 요즘엔 사진기 만드는 회사.. 기계 회사라기 보다는 전자회사다…-

그래서 니콘은 용서가 된다..

이것도 자기 합리화 이겠지만. ^^


모양은 별로일지 모르고, 또 여기저기 많이들 끼고 다니는 시계라.. 좀.. 그렇지만..

당분간은 정말로 즐겁게 끼고 다닐 듯 하다.. ^_^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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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느냐?

“시골 내려가서 농사나 짓지..” 라는 말이 얼마나 바보스러운 말인지…

해 보기나 하셨나 몰라..

한시간만 해 보시길…

그리고 인생계획 다시 잡으시길. ^_^


수지를 맞춘다거나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고 농사짓는다면..

큰 오산..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고 빠르다.

하지만… 내손과 땀으로 키운, 최고급 유기농을 즐기고 싶다면..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키워라.. 노는 땅은 널려 있다..

개간을 하고 돌덩이들을 치우고 유기농 비료를 가져다 대고, 모종을 구매해서 심어주고, 물을 대고, 매일 잡초를 뽑아주면서..

몇달 이상을 기다리면…

결과가 있으리라… ^_^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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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갈때,

무슨 생각을 하는가?

너무 많은 생각을 해 왔기에 무슨 생각을 했던가 조차 기억못할테다..


하지만..

좋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꺼다…
당신이 잊어서 기억못하는채 머리의 한구석에 쳐 박혀 있을지라도…


일,

주변사람들,

꿈,

출근,

애인,

새로 사고싶은 물건,

..

..



생각중에 잠시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로 방해를 받곤 하지만,

이내 다시 좋은 생각으로 돌아간다.


가끔은 PDA를 꺼내 생각을 적기도 하고,

완료된 Task에 체크를 해서 할 일을 줄여나갈때도 있다.

새로운 일꺼리를 만들어서 발전시켜 볼 때도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바깥 세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듯, 사색에 잠길수도 있다.

옆좌석에 앉은사람의 향기에 기분이 좋을때도 있고, 완전히 기분을 망칠때도 있다.


버스가 신호에 걸려 기다릴때면, 천천히 가서 더 좋을때도 있고,

신호를 위반하며 빨리빨리 다음정류장을 제촉하는 운전기사가 고마울때도 있다.


사진을 찍고 싶을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생각만으로 끝난다. 사람들이 싫어할 확률이 높기에…


당신은 자주 하게 되는 좋은 생각이 있는가?

알려달라..

당신의 생각에 동참해 보고싶다…

헤어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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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쯤 정말 신나게 본 영화

‘헤어스프레이’

그러고 보면 난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나보다.

예전에 시카고 이후로 이런 스타일의 영화 너무 기다렸다.

정작 영화를 볼때는 60년대풍의 분위기와, 음악, 노래, 춤을 맘껏 즐겼는데,

와이프는 거기 출연자들의 옷만 관심있게 보았단다.

직업이 직업인가부다.


나두 그러고 몇달 지나서 요즘 잠시 한가해 지니, 무언가 끄적거리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이번 봄과 여름을 겨냥한 공주풍 드레스

무언가 업그레이드 시켜야겠고, 현실과 타협을 좀 해야겠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를 얻는데는 그만인것이다.

[사진출처 영화 헤어스프레이 2007 공식 사이트]


영화 중간에 나오는 New Girl in Town, 과 Welcome to the Sixty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분위기에 취해서

임산부들이 술마시고 담배피는 장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대단한 흡입력이다.. ^_^

차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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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도 넘게 고민했나보다..

차는 그냥 소모품일 뿐이라고..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지난 5여년 잘 써왔던 20만km 의 13년된 나의 소나타 2 gold 가..

연기를 내뿜으며, 폐차장으로 갔다. 유사휘발류를 사용하면서 뽑아내었던 비용만도

차를 열번은 더 샀으리라. ^^

내가 운행한 거리만 약 13만 정도.. 매일 100Km 씩 출퇴근을 4년정도 했으니…


흠…

정말로 차가 없으니 할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더라.

또한 차가 없으니 안들어가는 비용도 너무 많더라.


차량가격이 2045만원짜리 로체 lex 고급형인데.

스마트키에 자외선차단 앞유리 등의 옵션이 있는 녀석은 소나타와 비교하면 약 600만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어차피 엔진은 소나타와 같은데 말이다.

현대의 옵션 장난질 하는걸 보면 열이 확 받아서..


다들 현대차 좋아해서.. 현대차를 사지만..

또한 현대차가 너무나 흔하다는 이유도 핑게가 되어..

기아차를 구입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 회사이지만. ^^

앞 모습은 조금 멍 한 감이 있지만.. 검정색을 선택해서.. 좀 혼란스럽게 중형 고급차 흉내를 내 주고. ^^


1년 유예할부에 24개월 정상할부로 결제하면.

대략 1여년간은 10여만원 내면 되고 그 후에 24개월간 70만원 정도 내면 된다.


요즘 로체 Face Lift 모델이 나올것으로 계획이 있나부다. 10% 할인행사를 한다.


2000만원의 10%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200만원 할인이니까.


일단 질렀으니.. 열심히 돈 모아서 정상할부 시작되기전에 2000만원 다 갚아버릴련다.

그러고 나면 왠만한 마이너스 통장 이자보다 더 유리하게 2000만원돈을 쓰는거니까. ^^


처남 친구가 기아 영업맨이라서.. 혜택도 좀 봤다.

최고급 천연 가죽시트에 최신형 DMB, Dvix, Navi 되는 장난감도 하나 달고, 틴팅도 하고.

2000만원짜리 장난감에 새끼 장난감들이 마구 달린다. ^^



마지막으로 슬픈 소식 하나는..

내가 최근 가장 아끼던 장난감. 멕클라렌 트라이엄프 유모차…

가볍고 핸들링좋고, 접으면 조그맣고, 색깔 이쁘고, 새거인…ㅡ,.ㅡ…

거의 30만원에 육박하는.. 선물받아서 너무 좋았던…


이 몇달 안쓴 새 유모차가, 나의 소나타의 트렁크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폐차장에 보냈다는데, 하루만에 폐차가 됬단다..

아마 차 안에 들어 있는채로 눌러 버렸나부다. 소나타 녀석이 섭섭했나부다.. 폐차전 고사를 안지내줘서…

같이 데려갔나부다.


부랴부랴 아는 정비소의 사장님이 폐차장까지 다시 갔는데 차가 없단다..

눌렀단다..


조금 찜찜하긴 해두.. 뭐 그런걸로 속일리는 없을듯 하고.

게다가 아는 분이라.. 나도 말하기 미안하더라..


영화에서나 보는 흠흠…

그 트렁크에 시체라도 들어 있으면 어쩌란 거냐.. ㅡ,.ㅡ

확인도 한번 안하고 폐차라니..

위대한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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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언급되는 [유산] 이라는건..
부모가 자식한테 물려주는 물질적인 재산을 뜻할때가 많다.


필자는 요즈음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자주 보게 되는데,
단순한 오락거리나 광고가 아닌, 뭔가 대단한 것들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인듯 하다.

대부분이 이런식이다..
World Most … … … … 어쩌고…저쩌고…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다리의 건설 과정을 보여주더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도 공사기간의 압박까지 받는다.
새로운 시도등을 통해서 기간 단축은 물론, 아무도 이룩하지 못한것들을 완벽하게 성공해 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게다가 예술적인 면까지 충족시킨다.

대단해 보인다.


다시 화두로 돌아가서. 유산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영어로 표현하면 Legacy 란 단어를 사용하는데.

leg·a·cy      n. (pl. -cies) 유산, 유증 (재산);물려받은 것
                     legacy duty 유산 상속세
                     a legacy of hatred[ill will] 대대로 내려 오는 원한

영어사전에는 거의 한국말의 유산 이란 의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문과 실제 사용 예를 보면 업적이란 의미를 매우 크게 포함한다.

뭐 사전이 잘못되었다고 따지는것이 아니고,
실제 우리 생활에서 반영되어 나타나는 유산과 업적의 상통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도 전문가라고 불리어지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태어나서 교육받고 사회에 진출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부분에 기여를 통해 조그맣게나마 발전을 이룩한다.

욕심으로는 누구나 자기 자신은 위대한 무엇이 될것이라 믿고 노력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기존 지식과 업적의 익힘조차 다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내가 받은 유산중의 예을 들면, 기존에 만들어진 시스템, 자본, 좋은 인력의 집합체, 거래처, 최근 실적을 통한 경험치,등
그 덕에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하게 회사를 영위하는 것이고,

부모가 남겨준 유산이라면, 선대로부터 내려온 조금더 진화된 유전자와 최근 몇 대를 내려오면서 얻어온 경험치의 전달,
사고방식의 합리성, 돈, 등을 통해 본인의 생활을 조금 더 편하게 혹은 부유하게 한 생을 살아갈수 있는것이겠다.

좀 더 현실적인 불공평을 이야기하자면, 부모가 물려주는 유산은 별 노력없이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한국의경우)일것이고,
회사나 사회가 물려주는 유산은 본인의 노력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쟁취될 경우가 많다. 원래 인생은 불공평한 것이다. ^^;

이 불공평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이야기 하고…잠시 접자.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많은 유산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도, 부모에게서도…

때로 위축되는 시기에는..
주변에 널려있는 너무나 많은 유산으로인해 그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전에 생이 마감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때도 있다.

최근 세기에 들어 방대한 정보를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로 갑자기 변화해 가면서 생기는 반작용이라 할 수도 있겠다.

무언가를 해 보고 싶어서 조금만 조사를 해 보면, 이미 나름의 결론이 나 있으며,
해결이 안되는 부분은 누군가가 혹은 거대한 단체가 무척 열심히 몇년째 연구중이다..^^;
차라리 그러한 정보조차 없으면, 헛된 노력일 지라도 노력하는 과정에 행복은 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엔 시도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한 모르고 막무가내로 진행하면 바로 실패로 이어진다.


시대를 변화시킨 인물들은 그러한 유산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고,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해 나가면서 또 다른 유산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것이 천재적인 능력인 것이다.

필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천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필자에게도 천재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 믿고싶다.^^a

과연 그 천재적 능력을 어디에 속해서 사용하거나, 어느분야에 발산해야 조금이라도 유산을 남길수 있을까?…
그것일 찾는것이 인생이 아닐까 한다.

결론이 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생각의 정리차원에서 글을 쓴다.


댓글이 필요하다…

황당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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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황당한 일 하나를 당했다.

가게 마치고 얼마 현금이 있길래 현금지급기에 입금을 하려고 돈을 세었다.

63만원이었는데.. 잘못 센거 같아서 다시 세었다. 63만원이더라… 그치만 세던중에 약간 삐끗해서..ㅡ,.ㅡ…

확실치는 않았으나 그냥 기게가 잘 세어 주려니 하면서 바로 가게 옆의 은행으로 갔다. 시각은 7시22분


카드 넣고, 현금 약 63만원을 넣고 기게가 촤르르 하면서 돈을 센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류가 났다며.. 카드를 밷고 돈은 안나온다.

센터로 문의 하란다.


옆에있던 전화를 이용해 센터로  – 해당지점이 아닌 센터, 해당 지점은 전부 퇴근했으니 – 전화를 했다.

여직원이 받아서 내가 약 63만원 정도를 입금했다고 말했고, 직원을 보내 주겠다며 15분 안에 도착 할꺼란다.

기다렸다.. 혹시라도 그 기계가 돈을 밷거나 누가 건드리거나 해서 잘못되면 어쩌나 전전긍긍했다..

거의 45분이나 지나서 하청업체인  ***원 직원 1명 도착.

내가 살짝 미소를 띄며 말했다.. “15분만에 오신다면서요…..?”

직원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한다.. “차가 밀려서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신갈동 근처는 8시가 다되어 가면.. 차도 거의 없어진다… 밀릴 리가 없다…

참자…

직원 : “65만원정도 입금하셨다구요?”
@재 : “네..ㅡ,.ㅡ”


직원이 기계 배를 따고.. 여기 저기 들쑤시며 만원짜리를 한장씩 빼 낸다…

여기서 약 30분 소요.. 한참 뒤지더니 돈을 다 정리한다. 그다음 손으로 센다… 나는 눈으로 세었다. 12만원 이더라.

그러더니 센터로 전화를 한다. “여기 고객분이 65만원 정도 입금을 하셨다고 하는데 기기에서 나온 11만원 돌려 드려도 됩니까?”

돌려 주라고 했나부다.

직원이 돈을 돌려주길레 다시 세어보았다 12만원이더라.. 그래서 내가 말한다 12만원인데요?

직원  : “네.. 그렇네요.. 확인서 하나 써주시겠습니까?”
@재 :  “네.. 그럼 나머지 금액은요? “

직원 :
“본 입금부에 들어간 돈은 저희도 열쇠가 없어서, 내일 아침 지점에서 확인하고 고객님 통장에 입금해 줄껍니다.
그게 50만원이든 51만원이든요.”


좀 황당하다… 그럼 입출금기에 들어있는 돈을 다 정산하고 나머지 금액을 나한테 준다는 말이다.

내 생각으로는 끼여 있는 돈을 다 확인하고, 고객에게 금액을 확인시켜줘야 할듯 한데…

뭐.. 그래두 은행직원이 속이겠어.. 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가지만 여전히 찝찝은 하다..

결국 내돈 51만원은 입금도 안되고 내주머니에도 없는 상태로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10:25분 전화가 하나 왔는데 못받았다. 은행에서 전화했던거였다.

바로 옆집 은행이라. 출근해서 은행으로 갔다.

거기 약간 높은사람이. ^^.. 것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나부다. 그거 돈이 찢어진거두 있고 여기저기 끼고 해서.

여기저기 돈 빼내고 정리 하는데 손이 엄청 더 러워 졌나부다. 방금 끝내고 손씻었단다.

내가 .. “네..” 하며 웃었다.. 뭐 아는 사람이고 하니.. ^_^

그러면서 정리해 보니 50만원 이더란다…돈 뭉치를 보여준다.

내가 말한다. 두번 세었었는데.. 63만원이었는데.. 제가 잘못세었나봐요..?…
 
뭐 끼어 있는돈 다 정리 하신거라니까.. 별수 없네요…


직원이 말한다.. 입금해 드릴까요.. ?…

네.. 어차피 할꺼니깐요. ^^ 부탁드릴께요..

그러자 직원이 돈을 손으로 다시 세어 본다.. ..


어?


51만원이네..

기계로 다시 가서 넣어 본다… 51이란 숫자가 내눈에도 보인다.

51만원이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다…



별것 아닌거지만.. 뭔가 일을 대충하는 느낌…

또한 그간 은행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신뢰가 좀.. 약해진 느낌…

인터넷 통장을 사용하면서 종이 통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새로운 불신…


앞으론 좀.. 생각을 바꿔야겠다..

은행 전산 시스템이 크게 한방 먹으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통채로 흔들 거릴 수 도 있으니. ^___^

여러분도 반드시 돈을 잘 세고 현금지급기에 넣으시라..

인출할때도 세어보고..
 
더 나오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더라…

나의 경우에 만약 어제 현금 지급기가 누군가에게 실수를 해서 1만원이라도 더 줘버렸다면.. 나의 1만원이 공중분해 되었을꺼다.

은행은 절대 손해 안보려고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