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왕리에서
Tag: Alias_2020
Bike

한때 끌고(?) 다녔던 마이 바이크.
요녀석 덕분에 차가 밀리면 아직두 미칠것 같은……..^_^
한때 끌고(?) 다녔던 마이 바이크.
결혼3

부케와 씨름하는 신부와 친구들의 한컷.
Perspective

일본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찍은 사진
난.. 몰랐다.
내가 이런 사진을 좋아하는건지.
어느날 인라인 로드런을 하던중,
올림픽 대로 하부의 일점 투시도 같이 생긴 부분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강혁 형이 말한다.
너 투시도같은것에 미치는 구나? 라고….
정확한 표현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랬다.
그러고 보니 이런식의 사진이 많다…
그래서 내가 이런사진을 좋아하나부다 라고 믿게 되었다…
요즘들어 느끼는 건데,
여전히 결정되지 않고, 선택의 소지가 많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정이 된 것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혹은 지속적으로 말해 버리면,
그렇게 정말로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
술취해서 시작하는 하루.

언제부터인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혹자는 취하는 것 자체를 알콜중독이라고 말한다.
일면으로 나는 알콜중독이라고 생각한다.
술 마시는 것 혹은 취하는것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소주, 맥주, 혹은 양주잔을 기울이며 열변을 토하고 나면, 약간은 후련해 진다.
그렇지만 내가 혹은 상대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던,
그 주제는 다음날이 되어도 해결이 되어 있지 않다.
얽힌 실타래를 풀기위해, 타인과 사고의 흐름을 공유함으로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지 말고 대화를 하면 될 것이 아닌가 !!
대학때 든 술버릇은 나를, 딱 한잔의 술과 대부분의 대화로 끝맺기를 허락 해 주지 않는다.
정신이 혼미해 져서 대화가 불가능 해지기 전까지는, 계속 나를 술로 달리게 한다.
요즘은 나의 몸상태가 점점 읽혀 진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은 여전히 취해있어 약간은 업 된 상태인듯 하다.
평소에 농담과 장난이 없는 나는, 되지도 않는 농담을 어린 직원에게 던져본다.
뭐, 사실 업무를 진행하기엔, 내가 생각해도 뇌가 멍청해 져 있다.
점심을 먹고나면 속도 좀 좋아지고, 머리도 회복이 되어 간다.
하지만 술이 깨어 감과 함께 찾아오는 불안감..
뭐랄까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하고 너무 놀다보면 불안해 지는 그런것과도 비슷하다.
마약이 깨고 나면 불안해 진다고 하는데, 이런것 일 듯 하다.
이럴때는 빨랑 집에 들어가사 샤워후에 자는것이 좋다.
지금은 좀 특이한 것이 업되어 있다는 것 보다, 기분이 나쁘다. 나쁘다기 보다 다운되어 있다.
업 된것의 다른 형태인 듯 하다.
기분이 않좋으면 또 술을 마셔야 하는것인가?
결혼2

결혼식 사진의 Sub역할을 한것은 몇번이 되지만…
이번처럼 또 고민 고민을 하고 시작한 것은 첨일듯 하다.
뭐랄까 아무도 주거나 받거나 하지 않은 압력이지만.
나혼자 가지게 되는 … 압박…
원리는 간단하다…
무언가 하나 건져야 해….
라는 거다.
이.. 사진은 거의 증명 사진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는 사진은 아닐지도…
신랑의 표정이 좋을때 한컷.
.
.
.
아울러 확실히 생각한건…
다음부터는 절~~대… 사진찍어 달라는말에는 거절할 것이란 거다…
항상 들고 다니는 사진기로 결혼식장에 갈 일이 있을때, 사진을 찍어줄 용의는 있다…
하지만 찍어달라면.. 거절이다..
결혼

양재 온누리 교회에서 올린 강실장의 결혼식.
평일이라 분잡스럽지않고 조용하게…
Today Was…

“Today was”
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공간..
지금 이시각을 지나며 오늘이란 단위를 is가 아닌 was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붙여본 제목이다.
옆자리에서 나를 괴롭히며 돌봐주던 강실장이 결혼식이후 잠시 스페인으로 사라져 버려,
나는 이모 저모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모라 불리우는 악마는
온갓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의 부하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승부욕, 성공욕, 혹은 보존욕 등등으로 가득차 있는 그의 Man들은
훌륭히 버텨낸다.
나역시 그 중에 하나인 듯 하다. 가끔은 머릿속에서 일탈(난 주로 잔인해 진다)을 꿈꾸지만,
절대 그런일은 일어날 수 없다.
정말로 아이러니 한것은 항상 욕하는듯 하지만 때로는 존경스럽기까지도 하단 것이다.
아… 어떻게 이렇게 잘할까?…비록 시키는것은 쉽다고 하나.. 생각의 폭은 대단하다…
라고……
10년이 지난후에도.. 이런생각을 기억해 낼까?
내가… 싫어하는 인간에 대한 존경심이라…
죽음

일본인들의 묘는 특이하죠.
주거건축물 옆에 이렇게 … 공동 묘지가…
뭐.. 대수롭지 않게 보면,, 또 별것 아니죠…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런게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투시도

투시도 효과가 어디까지 갈수 있나를..
실제 건물에서 테스트 해보는 듯 하네요..
생각보다는 답답하지 않구요..
재미있는 구성이었습니다.
가운데로 복도가 길게 나 있고 좌, 우로 겔러리, 까페 등이 있습니다.
일본인 탐험가 기념관 입니다.
일본의 가로수

건축물 외부 조경입니다.
이전 건물과 어울릴 만큼 딱딱합니다.
정원

무서운 정원입니다.
매일 모래를 이렇게 다듬어 놓는듯 합니다.
가우디가 생각하는 공원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에 있는.. 용도를 알수 없는 건물입니다.
이런건물은 만화에만 있는줄 아셨죠…
아닙니다. ^^
마천루?

KPF설계의 이건물을 필두로
우리나라의 많은 건물들이 건물 옥상에다가 날개를 달았죠…
케이크

케이크 잘라놓은듯 한 건물.
케이크의 내부

설치미술과 공간의 완벽한 짜임을 보여줍니다.
바로 전의 슬라이스 된 케익형태의 건물
그중 가장 뾰족한 부분의 내부죠..
미술관

아… 건축가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 구먼..ㅡ,.ㅡ
스위스관

르꼬르뷔지에.
스위스 관입니다. 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모듈러보다 좀 더 컷던 기억이 나네요..
체형이 다르니까.. ^_^
라뚜렛 수도원

르꼬르뷔지에.. 설계..
지금 보기엔 낡아 보이기만 하는 이건축물이
여전히 탐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
기도

기도하는 공간입니다.
근대건축이 거론되는 거의 모든 이론서에는
항상 르꼬르뷔지에의 이 공간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