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전편 업로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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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요청으로 엄청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카우보이 비밥 전편을 새로 업로드 하였습니다.

시디로 구워둔 녀석들 중에 안읽히는 녀석들이 꾀나 있어서, 다시 구해서 올리느라 나름대로 고생했습니다.

구하는 김에 천국의문 –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최종회 – 도 고화질로 영문 자막이 없이 깨끗한 녀석으로 구해서 올렸지요.

간만에 조금 다시 보니 예전의 감동이 밀려와서…….ㅜ,.ㅜ

사실 근래에 봐 온 최고의 에니메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갈 수록 우울해 지는것이.. 절로 소주가 생각나는.. 대략.. 표현이 .. 난감…

아무튼 강추 입니다.

아직 감상을 못하신 분들 빨리빨리 다운로드 해서 전편을 봐 두시길… 바랍니다. ^___^

자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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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손은 특정인물이나 글의 내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ㅡ,.ㅡ

자만심에의 경계.

잘난체 하는 순간부터 한 사람의 능력은 한계점에 도달한다.
늘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무언가가 원하는 대로 되어가기 시작하면,
자만심이란 녀석이 나의 생각에 끼어 들어오기 시작한다.

정말로 무서운 것은 자만심과 자신감이란것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것.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 낼수가 없다. 고로 반드시 어느정도는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감이 너무 심하게 충만해 있으면,
자만심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남들을 혹은 이 사회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무시하기 시작 한다는것.
결국은 나 자신도 이 사회의 한 구성 요소일 뿐인데, 여러 부품중 하나일 뿐인데…

참으로 애매모호하다. 어느정도의 선이 중도라고 하는 곳인지…

보통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어떤 제도에 의해 나의 자만심이 타도당해,
그 적정선을 찾아 가게 되지만, 그 선을 찾아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자주일어나는 사건으로는 참으로 가혹한 것이다…
뭐… 자주 일어나는 사건 아닌가…

당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한 거절…
거절당하는 대상이 사람이던지 단체인던지 제도이던지…

너무 자주 타도 당하면 정말로 살 맛이 안날꺼다.

저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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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을 열면 당신 인생의 길이 보이리라. 당신의 미래가 보이리라.

간단하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서 문을 열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감히 저 문을 열지 못 한다.

당신의 뻔하디 뻔한 미래를 보고나면, 더이상 살 가치를 못느낄까 두렵기 때문에…

그렇다. 적어도 나의 미래는 볼 수 있다. 타인의 미래나 대중의 미래는 못 볼 지언정 나의 내일은 보인다.

생각해 보라.

나의 생활을… 남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의 미래가 예상되지 않는가?

‘흠 저녀석 참 열심히 하는군 성공하겠어…’
‘흠 저녀석 참 못쓰겠군…’
‘흠 저녀석 참 재능이 있군, 그런데 노력을 안해…’
‘흠 저녀석 참 예쁘게 생겼군…’
‘흠 저녀석 참 못생겼군…’

지난 한달의 모습으로 나의 10년 후의 모습이 예측된다.

담배 끊기.
운동하기.
술 끊기.
공부 하기.
책 읽기.
다이어트 하기.
.
.
.

수많은 다짐을 시작하고 그 다짐을 무참히 짓밟고 하루를 지낸다.

지난 한달의 모습은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니라고 다짐한다.

10년후의 갑자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꿈군다.

결코 그런일은 없다.

지금의 나의 모습이 10년 후의 내 모습이다.

JAEE.NET 만으로 4년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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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문이다. ^__^ 감회가 새롭다.
스크린 샷을 만들어 놓은게 없어서.. 예전 자료를 새로 다운받아서 잠시 재현을 했다…
아침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잠자거나 업무 스케쥴을 짜는게 아니라.. 삽질을 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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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e.net Open 후에 만으로 4년째가 되었다.


참으로 신기하다.

어쩌다 대학원때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MCSE (MS 사에서 발급하는 국제 인증 자격) 를 따고,

따낸 자격증을 그냥 썩히기 아까워 구축한 서버와 홈페이지 및 자료실 서비스.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고민고민 한것이 몇달간 지속되다가 결국은 어떤 무더운날 밤 2일을 투자해서

간단한 사진 겔러리를 완성했다.


오랫동안 업데이트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절대 실행에는 옮기지 않고 그대로 참으면서(?) 지냈다.

간간히 다음까페에서 내 홈페이지의 사진이 무단으로 링크되어 퍼지는 사건도 있었으며,

착하고 저작권의 개념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사진 사용 허락에 대한 메일도 받으며 세월이 지났다.


시작이 반이라…

일단 시작하고 났더니 멈출수가 없더라.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고치고 다듬고…

결국은 지금의 홈페이지의 모습이 되었다. 기술적 문제가 걸려있는 디자인 표현방법은…

Less is More 라는 말로 대충 자위하면서.. 심플을 모토로 내 손으로 직접 다듬어 왔다.


이 홈페이지가 나에게 도대체 어떠한 이득을 가져다 주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홈페이지 덕에 무지하게 스트레스도 받고 신경도 쓰이는건 사실이다.


처음 시작부터가 내손으로 모든걸 해 보자는 것이었기에…

많은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로 구했지 다른사람에게 만들게 한 경우는 거의 없다.

웹호스팅을 처음부터 했다면 관리상의 하드웨어나 서버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스트레스는 적었겠지만.

대용량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FTP는 처음부터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젠 거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고, 사진을 찍는것과 전시하는것 중에 무엇이 우선순위인지도 모호해 졌다.

사진을 계속 찍기 위해서 웹 겔러리가 필요한건지. 웹 겔러리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지…

사람들을 오고싶게 만들기 위해 FTP를 운영하는건지… FTP를 운영하고 싶어서 사람들을 부르는건지…


한가지 확실한건… KT의 인터넷 종량제만 아니면 계속 운영을 할것 같다.

– 여담으로 인터넷 종량제는 정말 쓰레기 같은 발상이다… 상위 5%가 인터넷 리소스를 많이 점유한다고… 종량제를 한다면…  자본주의의 자본을 대부분 잠식하는 5%는 그럼 죽여서 없애야 한다는 말인가? … –

FTP는 관두더라도 웹호스팅을 사용해서. 겔러리는 지속될 듯 하다.


처음 야후에 등록할때만 해도 Alias_2020라는 이름의 개인홈피가 없었는데… 얼마 지나니 좀 많이 생기더라…

다시 시들해 졌는지, 이젠 다시 야후에서 Alias_2020로 검색을 해도 혼자밖에 없다…


홈피를 운영하면서 혹은 살면서 드는 생각중 하나는…

가진만큼 피곤해지고 할것도 많다는것…

난 별로 부자는 아니지만, 부유한 자들 –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된 이들 – 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한낫 홈페이지 하나 운영하면서도 귀찮은일 많고 항상 신경 쓰이는데…


수많은 소유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으니… 그러면서도 새로운 일을 찾아서 노력하고, 좋은 표정을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배려를 한다… 이러니 그런 사람들이 부자일 수 있겠지…


좋은차는 안찌그러지게 조심해서 관리해 주어야 하며.

홈페이지는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려면 사랑을 표현하는데에 공부를 해야하며.

일등으로 달리는 사람은 더욱 열심히 달려야 유지가 된다.


내가 50대가 되었을때 나의 홈페이지는 어떠한 모습일지가 궁금하다.


두서없은 글 끝까지 읽어 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고.

아울러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으나,

Jaee.net이 지속되도록 심적, 물적, 기술적,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

추석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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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신기한 것은 추석때 이렇게 꼭 한꺼번에 가야한다는것 하고.

엄청난 돈을 들여 고속 철도를 하나 더 증설한것 같은데…

왜 나에게는 기차표를 구할 기회가 안오냐는것…

대학때만 해도 추석, 설, 제사때는 만사 제치고 본가로 가야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처자가 생기고 부터 움직인다는것 자체도 부담스럽거니와,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비용은 좀 아꺼쓰면 되겠지만, 움직이는것이 부담스럽다는건 어떻게 해도 대책이 안선다.

홍대앞에서 울산으로 이동할때에는 비행기를 이용하면(뭐 돈으로 때우는 것이며, 아시는 분이 도와주셔서)항상 가능했지만,

지금은…  용인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것도 바보같고, 거기 울산에서 또다시 경주 가까이에 있는

본가로 가야만 한다.

서울에 살고 계시는 작은 아버님은 언젠가 부터 명절때 거의 오시지 않고 계시다.

물론 고향집에서는 탐탁지 않게 여기시는데, 나도 이해못하는 바가 있었지만.

요즘은 조금씩 이해가 간다.

아주 민감한 부분이 있기에 말을 할수가 없는것도 많을것이다.

명절이란것도 결국에는 가족의 화목을 위해서 만든 제도일터…

그 자체가 여러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 있을것이다.

뭐.. 주변에선 벌써부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학시절 본가에 내려가지 않으면, 만날 사람들이 극소수의 친구들 밖에 없을 시절엔,

명절 때 본가에 안간 댓가로 집안에서 뒹굴거릴수는 있겠으나, 명절 당일의 외로움은 조금은 괴롭다.

하지만 지금은… … 제발 좀 나를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사실 어디 좀 조용한데에서 아무걱정없이 맛난거 먹고 술도 실컷 먹고, 선텐이나 하고 수영이나 했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정말로 너무너무 심심하면, 그제서야 사진기나 좀 들고 걸어다니다가 넘어가는 태양사진이나 좀 찍어보고,

맑은 하늘 밤에 별사진이나 좀 찍어보고,…

어디 낚시나 가볼까? 고기는 안잡혀도 좋다…

흠… 글쓰다가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9인승 차를 구해서 6명을 채워서 버스전용차선을 달리는것. !!!

진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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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된 진돗개.

뒤에 있는 밥그릇이….ㅡ,.ㅡ

이녀석은 사람먹다 남은 밥을 주고, 복실이는 사료를 준다고 합니다.

왜냐면… 누구를 더 아껴서가 아니라…

둘 다 밥을 주면… 집안 쌀이 쑤~~~욱.. 쑤~~~욱 내려가기 때문에……

모화주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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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는 목욕중에도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되어 있다.
물론 부담스러울때는 블라인드를 내리면 된다.

오래전 부터 해 보고싶었던 것이라. 약간의 우김으로 가능해 졌지만.
창의 비례라던지, 위치 등등.. 약간의 예술성이 부족한 느낌이다.
다음번에는 좀 더.. 다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