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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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중국에 와 있지만.. 차례상은 근사하게..

 

물론 직접 차린건 아니지만, 성당에서 고마운신 분들이 준비해 주셨다.

본인은 추석 특별 미사에 사진 촬영으로 봉사도 했으니..

조금은 기여한게 아닐까 하고, 마음의 위안을 삼아 본다.

万达广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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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전의 이야기 이다… ^^

처음 중국에 와서 평소처럼 마트에서 마구 주워 담고, 계산을 하고(그래도 생각보단 적게 나옴) 봉다리(?)에 담아 카트에 싣고 여유롭게 마트를 나선다…

oh shit… 차 팔고 중국 왔구나……..ㅡ,.ㅡ….

봉지를 들고 땀을 질질 흘리며 버스를 기다리니 만원버스요, 택시를 잡자니 앞에 갑자기 나타난 녀석들이 택시를 채어 간다…

마음을 고쳐먹고, 집 앞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물건만 딱 산다…

지출은 1/5로 줄어들고, 재철 과일을 즐기며, 작은 냉장고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썩어서 버리는 일이 거의 없어진다… ㅋㅋㅋㅋㅋ…

Happy life in China…Only if change your mind. 

Visu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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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Team members

 

지난 학기 건축 설계 작품 전시회 준비를 도와준 비주얼 팀 맴버들 일부…

반에서도 아주 열심히 작업을 하고, 성적도 좋은 학생들…

 

이번이 이공대학교 국제학원 건축학과 개설 후 첫번째 열린 건축전 겸 졸업 작품전이었다.

무척 어려움이 많았다. 인적 물적 정서적 자원 모두 다…

 

이번 건축전 준비에 본인이 비주얼 부분을 맡아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자율적으로 도와서 같이 일할 학생들을 모집하였는데,

아주 반응이 좋아서 많은 학생들이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

 

5학년 졸업을 앞 둔 선배들이 자신의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있을때,

2,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 완성은 물론 추가로 나를 도와서,

전체 학년의 작업 하는 모습을 밤 낮으로 사진 동영상으로 담고, 슬라이드 쇼를 준비하고,

편집 영상 까지 만들었다.

 

기본적인 편집 방법과, 마스터 플랜만 작성하고, 거의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작업하였다.

자기 과제 마감 말고도, 몇일 밤을 새더라… ^_^….

 

이런 열정적인 자세로 10년만 지나면 어떤 분야에서 가더라도,

두곽을 나타낼 것이다..

 

“얘들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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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메인 전시장 참여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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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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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청도이공대학교 및 광운대학교 총장 참석…

여우와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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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 어문(语文) 2학년 상권 11과

낭독, 번역: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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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숲속에서 먹을것을 찾고 있었어요.

그때 큰 나무위에 까마귀가 입에 고기를 물고 있었어요.

 

여우는 군침을 꿀꺽 삼켰어요.

 

여우가 눈을 한번 돌리고, 까마귀에게 말했어요.

“사랑스런 까마귀님 안녕하세요?”

 

까마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여우는 까마귀 대신 웃으며 말했어요.

“사랑스런 까마귀님 까마귀님의 아이는 잘 지내요?”

 

까마귀가 여우를 한번 보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어요.

 

여우는 또 꼬리를 흔들면서 말했어요.

“사랑스런 까마귀님 까마귀님의 깃털은 너무 예뻐요. 참새보다 더 예쁜걸요? 비슷해요”

“까마귀님의 목소리는 너무 좋아요. 모든 동물들은 까마귀님의 목소리를 좋아해요.”

“까마귀님 노래좀 해 주세요.”

 

까마귀는 여우말을 듣고 너무 의기 양양 해 졌어요. 그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까까까까까…………………”

 

까마귀가 입을 벌리자 고기가 떨어지고 말았어요.

 

여우는 재빨리 고기를 들고 도망가버렸어요.

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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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아주 가까운(?) (약 170Km) 거리에 있는 실내 파도 풀장…

웨이팡(潍坊)이란 곳에 단체로 여름 캠프를 다녀 왔다…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 겸, 애들 놀려 주기도 할 겸 해서 다녀왔고,

아주 잘 놀다 왔다…

 

한여름이 아닌 때에 바다에서 놀거나, 매번 목욕탕에서 놀다 보면, 좀 소극적으로 물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번엔 완전히 오버해서, 같이 놀러간 유치부 초등부 아이들을 계속해서 튜브 배에 태워서 끌고다니고,

왔다 갔다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파도에 배를 띄워서 노니 스릴도 있었다.

 

수영장에 관해서는,

한국의 실내 수영장 수준의 수질은 아니었지만,

수영장 주변에서, 미리 준비해 온 음식, 혹은 외부에서 가져온 먹거리를 무료로 마구 먹을수 있었으며,

수영하다가 그대로 방으로 올라가 쉬거나 씻거나 할 수 있고,

또 입장해서 놀기도 할 수 있다.

바로 면해 있는 놀이동산으로 걸어나가서 놀 수 도 있었다.

 

관리 차원에서는 좀 힘들 수 있겠지만

돈쓰고 놀러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돈쓰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규칙이나 동선 법칙 등 거의 제제가 아무것도 없으니

마음대로 다니면서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가격은 한국 물놀이 파크에 비하면 저렴 한 편…

게다가 내부에서 반드시 사먹고 써야하는 돈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

주말에 갔지만, 사람은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별로 없었다…

(아이 놀려 주러 놀이동산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아이 잃어버리고, 정신 못차리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 ^_^..)

 

중국어만 조금 되면, 이곳에서는 엄청난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위치정보

www.fuwahpark.com

山东省潍坊市东风东街197号


水上皇宫票:

成人票:50元 

儿童票:30元(适用于身高1.1米—1.4米的儿童,1.1米以下儿童可跟随成人免票进入)

입장료가 50원이니, 한국돈으론 대략 8천원선,

숙박을 예약하고 단체로 가다보내 여기에서 더 디씨…

한국의 모 그룹 베이에 비하면 약 1/10 가격… ㅜ,.ㅜ…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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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해수오염 및 온도 상승으로 인해 다량으로 발생한 녹조…

 

성수기에 손님을 맞아야 하는 칭다오에서는 난리(?)가 났다…

연일 녹조류를 걷어 내느라 대형 불도져와 트럭이 해변을 오간다…

 

이곳은 칭다오의 유명한 해수욕 장 중 하나인 제3해수욕장…

처음 도착하자 밀려오는 해조류의 향기와 함께 나도 모르게 나오는 감탄사…

 

” 어라??? 바다가 완전 매생이국이 됐네 ??? “

 

좀 지나니 진한(?) 향기에 머리가 아파오더라…

더 치우고 정리되면 다시 가고 싶어질까나?..

건축전

청도이공대학교 국제학원 건축학과 소개

청도이공대학교의 한중합작 건축학 교육프로그램은 2006년에 시작되었고
2010년 현재 총 623명의 학생이 입학하여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중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동시에
전문적 건축 설계 능력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건축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중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핵심적인 건축 설계 과목을 한국 출
신의 저명한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있어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 교
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교육을 받은 국제 학원 학생들이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여러가지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몇 몇 학생이 한국어 인증 시험에서 우수
한 성적을 취득하고 출국하여 전공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국제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한 학생은 대학원 연구생 모집 시험에 추천 방식으로 응시
하여 당당하게 합격하였다. 또한 3명의 학생이 한국에서 실시한 2010년
친환경 설계 부문 학생 국제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제출하여 입선하였
고, 또다른 3명의 학생이 2010년 국제 청소년시설 공모전에 참가하여 2등
상에 해당하는 특선상을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중 합작 교육 프로그램은 중국과 외국 출신의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
습니다.
외국인 교수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국제 학원에 소속된 구성원 모두가 성실한 마음가짐과 애착심을 가지
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국제 학원의 학생들은 변화의 물결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용감하게 참여하고 있고, 어느 학년이나 모두 즐겁게 학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青岛理工大合作办学建筑学项目,
2006开办,共有623名同加盟这个集体。
建筑学项目的目是培养既多掌握一,又得建
设计合型用人才。
专业主干建筑设计韩国教授担任。因此,
韩国语既毕业的前提,又是专业的保
几年,先后有多名同韩国语TOPIK中取得佳,
深造;一名同学获得推免究生;三名同的作品在2010
第三届韩国亲环建筑设计开赛中,入选优秀作品集;
另有三名同的作品在2010国际青少年建筑设计
选奖
几年,中外生精合作,互通有无。
里,有认真负责业务精湛的中外教师;有忱、充
满爱心的管理团队 ;有勇于新、乐学的同

 

제1회 한중합작 프로그램 건축설계 작품전시회가 2011년 6월 14일~18일
청도이공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 기간에 한중합작 프로그램 학생들의
우수한 설계작품 및 졸업작품을 전시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
와 평가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저희 학교의 한중합작 프로그램에 대해 보여 주는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옥결 청도이공대학교 국제학원 원장

 

我校中韩合作办学建筑设计作品展将于2011614~18日在青岛理工大学隆重举行。

此间我们将展出中韩合作办学学生的优秀设计作品及毕业作品,

诚挚的邀请您的参与及点评。

衷心感谢您对我校中韩合作办学的关心与支持!

 

青岛理工大学 国际学院

院长   孙玉洁

 

 

2006년부터 시작한 한.중 합작 학술교류프로그램의 성과로 이번에 제1회
건축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한국의 광운대학교의 교수님들의
열정과 청도이공대학 학생들의 열의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으니, 전시회
에 참관을 하시어서 그 의미를 더욱 빛내 주실 바랍니다.

 

채철균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학과장

 

中韩合作办学项目自2006年开始运营以来,

终于迎来了收获的季节,

我们特此举办第一届中外合作办学建筑设计作品展。

此次展示会要感谢过去五年间光云大学各位教授以及青岛理工大学各位领导和老师的倾情付出,

同时也要感谢学生们的热情投入。

诚挚的邀请您的参与和指导,

相信因为各位我们的展示会会更加蓬荜生辉。

 

光云大学 建筑学院

院长 蔡哲均

 

 

제1회 청도이공대학 국제학원 건축전

 

장 소

제1전시장: 청도이공대학교 건축관2층
제2전시장: 청도이공대학교 국제학원3~4층

 

일 시

2011년 6월 14일 ~ 2011년 6월 18일
개막식 2011년 6월 15일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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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재미 없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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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재미 없다는건?..

 

두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 ^^

 

 

첫째 경우는, 너무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 미래가 안보이는것…

 

출산후에 발생하는 잡다한 일들이 노동으로 느껴지면,

 

새로운 가족을 받아 들이는 것이 행복한 일이 아니고,

 

고통이 되어 버릴 수도 있지..

 

하지만, 힘들어도 2년 정도만 지나면 대충 해결될꺼야..

 

사실 해결 된다기 보다는, 새로운 가족에 대한 배려로…

 

나 혹은 부부가 진정으로 적응하고 변해 가는거지..

 

정말이지 잔인하게 말하면,

 

내가… 혹은 당신이 너무나 어리고 철이 없었다는거고… ^_^…

 

 

 

둘째 경우는, 너무 편안해서 미래가 너무 뚜렷히 보이는것…

 

내가 아무리 난리 법석을 떨어도 나와 내 주변의 미래는 변하지 않을 듯 한 것…

 

그럴 때는 내가 그 곳을 벗어나야 변화가 일어나게 되지..

 

변하지 않는 조직은 망해가고 있다는 것과 같기에…

 

벗어나는 것이 좋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불행을 위하여 현재의 혼신의 노력을 바칠 수는 없는것…

 

몇일 전 아이들과 함께 해변(각주 *1) 에서 하루를 보내며..

 

애들을 보며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들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데,

 

매일 힘들게 일어나서 학교에 가서 고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가면 안되나?

 

사실 학교에 가는 이유는 나중에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준비가 아닌가…!

 

그래서 그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느라, 매일 힘에 부치는 고생 하며 12년을 보내고,

 

정작 그 후에는 찬란한 미래가 그다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몇몇 아이들은 자살을 하기까지 한다.. 정말이지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자살을 하라고 학교에 보낸건 아니지 않은가?…ㅡ,.ㅡ…

 

 

나의 미래는 내가 정하는것이고,

 

준비와 수확의 기간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아이가 맛있는 초콜렛을 조금 아꼈다가 다음에 먹는것은 행복을 극대화 하는 것이지만,

 

10년 동안 안먹고 모아 두기만 할 수 는 없는것…

 

 

 

처방전…

 

1. 중국 칭다오에 놀러 오기… ^_^… 무료 숙식 제공, 유료 娱乐 제공 ㅋㅋ ^_^

2. 근교에 아이를 데리고 작은 소풍 즐기기…

3. 집에서 영화보면서 맥주마시며 쉬기(반드시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느끼면서 쉬어야 함)…

4. 카메라를 하나 구매하기..

5. 아주 저렴하고 생존확률이 높은 구피나 금붕어 등을 작은 어항과 함께 구매… 혹 고기가 죽더라도 같이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절대 안된다…

6. 한국인 모임에 나가서 모르는 아무나와 대화를 나누기… 때로는 아무개란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신나는 일이다…

7. 마초들만 모여 있는곳을 찾아내어 “자유란 무엇인가?” 대화를 나누며 나 에게 물어보기.

8. 휴가를 적극적으로 내어 몇 일 비운 후, 팔목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이 아플때 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며, 공중 부양 할때까지 몰입하기…

9. 금연을 결심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고, 금단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겁나게 겁나게 짜증내 보기…
(금연을 중단하고 다시 피워도 됨. 단 1주일 안에 결정해야만 함.  1년에 3번 이상 이 방법을 사용하면 왕따의 확률이 높아짐)

10. 마이클 센델의 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 읽기… (FTP 참조)

 

다 해봐도 안될때는 직접 본인과의 정신과 상담이 필요함…

 

각주 *1

사실 글에서 느껴지듯이 그런 아름다운 해변이다..

하지만 거기에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수에 약 100만배만 더 곱해라..

그곳에서 대부분이 담배를 피고 있다고 생각하라..

황사와 함께 해변에서도 모래 바람이 분다..

다른 분위기의 해변이 느껴 지는가?.. 이곳은 중국이다..

착각하지 마시길 부탁한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바치는 글입니다…

2010년 5월 4일…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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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중국 칭다오에선 건축물을 시공 할 때

일반적으로 외부 비계를 거의 설치 하지 않는다.

 

시공 현장에서는  비산 먼지가 많이 발생하며,

건축물의 외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도시의 경관을 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는 건축물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을 수 있겠다.

 

라오산구에서 시공중인 한 건축물의 사진이다.

골조미를 느껴보자.

커튼월 목업테스트를 시공과 함께 해 보는 분위기이다.

소요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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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만 봐도.

처음 중국에 왔을때도 살짝 놀라…

다시 봐도 살짝 놀라…

 

그렇다면, 집값은 어떠할까?

보기엔 싸 보여도, 막상 알아보면 가격은 엄청나다.

왠만한 경제력으론 임대도 만만치 않다…

 

왜냐?..

 

칭다오는 중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에 꼽히며,

아름답기도 하고, 공기도 좋고,

15년 이상의 기간동안 지속적인 회외 자본의 유입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2차산업을 넘어서서, 하이테크와 서비스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칭다오 시장 역시 중국의 인구를 2020년 1200만 까지 끌어올려,

직할시를 구성하려는 노력 중에 있다.

 

산동성의 성도를 제치고 북경, 상해와 같은 직할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지켜 봐야 할 일이지만, 그만한 재력과, 원동력이 있기에 구상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서울의 강북 정도에 해당하는 이 곳 조차 이미 집값은 천정 수준…

우리는 항상 한발 늦는 것인가? ^_^… 

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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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를 계획하시며, 공사 현장을 점검 하시는 김여사… 

공사 현장은 그녀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분주하다…

 

이곳은 청도 지하철이 공사 중이며,

칭다오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핵심적인 발전의 엔진이 될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