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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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더워서 시원한 맥주를 먹고 싶었지만, 

상온의 맥주를 먹으며 그나마 시원하다고…

아주 맛나게 마시는 상황… ^_^…

大理啤酒

여기는 4계절이 봄이다… 그래서 춘성이라고 한다…

2012년 2월 7일 촬영. 해발고도 2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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蓝月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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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보정 리사이즈 온리라고… 믿어지시는가…ㅡ,.ㅡ…

사실이다… 위룡쉐산의 특이한 지질에서 비롯된 호수의 자연경관이다…

롼위에구 쪽빛달의계곡이란 뜻… 이름도 그럴 듯 하다…

해발 2900… 하늘 색이 쨍 한건 말 할 것도 없고,

시계도 깨끗하니 사진이 이렇게 나온다…

본인의 사진 내공의 부족을 한탄하게 한다… ^_^…

으… 아직도 우리는 못가본 곳이 많다…

木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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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선이 아름다운 건축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닐 것이다.. ^_^…

운남성 지역의 이민족을 한족의 입장에서 다스리기 위해 지어진 지방 관료의 건축물…

건축으로 압도시켜 굴복시킨다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거의 한국의 왕국에 육박하는 포스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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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지만…

직업 관계상 좋다는 건축물은 꽤나 보고 다녔다…

하지만 여전히 확실한 건,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고건축이 더 멋지고 좋고 마음편하다는 것..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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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시 관타오루에 위치한 거래소

1920년대에 지어진 이건축물은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일본인이 설계하고 관리하였다.

당시의 각종 주식, 토지, 금융 관련의 거래 장소로 사용된 건축물은

문화재로 지정 관리 되고 있다.

天主教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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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천주교당이 이번달 부터 6개월 예정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문화재인 이 건축물은 북양군벌 및 국민당 통치기인 1934년에 지어 졌으며,

성 미카엘 성당 혹은 중산로 성당이라고 불려집니다.

 

엄청난 예산으로 보수작업을 한다고 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지만,

이렇게 멋진 건축물을 6개월간 사용하지 못하는건, 큰 실망입니다.

 

보수 후에도 혹이라도, 계속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중국 신부님들의 파워를 기대 해 봅니다.

잘나가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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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나가던 때 없었던 어르신이 어디 있겠느냐 마는…

나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로 그런 활기차던 때가 다시 그립다…

 

어르신이 말씀하시는 시절을 직접 볼 수야 없겠지만,

가끔은 활기가 느껴지고, 생기가 느껴지는 그런 장소가 보인다.

 

특히 이곳 중국 칭다오엔 그런곳이 많은듯 하다…

 

“야~~ 저기서 뭘 해도 안되는 일이 있겠니?” 하는 정도의 느낌…

 

나에게는 어떠한 시절이 그리도 잘 나가던 때였는지…

혹, 심지어는 지금이 그런 시기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좀 더 또렸히 떠 오를 것이다…

 

당신도 지금이 바로 그 “잘 나가는” 시기 일지 모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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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게 새로 산 차(사진) 버리고, 이 넓은 대륙에 와서 결국 한다는 짓이,

롯데마트 공짜 버스 타기…

참고로 버스 한번은 1원(한화 약 180원)이지만, 공짜와 1원은 다른법.

게다가 마트까지 버스 타려면 한번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라 별수 없다.

뭐 큰녀석은 당연한듯 앉아서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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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도 곧 들어오면 좀 나아지겠지… 

새집

헌집을 줬으니, 새집을 줘야지…

노산구, 북촌으로 이사를 왔다…

아무것도 없이 콘크리트 마감만 되어 있는 집에, 인테리어를 자가 진행하고

인부들과 매일 씨름해서,

 

1. 바닥 난방

(중국엔 라지에이터 방식의 집이 대부분이다.)

 

2. 개별 보일러

(공공 난방이 들어오는 11~2월 기간은 따듯하게 살만하지만, 나머지 기간은 집이 아니라 동굴에 들어 온것 같다.)

 

3. 지속적인 온수 사용

(보통은 전기 온수기를 사용하기에, 샤워하다가 용량이 다되면 찬물이 나온다… 빨리 안하면 ㅡ,.ㅡ… 덕분에 에너지는 절약한다.)

 

4. 세탁기에 온수 사용

(당연하지만 여태 없어서 뜨거운 물을 날라다가 했다.)

 

5. 욕실 바닥 난방

(뽀송한 욕실 바닥)

 

6. 10CM 더 높은 싱크대 와 상부장

(너무 낮아서 불편했다. 하지만, 상부장은 성공하였고, 싱크대는 5센티로 만족 해야만 했다.)

 

7. 붙박이식 언더 싱크 정수기

(매일 물통 주문하고 부르면 아저씨가 늦게와서 다음날 까지 물도 못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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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둘째가 다니게 될 유치원,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등록에 경쟁률이 심해서 밀려서 못가거나, 원비가 너무 비싸서 못갈수도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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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지 내에 새로 오픈한 2구역 저층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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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고층부에 아주 작은 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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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역 오프닝 행사에 분수도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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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출입구로 들어오면 만나는 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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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이는 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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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