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etc/apt/sources.list.d 디렉토리 안에 ubuntu.sources 파일을 제외하고 삭제하면 된다. (파일관리자로 안될경우 콘솔에서 sudo rm 명령으로 삭제)
이전 우분투에서는 ubuntu.sources파일 안의 내용을 주석처리 하라는 등의 여러 튜토리얼이 많아서 시도해 보려고 보니, 최근 우분투에서는 리포지터리 추가 등을 /etc/apt/sources.list.d/ 디렉토리 안에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한것 같다.
따라서 원본 파일 외에는 다 삭제 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본인의 경우는 루트 권한 문제로 삭제조차 녹녹치 않았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ubuntu.sources외의 모든 파일을 그냥 gui 환경에서 텍스트 에디터 등으로 열어서 내용만 다 지워 버렸더니 해결되었다.
Solution. Delete all files except ubuntu.sources file in /etc/apt/sources.list.d directory.
In case of permission problem for deletion, just open in Text Editor and erase every text in that file.
Ubuntu sources have moved to the /etc/apt/sources.list.d/ubuntu.sources file, which uses the deb822 format. Use deb822-formatted .sources files to manage package sources in the /etc/apt/sources.list.d/ directory. See the sources.list(5) manual page for details.
생각해 보면 제가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태껏 학생들에게 그리도 많은 감사 인사와 꽃 등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스승의 날이라고, 학생들에게 으레 인사를 받으면 감사한단 말밖에 못 해줬고, 어떨 땐 마음속으로 은근히 감사 편지나, 인사 문자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ㅠㅠ…. 사실 저의 지도교수님에게는 연례 인사로 문자조차 잘 못보내면서도 말이죠. ^^
이젠 제가 좀 정신이 차려져서인지 몰라도, 학생들의 감사 인사는 우리 학과를 잘 이끌어 주시는 학과의 다른 모든 교수님들과 학교 시스템 덕분에 받고 있다는 걸 조금이나마 알겠고,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제제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하고 계신 교수님들과 교직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늘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우리 학생들 역시 이 대단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고요. ^^
스승의 날!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같이 학과를 이끌어 주시는 우리 학과 교수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_^ 교수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원문 구름 침대 같은 바닷가에 새 두 마리가 앉아있다. 세상 그 어디도 마음을 주고 정성을 들이면 소중한 공간이 된다. 너를 존중하기에 나는 너의 보금자리를 넘보지 않는다.
chatgpt
한글 원문을 보고 한글 해석 후 시적인 영어 표현으로 정리 Two birds perch on a cloud-like bed by the sea, In any corner of the world, with heart and care, a precious space it can be. Respecting you, I don’t peek beyond your sanctuary, For in moments like these, the essence of tranquility we see.
원문을 그대로 영어로 시적표현 On a seaside bed, cloud-like and fair, Two birds perch, a tranquil pair. Wherever hearts invest, with tender grace, A cherished space, in any place. In reverence to you, I refrain to pry, Your sanctuary, untouched, under the sky.
papago번역 There are two birds sitting on the beach like a cloud bed. If you give your heart and put your heart into it, it becomes a precious space. I don’t look over your nest because I respect you.
내가 중국에 있을 때 처음엔 매일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편의점 등에서 나는 두손으로 돈이나 물건을 주고 웃으며 인사도 잘 했는데, 종업원이 물건과 잔돈 등을 테이블에 거의 던지듯이 하는 것이었다. 참 적응이 안되었다. 수준이 떨어지는 나라라서 그런 건가?
이런 말이 있다. 이 세상에서 미국을 대놓고 무시하는 나라는 딱 하나 북한이고, 중국을 무시하는 나라는 세상에서 딱 하나 한국이란다. 참 재미나면서도 씁쓸하다.
당시의 나는 중국에서 꽤 오래 지내야 하는 상황이라서, 일단 중국 문화에 대해 존중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왠걸, 좀 지나니 오히려 편해졌다. 니(你)가 한손으로 물건을 주니 나도 물건을 한 손으로 주고, 니(你)가 반말을 하니, 나도 반말을 한다. 덕분에 나의 나머지 한 손에는 들고 가던 짐을 들고 그대로 들고 있을 수 있는 자유가 왔고, 중국어를 잘 못 해도 별 상관없이 아무나 보고 나이 직급 상관없이 니(你)라고 부르고, 회사에서 진짜 직속 상사가 아니면 좀체 닌(您, sir 또는 mam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한자를 보면 마음을 아래에 깔고 너를 거기다 올려둔다는 걸로 대략 이해가 될 터)이라 부르지 않아도 되었다. 좀 덜 공손해도 되니 신경 쓸 게 없어졌다. 중국어에는 높임말이 없다. 물론 미국 정도의 존칭도 있고, 말투는 툭툭 던지듯이 하지만 위아래 개념은 확실히 있다. 다만 일상에서 일일이 존칭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오늘, 페이스북의 글을 보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천명에 가까워진 친구 하나가 평소 매우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동네 음식점에서 젊은 직원이 메뉴판을 툭 던지고 간 사건에 당황하여 바로 음식점을 나왔다는 글을 보고는 댓글을 달다가, 혹여나 내 부족한 글 몇 자에 삼십년지기 친구가 맘 상할까 봐 글을 포스팅하지 못했다.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서울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 없이 무조건 높임말을 써야 하는 상황. 또는, 처음 보는 이에게 반말하면 바로 무례하다고 느끼게 하는 이런 한국만의 특수 상황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오히려 문제를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
메뉴판을 던지는 것도 비슷하다. 젊은 친구(나이 든 친구라면?)가 메뉴판을 던진 게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다. 다만 그게 맘에 걸리면 그 음식점을 나오는 게 맞다. 첫 시작이 꼬인 것이 끝까지 문제없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통상 메뉴판을 던지면 그릇도 던지고, 좋은 요리사의 맛이 있는 음식도 맛이 없게 되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상대를 극 존중하는 한국의 좋은 전통적 상황과 대도시의 많은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언어 사용의 모순과 비효율은 “너님”과 같은 이상한 존칭을 만들고 있고, 고객님 이러시면 고소합니다. 이런 애매한 존경과 협박의 공존상황은 오히려 예절의 탈을 쓴 비아냥과 같다.
太极足道라고 적혀 있는 중국의 발마사지 리창의 한 가게 개업식 사진. 폭죽이 가게 앞에 가득 놓여있다. 한국 문화의 열풍으로 인해 여기저기 한국어가 적혀 있다. 다만 조선족 등을 통한 직역으로 한국어가 매우 이상하게 느껴진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든 건지…. 높은 수준을 원하면 직원을 수준 높게 뽑고 걸맞게 대우해주는 장소로 가야 할 것 같다. 중국에도 수준 높은 곳에 가면 매우 깨끗하고 디자인도 좋다. 직원으로부터 극존칭의 대명사를 지속해서 들을 수 있고, 식자들의 모임에 가면 사자성어의 향연과 옛 성현의 말을 시처럼 읊어주고 해석까지 친절히 해주는 교수들도 많다. 동네 구멍가게에서 오성급을 바라지 말자.
나의 요즘 생각은. When you are good to me, I will be good to you. 니가 나한테 잘하면(잘할때) 나도 너한테 잘할꺼야. 이정도…
사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착하게 굴려고 하면 가끔은 다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 심지어는 무능함과 불쌍함을 무기로 삼는 이상한 사람도 작은 수이지만 분명 있다. ^_^.
그래서 개인 간에도 많은 단계의 인사와 악수와 알아가는 과정 등이 필요하고, 신분 확인이 필요하며, 단체에서는 사람을 신뢰하기 전에 행정적 확인과 인사 검증이 필요해진다. 자격증도 확인하고, 학력도 본다. 요즘엔 건강검진 결과도 본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