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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암울하죠?

강아지 모양 등등을 만들어 주고 하는 긴~ 풍선이 집에 있길레,

무심결에 불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걸가지고, 얼마전 놀이방에서 배웠다는,

리듬체조 - 그 리본 돌리면서 노는거 - 를 하면서,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너무너무 잼나게 좋아하면서 놀더군요.. 깔깔거리더니..

..

..

잠시후 ~~ 깔깔 ~~ 깔 ~ 꺄 ~ 꺄 아아아아아~~~ 앙 ~~~~

해서 가보니..

혼다 빙글빙글 돌다가 어지러워서 넘어지면서,

안티크 가구 - 꽃문양 같은거 겁나게 많은 - 모서리어 머리를 꽝 찧은 모양입니다.

숨 못쉴정도로 울길레,

일단 머리 빵구 안났다 확인부터 하고,

- 그래봐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뭐 눌러보는거죠 -

안아주고,

.
.

마데카솔 발라 줬습니다...ㅡ,.ㅡ

겔러리에서 온갓 공주 사진만 전시 하다가..

엽기 사진 입니다..

흐.... 불쌍하지만.. 좀 웃기네요..

계부인가 봅니다... ㅜ,.ㅜ

부위에 퍼런거 보이세요?...ㅡ,.ㅡ

당분간 모델 사진 전면 중단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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