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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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 인천 문학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

공짜표 덕에 태어나서 세번째로 야구장을 갔죠.. ^^

가서 경기는 안보고 사진만 찍다 왔습니다.

사람많은거.. 좋구 재미있더군요..

사진은 에드벌룬 입니다. ^^

요즘들 사진들을 통~~~ 안올리네요들..
다들 바쁜가봐요..

여름감기 조심들 하시고..

즐넷.. ^^

Re: 모.. 또 장사구먼… ㅡ,.ㅡ

허락없이 글 안올리면 되지.. 왜 올리시나..

게다가 자신의 멜은 또.. 전혀 적지두 않았네..ㅡ,.ㅡ

@재 홈에 들르시는 분들 잘 들 보세여..
물론 아래의 글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시상내역=<>금상 1점:상패 및 상금 300만원
<>은상 2점:상패 및 상금 각 100만원
<>동상 3점:상패 및 상금 각 30만원
<>특선 10점:상패
<>입선 100점 내외:상장

작품반환=1) 입상.입선작품은 주최측에 귀속됨
2) 낙선작품은 심사발표 후 반송 희망자에 한해 반송함
(단,부산지역 거주자는 직접 수령)
—————————————————

대회를 주최하는데 드는 비용은 ?

300 + (100 X 2) + (30 X 3) + ( 1(상패하나) X 10) =600 만원
입선 상장 10개 만드는데 넉넉잡아 30만원

심사위원 부르는데 5명 부르면 충분하겠죠?
1인당 100만원? 모.. 많이 줘야 200만원? 5명 중에 1명은 100정도 줘야 하지만 나머지는 아마두 한 30만원쯤이면 올꺼구.. 신문사 사장두 심사 할꺼구 하니.. 모..돈은 문제가 안되죠..
심사는 딴사람이 해두 모 상관없을꺼 같구.. ^^;;

암튼 협회나 사람 다 합쳐 맥시멈 200만원.. 잡구..

이 이벤트를 하면서 드는 제반 인건비는 신문사의 우리또래가 야근업무로 처리 할 것 같습니다… 추가 비용 없습니다.

대관료? 흠흠… 얼마나 드나.. 잘 모르겟습니다. 한 1주 쯤 전시하면 되니깐.. 신문사 방 하나 쓰죠모.. 아님 로비같은데 펼쳐 두던지…

홍보비용은 역시 불쌍한 신문사 직원이 ..여기저기 익명으로 글 올리고 다니네..ㅡ,.ㅡ 비용 없습니다.

토탈 비용

600 + 30 + 200 = 830만원..

참가자는 2만원 내고 사진 뽑고 부치는데..적게 들어도 3만원은 들죠..

추최 측에서 반송하는데.. 드는 비용은 개당 2000원이면 인건비를 포함해두 남죠 우편일꺼니깐요. 물론 사진은 다 구겨저서 올껍니다. ^^;;

그럼 주최자는 일인당 18000원의 돈이 옵니다. 1.8만원으로 계산하여

나눠 볼까요?

830 / 1.8 = 415

약 450명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무조건 돈이 남게 됩니다.

만인 참가자가 적어져서 수지가 맞지 않다면
2등부터 상을 주겠죠.. 주석에는 참가자의 수가 적어 작품의 질이 좋지 않아 대상은 없다”… 라고…

ㅡ,.ㅡ

게다가 입상작의 저작권은 왜 가져가죠?
몇 백작품중의 1등작이나 5등 이내의 작품의 가치가 300만원 정도밖에 안되나요? ㅡ,.ㅡ

보면.. 어떤 협회랑도 비슷한듯 하네여.. ㅡ,.ㅡ

사실.. 요즘 경기가 않좋다 보니..
다들 경쟁.. 혹은 공모전.. 혹은.. 대회 등에 열심히 참가해서..
살길(?)을 모색해 보려구들 하는데요..

그런걸 또 이용해서 불쌍한 대중을 한번 더 훑어 먹으려 하는듯 하네요.

대회를 열때는 .. 적어도 모.. 협회 같은데라면.. 협회 자체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중에게.. 투자를 한다는 생각이어야 할 것 같네요.. 장사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또 한번 멍들게 하려구… 이런짓 하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만일 모 신문사가 순수한 맘으로 부산 시민의 사진 진흥을 위해 주최한 거라면.. 제가 백번 말을 함부로 한것 이겠습니다만…

여러분 혹시라두 사진을 평가받아 보고 싶으시거나 경쟁이란걸 해 보시고 싶으신 분은 차라리 구청 같은데서 하는 소규모나 조촐히 하는 데를 노려 보세요.. 아니면 아예 큰 공모전이든지요. 모 코닥이나 후지 이런데서 하는건 상금의 기본이 다르답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도와 인지도가 격이 다르단거죠.. 외국도 있을꺼구요..

사진공모전.. 이라구 검색 함 해 보세요.. ^^

으… 일하며 밤새다가 갑자기 띵 했나? 흘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 하십니까?
리플 부탁드립니다…

Re: 으 … … …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런 테클을…ㅡ,.ㅡ

@일@ wrote:
> ….라도 한것인가?
> 에메수엔에도 안보이고….며칠째…..
> 무슨 일이라도 있는것인지 모르겠구먼…
> 어이~ 살아있으면 리플달아라~
>
> ps. @재야 절대 자전거 사지 마라….
> 말리는거 죽음이다. 오늘은 앞바퀴빵꾸난것땜시
> 겸사겸사 타이어를 바꿨다. 미쉐린 광폭으로^^;;;;
>

으…. 연락좀 안하구 메신져두 못켰더니 .. 바로 테러 들어오네…
으..ㅁ..
잘 살아 있구여.
지금은 희림에서 알바중임다.
3d개념도 만드는 중..

그리고 형.. 마이 커즌이 도와달레여.. ^^ 캐논 매니아인 형이 답을 해 주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게시판 하나 윗글….

그럼 .. 즐넷…

기차에서 만난 그녀..(논픽션 단편소설) ^^;; 제 2편!!

험험…

미나상?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
1편의 반응이 좋다고 판단되어..
2편으로 계속 하도록 하죠… 논픽션입니다. ^^
1편에 비해 확실히 잼없습니다. ^^;;
그래도 보시고 싶으시다면 보세요. ^^;;
그럼 시작합니다.

1편에 이어……

————————————————–

‘이건 재미있는 일이야! 앞으로 3시간정도 있으면 서울에 도착하는데….‘
‘승무원을 번거롭게 하기도 좀 그렇기도 하군, 좀 더 참고 앉아 기다려, 재미있는 일을 홈피에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자!’
생각을 바꾼거죠…
.
.
.
복도에서 담배를 다 피운후 자리로 돌아왔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제 자리에 떨어져 있는 3천원의.. 현금….
물론 가방, 오징어, 맥주, 다~~ 그대로 였습니다.
혹시 내 오징어(조미 오징어 아시죠?)두 그대로 였습니다. 사실 약간 우려한건.. 내 오징어를 그녀가 이로 일부분을 물어뜯지 않을까두 있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해 걱정한거죠. 모 암튼.. 나의 모든 소유물들은 멀쩡했습니다. 그리고 이 3천원 덕택에.. 이 글이 공포물(?)에서 코믹으로 바뀝니다.

‘그녀는 나쁜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리곤.. 그녀는 약간의 정신이상 이라고 판단한 @재는 아무렇지도 않게 3000원을 지갑에 넣어 뒷주머니로 넣을수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으려면 엉덩이를 좀 들어야 합니다. ^^
@재의 행동을 본 그녀.

“똥구멍에……”
이번엔 아주 소근거렸습니다. 거의 들리지 않을정도로…
모른척 할 수밖에 없었던 @재는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의미심장한 말을 생각할 수밖엔 없었죠. 결론이 나질 않더군요, 역시 잠도 안왔습니다….. ‘@#$%&!@#$%’, 무슨말이었을까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
.
.
한 10분간 의자에서 안절부절 못하던 그녀는 타겟을 다른 자리의 사람으로 택했나 봅니다. 대각선으로 하나 앞좌석에 앉아 있던 커플이 묵찌빠 놀이를 시작하자 그사람들을 맹렬히 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이기면 같이 박수를 치고.

남자가 이겨서 꿀밤을 때리면.
“남자가 잘했네.!”, “너무하네!”
여자가 이기면.
“여자가 똑똑하네. 아하핫!!~~”
이러면서, 나름데로 재미있어 했습니다. 혼자 박수를 치고, 가끔 자기도 모르게 소리가 커져서 그들이 듣고 쳐다보면, 다른곳을 쳐다보면서 말이죠.
모.. 사실 @재 역시 커플이 노는걸 저두 조금씩 보기두 하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같이 미쳐갈 수는 없었습니다. 웃음을 억지로 참았죠. -,-

얼마후, 커플의 놀이가 끝나자, 다시 시선은 @재에게로 돌아 왔습니다. 계속해서 자세를 바꾸며.
“아휴~~~~”
이러면서 말이죠.
전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잠을 자기위해선 목이 아팠지만 창밖을 주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개가 억지로 고개를 창쪽으로 돌리자. 그녀는 갑자기.

“애써 외면하며 창밖만 보는구만!”
라는 것이었습니다. @재도 이번에는 정말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정색을 하며 그녀를 노려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도 자신이 잘못했단걸 눈치 챈건지 약간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반대편을 바라보며 잠시 조용해 졌습니다. 하지만 @재의 머리속엔.
‘이여자가? 내맘을 보나?’, ‘혹시 모 신통력같은건가?’, 정말로 전 잠깐동안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면 1편에서두 말했듯이 그녀가 @재에게 ‘전화안해요? 심심하자나요..’ 라고 말하곤 조금있다가 @재가 전화를 했고 또 @재의 대답(‘계속할 순 없자나요.’)과는 반대로 좀 오래 전화를 했으니깐요. 아주 짧은 고민이었습니다.
.
.
.
이러구러 시간이 흘러 2시30분(새벽)이 되었습니다. 목이 아팠지만 계속 창밖을 보다가. @재는 문득 의자가 삐걱거리지 않고, 한숨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걸 눈치챘습니다. 고개를 돌려 살짝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다리를 웅크리고 잠이 든 것이었습니다. 약 3~4시간의 사투 끝에 지쳐셔 잔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 암튼 @재는 이제야 그녀의 얼굴을 재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자니까요.
.
앞에서 묘사한 그녀의 모습을 뒤업을 시간이 왔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방금 감고 헤어로션을 바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머리칼은 떡이 진 것이었습니다. 전 글을 쓰겠단 생각에 사진기를 꺼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러나 지퍼소리에 그녀가 깰까봐 잠시 망설이는 사이,

‘그래 결코 좋은 경험이나 기억이 아니야! 괜히 꿈자리만 사나워질꺼야!’ 라고 생각하고, 사진은 포기하고, 남은 여정을 즐기기로 맘먹었습니다. 비록 몇시간이 지나 미근해질 대로 미지근해 진 맥주를 마시기로 결정하고 소리없이 캔을 따기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정말로 잘 안따지더군요. 그담 오징어를 꺼내는데, 왜그리 뽀시락거리던지. -,-…. 그리고 아마 제가 마셔본 맥주중에 가장 맛없었다구 해야할까?, 마치 잔반 처리하는 기분이엇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그녀 잠꼬대? 비슷한걸 하며, 손을쳐드는 것이었습니다. 참 표현이 잘 안되는데, 마치 훌라춤(?)의 손동작이나 혹은 인도춤의 손동작으로 한바퀴돌리면서 치켜 들었습니다. 전 맥주를 마시다가 부동자세를 취하며 오징어 포장에 적힌 글들을 읽었습니다. 몬가 하고 있는척 하려구요. 그 오징어 포장 뒷면엔 ‘꿀오징어‘라는 소타이틀과 함께 모 이것저것 적혀 있었습니다. 집중하는 척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의 아주 또렷하고도 낭낭한 목소리로,

“꿀 오징어!“라는 것이었습니다. 톤을 표현 하자면 ”~~____!“ 아주 귀여운 높은 어투로”꿀”, 나머진 그냥 귀여운 말투로 였습니다. @재는 다시 쫄았습니다. 편한 여행을 다시 망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른척하고 오징어 포장지를 뚫어져라 보다가(사실 내용은 하나두 머리속에 안들어 왔습니다.), 잠시후 왼쪽을 살피자 그녀는 잠잠……
.
.
.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 그게 잠꼬대였던 겁니다. -,-…

그렇게 전 무사히 오징어와 맥주를 다 먹을수 있었고, 그녀는 가끔식 손을 돌려 치켜 들며 기지개를 펴면서 잘~~ 자더군요. 시계를 보니 영등포 역까지는 1시간이 남았더라구요. 사진이 찍고 싶은 욕구를 참으며(초상권두 좀 그렇구요. 이상한 사람이라 무시하는 것두 좀 글코 해서)전 창을보며 잠이 들었습니다.

“이번 정차할 역은… 영등포 영등포 역입니다…”
@재는 방송에 잠을 깼습니다.
가방을 챙기고 아주 조심해서 그녀의 다리를 건너 넘고 왼편좌석에 앉았습니다. 잊은게 없나 확인한 다음 복도로 나갔죠. 그녀는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물론 첨엔 의자에 두 다리를 올리로 쪼그리고 잤지만 지금의 자세는 거의 다리를 쭉 편 채 드러눕다 시피 했구요. ….. …..
.
.
.
결론은.. ^^;; ( @재는 논문쓰기의 후유증으로 결론내길 좋아하게

기차에서 만난 그녀..(논픽션 단편소설) ^^;;

여러분.. 추석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맛난건 많이들 드셨겠죠..

전.. 고향에.. 갔다가.. 친구들을 둘러보고.. 간만에 회포를 풀 수 있었습니다.

@재는 어찌구 저쩌구 하다가.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늦은 시간(밤10시경)에 순천 역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걸 타고 걍.. 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차시간이 되어 1호 차에 63번 좌석에 앉았습니다. 창가 측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 무궁화호를 탈 때에는 좀 산만한 경우가 많아서 @재는 창가 쪽의 안락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가방을 옷걸이에 걸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고 조용히 – 요즘은 버스나 기차에서 떠드는게 실례인건 아실껍니다. – 전화를 하고 있었죠.. 먹을 것을 파는 카트가 지나가서 한쪽손엔 전화기를 들고 아저씨를 불렀죠.. 나머지손으로 거래(?)를 했고 내 자리엔 맥주캔 두 개와 오징어 하나가 남았습니다. 캔을 따고 한모금, 밀봉된 오징어를 뜯기 위해 한손과 입, 전화를 지탱하는 어깨, 이미 오픈되어 있는 맥주캔.. ^^; 좀 마쁜 상태였죠…

이때….
어떤 여인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내 왼쪽 복도에 서서 나에게

“저.. 64번 자리인데요?”

@재는 전화중이라 생각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순간..

‘자리를 잘못앉았나?’

하는 생각에. 급히 왼쪽 복도자리로 옮겨 앉았고 짐을 급히 옮기기 위해.. 전화를 끊는다는 말과 함께 급히 폴더를 덥고, 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녀. 복도 쪽 자리를 가르키며,

“64번인데요, 여기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재는 모든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고, 원래 자리가 정확 했단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어이없는 말투로..하지만 공손히..

“그럼 왜 그러셨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대답없이 자기짐을 선반위로 옮기고 내옆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보통의 한국적인 키, 단정한 인상, 가지런한 손, 검은 계열의 약간 타이트한 니트, 조금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방금 샤워를 하고 글레이즈나 영양 크림을 바른 듯 했습니다.
‘흠 밤에 서울로 가려구 늦게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섰나보군’ 이렇게 생각하며 저는 뜯던 오징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뜯고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며 오징어를 먹으려구 하는 순간,

“어휴~~~~~, 아이참~~~~~,”

그녀에게서 들려온 소리였습니다. @재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흠흠… 아니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해야 할껍니다.

‘술냄새가 싫은건가?’
‘오징어 냄새가 나나?’
‘자기두 맥주를 먹고싶은데 안줘서 그러나?’
‘오징어가 먹고 싶나?’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났습니다. 더 이상 맥주를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두캔을 산 것을 후회하며 억지로 시작한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3분가량이 지났을때…

“전화 안해요?”, “심심하자나요”

@재는 또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대답을 해야겠어서.

“계속 전화를 하고 있을순 없자나요”

라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복도 건너편의 사람들 쪽으로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곤 몇분후 자리를 일어나서 뒤편으로 걸어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재는 화장실을 가려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재빨리 지갑을 챙겨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볼일을 본후 자리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어느샌가 나타나서 좌석이 아닌 복도측 팔걸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재는 그녀가 사려깊은 사람이거나 자리를 비켜주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 둘 중에 하나일 꺼라고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일어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점점 수상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인가?’

더 이상 생각하기가 피곤해 진 @재는 오징어 먹기는 포기하고 맥주를 비웠습니다. 그녀는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녀는

“어휴~~~~~,참~~~~~”“

이상한 말들을 아주 조그맣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안해 졌습니다. 너무나 신경이 쓰여 애써서 잠을 청해야만 하였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오징어를 포기하고 억지로 잠을 자야하는 @재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창밖을 보며 – 밤에는 열차 내에서 밖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부는 밝고 외부는 철길 근처로 불빛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 잘 안보이지만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에 비쳐 보이는 그녀는 계속 안절부절 하는 듯 하며 30초 간격으로 저를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재는 점점 무서워 졌습니다. 가끔은 반사된 제 모습을 자세히 보며 눈은 감은건지 아닌지 확인하는 듯 했습니다. 계속 무서워 하고 있을수 만은 없어서 고개를 돌리면 그녀는 반대쪽을 향해 급히 고개를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행위를 몇 번이나 반복한 후 나는 눈은 꾹 감고 잠자기를 노력해야 했습니다. 한 20분쯤이 지났을까? 제 몸은 이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잠을 잔다고 표현하기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깨어 있지도 않은 반쯤 잠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나는 소리는 어슴프레 들리지만 몸은 움직이기엔 좀 힘든 상태랄까? 모.. 반 실신 상태랄까?
무궁화호 열차는 의자가 좀 헐거워 옆사람이 계속 움직이면 잠을 자기 힘듭니다.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잠을자기 위해………
.
.
.

갑자기! 그녀가!

“오~~ 이제 sleeping하네~~~!!”라고 말하곤 이내

“잘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새들도 아가양도~~~~”“

자신의 자리에서 옆좌석(@재)과 앞 뒤 좌석 정도까지에만 들릴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
.
.

@재는 비명조차 지를수 없었습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무언가가 확 올라오며 그나마 노력해서 얻어낸 잠의 상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눈을 뜨고 그녀를 노려볼 수 도 없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계속 자는척 하려고 창측으로 향해 눈을 감고 약간 쩝쩝 거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그맣게……
.
.
.
그녀가 말하길

“맛있겠네……..”

아까와 같은 말크기로….
.
.
.
‘흑흑흑… 신이시여 나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소서‘
@재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한테 조용히 하라고 직접 이야기할까?‘
’아니야 그럼 갑자기 손톱으로 날 할퀼지 몰라‘
@재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
.
.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여기서 벗어날 방책이 생각났습니다.
‘철도승무원에서 사정을 말하고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자’
@재는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옆에다 두고 이야길 할 순 없으니 담배를 피러 객실 연결부위로 나가서 대사를 도모하자! 라고.

담배를 챙겨 나가면서도 가방을 통째로 들고 나갈수는 없었습니다. 갔다가 그냥 가방을 다시 들고 들어와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가방안에는 제 보물인 디지털 카메라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객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담배를 피우며, 또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주말이라 자리가 빈곳이 거의 없는것두 맘에 걸렸습니다.
‘이건 재미있는 일이야! 앞으로 3시간정도 있으면 서울에 도착하는데….‘
‘승무원을 번거롭게 하기도 좀 그렇기도 하군, 재미있는 일을 홈피에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자!‘
생각을 바꾼거죠…
.
.
.
담배를 다 피운후 내자리로 들어왔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제 자리에 떨어져 있는 3천원의.. 현금….
—————————————————————-

하핫 지금 갑자기 바빠졌네요..
계속 연재하던지 그만하던지 하죠..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
연재하더라두 한편이 고작이겠지만.. ^^;;

재미 있으셨나요..?
논픽션이었습니다. ^^;;
리플 부탁합니다.

Written by Jae.

F3여 영원하라.!!

../../zeroxe/files/attach/images/598/878/999542552.jpg
쩝.. 조카녀녁 벌써 돌이네요..

사진찍어주려구. F3를 들고 갔는데..
사진찍으면서.. “역시…”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먼지가 약간 낀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노리고 있다가..
멋진 표정이 나오는 순간..
숨을 멈추고 파~~~~악..
셔터를 누르면..
안으로 말려드는듯한.. 셔터소리..

“츄우악”..

흘흘..
디카를 구입한후. F3한테 해구경을 한번두 안시켰더니. ㅠ,.ㅠ 더 더러워진듯.하네요.
미안하더라구요.. 앞으론.. 더 자주.. 사랑해줘야 할듯 하네요..
기계들은 한번씩 만져주지 않으면. 삐져서.. 고장나버리더라구요.. ^^;;
조카한테두. 사진을 많이 못찍어줘서리.. 미안하구요.. 흠흠.

Nikon F3, 135mm랜즈입니다.

F3여 영원하라.!!

../../zeroxe/files/attach/images/71/176/999542552.jpg
쩝.. 조카녀녁 벌써 돌이네요..

사진찍어주려구. F3를 들고 갔는데..
사진찍으면서.. “역시…”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먼지가 약간 낀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노리고 있다가..
멋진 표정이 나오는 순간..
숨을 멈추고 파~~~~악..
셔터를 누르면..
안으로 말려드는듯한.. 셔터소리..

“츄우악”..

흘흘..
디카를 구입한후. F3한테 해구경을 한번두 안시켰더니. ㅠ,.ㅠ 더 더러워진듯.하네요.
미안하더라구요.. 앞으론.. 더 자주.. 사랑해줘야 할듯 하네요..
기계들은 한번씩 만져주지 않으면. 삐져서.. 고장나버리더라구요.. ^^;;
조카한테두. 사진을 많이 못찍어줘서리.. 미안하구요.. 흠흠.

Nikon F3, 50mm랜즈입니다.

도시

../../zeroxe/files/attach/images/275/324/999447037.jpg
연희동 뒷산에서 본 순환도로입니다.
졸업식 하기 얼마전에 찍었습니다.
야경을 한번 찍어보고싶어서리.. ^^;;

정말 많은 습작중에 겨우 하나 나왔네요..

Nikon CoolPix 995
SHUTTER : 15.34sec
APERTURE : F10.3
입니다.

셀프..

https://blog.jaee.net/wp-content/uploads/2025/07/18f90d31838717a3dff5ee96306f5dca.jpg
쩝.. 이 사진은 셀프 카메라 입니다. ^^;;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서리..
그래서.. 걍 올리는데..
일@형이 원하면 바로 지우져.. ^^;;
넘 심한가? 사진이? ^^

  @연: 캬하하하….안경만 벗었으면 누군지 못알아볼뻔했겠구먼…ㅋㄷㅋㄷ  [08/22-19:55]
수연: 콧구멍 왕자 @일@~
그렇게 자주 부르곤 하는데….
정말 콧구멍 크당……흘흘..  [08/25-01:00]

인물

../../zeroxe/files/attach/images/275/319/998417399.jpg
겐코 6배 텔레컨버터를 사버렸구먼..
크크.. 기념으로 사진 하나 올리져..
도산공원에 계신 할머님 사진을 몰래 찍었네요..
초상권 침해인가..쩝쩝.. 연락처라두 받아올껄 그랬나.. ^^;;

SHUTTER : 1/28sec
APERTURE : F4.3
EXP +/- : -1.0
FOCAL LENGTH : f23.8mm
SENSITIVITY : ISO800

입니다.

반복?

../../zeroxe/files/attach/images/275/317/998151103.jpg
너무 오래 사진을 안 올린거 같아서.. 하나 올립니다.

언젠가 부터 꼭 찍어보리라 다짐했던…
교량의 하부를.. 이제야.. 찍었네요…
양화대교 하단부입니다.

Nikon Cool Pix 995
f2.8 / 1sec(인간 삼각대 네요..)

이젠 거의 f3는 무거워서 들고 다니질 않네요..
쩝.. 그래두.. F3는 여전히 사랑하는 “명기” 입니다.. ^^;;

Re: 오늘 @재네 집엔…

커피귀신 wrote:
> 인스턴트 메시지 대화 중에 암호나 신용 카드 번호를 절대로 알려주지 마십시오.
>
> Jae 님의 말:
> 멍.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엉
> Jae 님의 말:
> 으…
> Jae 님의 말:
> 우짜지?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왜?
> Jae 님의 말:
> 변기 물내리면서.. 안경끼다가..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ㅡㅡ;;
> Jae 님의 말:
> 그모더라.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모지?
> Jae 님의 말:
> 면도기..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어
> Jae 님의 말:
> 날 들어있는.
> Jae 님의 말:
> 통이..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크흐흐
> Jae 님의 말:
> 빠졌는데…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어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
> Jae 님의 말:
> 그냥 물 내리면.. 내려가는데.
> Jae 님의 말:
> 그래서..
> Jae 님의 말:
> 이상한거 같어서.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
> Jae 님의 말:
> 휴지를.. 말아넣었더니.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ㅡㅡ++
> Jae 님의 말:
> 걍.. 걸려서..
> Jae 님의 말:
> 물이..
> Jae 님의 말:
> 안내려간다…
> Jae 님의 말:
> 내려가긴 하는데.
> Jae 님의 말:
> 느리게…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있자나 그거 푸카푸카 ㅡㅡa
> Jae 님의 말:
> 똥싸면.ㅡ,.ㅡ
> Jae 님의 말:
> 푸카가 없다…
> Jae 님의 말:
> 집에…
> Jae 님의 말:
> 짜나?
> Jae 님의 말:
> 그넘이..
> Jae 님의 말:
> 위로 올라오기전까진..
> Jae 님의 말:
> 해결이 안될듯.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될까나 모르겠네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흐
> Jae 님의 말:
> 우짜지?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아저씨 불러야되나 ㅡㅡa
> Jae 님의 말:
> 진짜심각한데..ㅡ,.ㅡ
> Jae 님의 말:
> 별.. 쉬파.. 문제두 생기네..
> Jae 님의 말:
> 흐흐.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ㅋㅎㅎ
> Jae 님의 말:
> 쩝… 집에서 떵두 못누네…ㅡ,.ㅡ+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ㅋㅋㅋ
> Jae 님의 말:
> 좃됐다.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놀이터가야겠네 ^_______^
> Jae 님의 말:
> 으…..
> Jae 님의 말:
> 낼중으로 해결해야 할듯.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그래도 넌 오토바이라도 있잖아 ^____^
> Jae 님의 말:
> 쩝.. 코아마트 가볼까?
> Jae 님의 말:
> 지금?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닫았겠지?
> Jae 님의 말:
> 흠.
> Jae 님의 말:
> 몰러…
> Jae 님의 말:
> 좃됫다.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모지그거 옷걸이 철사로된걸 갈고리 모양으로 ? 이렇게 ㅡㅡ;;
> Jae 님의 말:
> 흠흠…
> Jae 님의 말:
> 것두 방법이 있겠군.
> Jae 님의 말:
> 그넘을 꺼내야 하는뎅…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어디까지가서 걸렸는지가 문제겠지
> Jae 님의 말:
> 글지
> Jae 님의 말:
> 으…..쉬파..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옷걸이가 안닿는곳이면 걍 아저씨 불러라 그게 젤 ㅡㅡa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물여러번 내려서 좀 깨끗이하고 작업하고 *^^*
> Jae 님의 말:
> 지금깨끗한 상태…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ㅎㅎㅎ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나오길 잘했군 ^________^
> Jae 님의 말:
> 걍.. 오줌누고 내리다가.
> Jae 님의 말:
> 그런거걸랑.
> Jae 님의 말:
> ㅡ,.ㅡ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ㅋㅎㅎ
> Jae 님의 말:
> 으………
> Jae 님의 말:
> 나가길 잘했다니..ㅡ,.ㅡ
> Jae 님의 말:
> 나쁜……형….
> Jae 님의 말:
> 형마자?
> Jae 님의 말:
> ㅡ,.ㅡ
> Jae 님의 말:
> 우….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_____________^
> Jae 님의 말:
> 난 술먹었으니..
> Jae 님의 말:
> 자야것다.
> Jae 님의 말:
> 흐흐.
> Jae 님의 말:
> 아니다.
> Jae 님의 말:
> 수타나 함 해야지.
> Jae 님의 말:
> 흐흐.
> Jae 님의 말:
> 빠이요…
> Hongsj 커피귀신 님의 말:
> ^____^

으….. 바로 올리다니..ㅡ,.ㅡ
넘하구먼…ㅡ,.ㅡ

@재의 고통을.. 기쁨으로 여기는. 이가.. 여기 하나 또 있구먼..ㅡ,ㅡ.

환희(?)

https://blog.jaee.net/wp-content/uploads/2025/07/a9f7c862287e66c4ab796e03d4e023f1.jpg
경마장에서.. 천원걸고 8만원따서…
바로 나왔습니다…

나오자 마자. 기념으로 한장… 철컥 ^^;;

1/80의 확율보다 더 되겠죠…

거의 복권당첨수준인듯 힙니다. ^^; 그래도 덕분에.. 서울랜드 가서 잘 놀았죠.. ^^;;

Nikon F3 135mm 입니다.

환호

../../zeroxe/files/attach/images/275/315/996218759.jpg
경마장 입니다.
아시다 시피.. 건물 내부는 너무나 지저분 하고. 복잡했습니다.

대책을 좀 세워하 하지 않을까요…

경마장이 뭐하는데 인지..
사람들 말을 듣고.. 하루 즐길수 있는데라고 해서 가 봤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Nikon Fm2 랜즈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구요…
사진으로 봐서는 표준렌즈인듯.
@영이 하고 같이가서.. @영이 카메라로 철컥.. ^^;;

정말로 딱 한겜 해 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로 재미는 있는것 같더군요…

건축가의 사명?

../../zeroxe/files/attach/images/275/311/995716626.jpg
사람들이 많이 오는 홍대어딘가 입니다.

시선을 조금만 들면 이런것들이..

건축가로서는…
쩝… 할게 많아서 좋은건지…
아님 잘 못해놔서 우울한건지…

ikho (delta306@hotmail.com) 07/22[11:56] 211.202.117.72
이거 995? 아님 f3?
995의 처녀작 일듯…. 방가방가~ 995 화링~
ikho (delta306@hotmail.com) 07/25[13:11] 203.249.78.119
어라? 누가 빨간거에 투표해놨지? 음에 세력?
난 아냐…. 오해 없기를….
ikho (delta306@hotmail.com) 07/25[13:14] 203.249.78.119
아냐… 내가 투표했나? 몰것다…
관리자님 제가 쓴 쓸데 없는 글들 지워 주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