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럭터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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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 코리아와 같이할 인재를 구합니다.

건축에 열정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강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연락주시면 상의후에 컬럼을 개설해 드립니다.




건축가들의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를 위하여 2008년 1월1일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오픈 하였습니다. 

건축 전문가, 준 전문가, 학생 및 모든 일반인(집을 지으려는 모든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선의의 비판, 비평, 찬사, 토론을 통해 상호 진전을 도모하며, 세계 건축의 발전을 돕습니다.

아키텍 코리아의 인증 후에 전문 지식의 강의 공간이 제공 되며, 각 강의 및 저작물의 저작권은 각 저작자와 Architect Korea에 있습니다.

2008.08.05

관리자 드림.

제9강. RAW 촬영 개요 2/2부

안녕하세요..  그간 Photo Technique – 포토테크닉 부분의 업데이트가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뭔가 대단히 바쁘거나, 정신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날씨가 좋아서 놀러다닌것두 아니고.. 그냥 강좌를 미루게 되었네요.

하지만 그간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건축물 홍보용 사진도 찍고, 실내 건축 사진도 찍고… 딸 사진도 찍어주고…

각설하고 .. 다음 강좌 들어갑니다.



제9강. RAW 촬영 개요 2/2부

사진 촬영을 아주 급하게 진행하다 보면, 사진의 질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급한마음에 셔터만 자꾸 눌러댄다.

물론 셔터를 많이 누르면 좋은 구도의 사진이 나올 확률은 높다. 하지만, 사진은 구도만으로 완성되는 예술이 아니다.

빛의 방향도 보아야 하고, 빛의 색깔도 봐야하고, 강약도 조절해야 한다…


말 나온김에 정리나 한번 해 볼까?


A. 사진찍을때, 맞추어야 하는것들

1. 구도 (조리개 + 피사체의 상태)

2. 노출 (조리개 + 셔터스피드)

3. 피사계 심도 (조리개 + 셔터스피드)

4. 빛의 방향 (기타 주변상황)

5. 빛의 색 (색온도, 화이트밸런스)


몇가지 안되는군…


하지만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이런걸 다 생각하고 따지고 하면, 사진을 찍을수도 없고 좋은사진을 얻을수도 없다.

인물의 경우, 좋은 표정이 모두다 사라지고 나서 셔터를 누르게 되며, 정물의 경우 항상 같은 진부한 사진만 얻게 될것이다.

(가끔씩은 의도한 이상으로 의외의 사진도 필요하다. 보통은 작가가 의도한 것보다  더 좋은 사진을 얻기힘들지만…)
(초심자의 경우는 의외의 사진이 더 많이 좋을때도 있고, 그것이 실력향상에 무지하게 기여한다. – 그것도 실력의 일종이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마구 누를수 있어야 하며, 나머지 잡것들은 후보정(후보정한 사진은 사진도 아니라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으로 넘기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B. 셔터를 마구 마구 누를 수 있게 도와주는 하드웨어 기술들

1. AF – 오토포커스 카메라 – 자동초첨

[2008.08.2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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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동 노출 –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노출이 안맞으면 RAW까지 갈것도 없이 버려야 한다.
1-2. 자동  ISO  – AUTO ISO 최근의 카메라들은 ISO가 25600까지 그냥 올라간다. 
                            최저의 셔터 스피드 이하로 내려갈때는 ISO 치를 올려서 사진을 얻을수 있게 해 준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는 감수해야하며, 그래도 흔들린것 보다는 나을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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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셔터랙이 적은 카메라 – 셔터를 누른후에 사진이 실제 찍힐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은 

3. OFF to ON 이 짧은 카메라 – 켜서 셔터를 누르고 찍힐때 까지 시간이 적은

4. 빠른 연사속도를 지원하는 카메라 –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적으로 사진을 찍어대는 횟수 – 예) D300 약 6 FPS – 일초에 6장

5. 대용량의 버퍼를 가진 카메라 –  연사를 몇장까지 계속 할 수 있는지 – 예) D2h 초당 8프레임 촬영하여 약 40여장 연사 

6. RAW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  최근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지원

7. AWB – 오토 화이트 벨런스를 제대로 지원하는 카메라 –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지원

8. DOF Preview- Depth Of Field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기능이 있는 카메라 – 디지털 SLR 대부분 지원

9. 대용량의 속도 빠른 메모리 카드 – RAW 촬영을 하면 파일의 용량이 크므로 화소수에 따라 적당히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메모리

10. 촬영후의 프리뷰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카메라 – 최근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11. 무선랜의 지원으로 프리뷰가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뜨는 카메라 –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

12. 플래쉬의 연사속도가 빠른 스튜디오 설비 –  말그대로.. 좋은 플레시 전원부와 플레시

13. 호흡이 잘 맞는 모델 ( 하드웨어 인가? ^_^ ) – 여러번 작업(?)을 해본 모델


이러한 것들이 준비되면, 촬영에 들어간다. 물론 필수의 요건들은 아니다. 하지만 있으면 좋다는것이고,

이러한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결과물의 질로 나타난다.


이러한 조그마한 것들 중 대부분은 돈으로 만회가 된다.
 
한마디로 비싼 카메라를 구입하고, 비싼 스튜디오를 꾸미고, 비싼 모델을 고용하면 되는것이다.
 
하지만, 오늘 강좌의 주제와 같이 RAW 촬영은 모르면 못한다. 아무리 비싼 녀석들도 기본 세팅은 JPG 촬영이다.


RAW촬영이 무엇인지는 전편에서 개략설명을 했으니 넘어가고,

RAW 촬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하면 무엇이 좋은건지 알아보자.


우선 카메라의 촬영 옵션중에 “화질” 을 설정하는곳에 통상적으로 RAW 촬영 설정하는 곳이 있으며,

그곳에서 RAW 와 JPG 를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화소수를 결정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JPG로 지원하는 최대 화소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 RAW + JPG 촬영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사실 엄청난 용량 낭비이며,  버퍼낭비, 카메라의 리소스 낭비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촬영한다. 왜냐?

스포츠 사진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버퍼가 꽉 차면 모델에게 자세를 바꾸라고 시키거나,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고, 

메모리카드가 꽉  차면, 옆의 노트북으로 카피후에 다시 찍으면 된다.

하드웨어 사양에 적응해서 쓰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마구 찍어대야 하는경우는 jpg 촬영을 해야한다. 경기 다 끝나고 나면 촬영의 질 운운해 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RAW 촬영으로 돌아와서 실전으로 들어가자. 이제부터는 예시가 필요하다.

봐야 알지.. 말로만 하지 말자. ^_^


기본적인 작업 스팩이다. 참고 하자.

Nikon D300, Nikkor MF 35mm, Nikon Capture NX, Adobe Photoshop CS3, Nikon View NX


우선  raw설정으로 촬영을 한 결과물을 보고 간단한 에디팅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원본파일의 촬영환경은..

둘째 목욕시킨후에 아침, 실내, 목욕탕의 백열전구 60w 2구 정도… ^_^..

보통의 실내와 비슷하겠다.

원본을 리사이즈 하였고, 도용 방지를 위해 워터마크만 삽입하였다.

DSC_1599_01_Orig.jpg
[사진 1-01. 원본 리사이즈]

이정도 사진으로 만족할 수도 있다.. 색감이란건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것저것 해 보고 비교해 보자.

필자의 생각엔 이 사진은 화이트 벨런스가 조금 안맞고, 노출이 조금 부족한듯 하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아기 사진을 소위 뽀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_^

보통의 아기사진 스튜디오의 사진에 오랫동안 길들여져서 일지도 모르지만…. ^_^


원본 RAW 파일을 Nikon Capture NX 에서 열어보자.

01.jpg
[사진2-01. CaptureNX 기본인터페이스]

오른쪽 상단의 Base Adjustment > Raw Adjustment 란을 조금만 만져주면 된다.

우선 화이트 벨런스 부터 조정해 보자.

02.jpg
[사진 2-02. White Balance의 조정]

파랑색으로 반전된 부분의 근처에 여러가지 세팅이 보일것이다.

[Use Gray Point]
– 가장 진보된 방식이며 정확하다.
원칙적으로는 사진 내에 표준 그레이 카드가 있어야 한다. 없을경우는 흰색 벽지나 와이셔츠 등을 선택해 주며 그것도 없으면 확대하여 인물의 눈 흰자위를 골라주면 된다.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해 보자.

03.jpg
[사진2-03. 그레이포인트의 설정방법]

최상단의 Set Gray Point 선택 > Sample Gray Point > Marquee Sample (단 한점을 선택해 주는것 보다 흰색 부분의 영역을 마키로 선택하는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을 선택한 후 Start 버튼을 누른다.

그 후에 사진의 원본을 확대해서 흰색을 찾아 네모영역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레이 포인트를 사용한 결과물

DSC_1599_02_GP.jpg
[사진1-02.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포인트로 눈 흰자위를 선택한 결과물]

다시 [사진 2-02. White Balance의 조정]으로 돌아가서 화이트 벨런스를 여러가지로 조정해 보자.

결과물만 보시라.

DSC_1599_03_Auto.jpg
[사진1-03. 화이트 벨런스 : 컴퓨터 프로그램 자동]

DSC_1599_04_Incanda.jpg
[사진1-04. 화이트 벨런스 : 백열등모드(Incandescent)]

DSC_1599_05_Flo.jpg
[사진1-05. 화이트 벨런스 : 형광등모드(Fluorescent)]

DSC_1599_06_Day_Shade.jpg
[사진1-06. 화이트 벨런스 : 태양광 그늘(Daylight Shade)]


비교정리도 한번 해 보자 ^_^

DSC_1599_01_Orig.jpg  DSC_1599_02_GP.jpg  DSC_1599_03_Auto.jpg  DSC_1599_04_Incanda.jpg  DSC_1599_05_Flo.jpg  DSC_1599_06_Day_Shade.jpg
[원본]                         [그레이포인트]      [자동]                        [백열등]                     [형광등]                    [주광그늘]

필자가 선택한 최고는 그레이 포인트이지만, 독자 여러분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고, 또한 너무 실제와 같은것도 재미가 없을수 있으니, 원하는 결과물을 선택하자.. 필자는 그레이 포인트에서 계속 수정을 진행하겠다.

이제 화이트 벨런스의 수정이 끝났으니 노출을 손보자.

04.jpg
[사진2-04. 노출의 조정]

통상적인 Raw 파일의 노출은 정노출에서 2단계까지 올리고 내리고가 가능하지만, 강제로 건드리면 더 높이고 내리는것도 가능할것이다. 하지만 되어도 노이즈가 심하거나 계조가 죽어버리게 되므로 가능하면 2스텝 안에서 해결하도록 한다. 본 사진의 경우는 1.3 밝게 오버 노출로 변경하였다. 너무 밝은사진에는 얼굴의 윤곽이나 볼륨이 죽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들때까지 건드려 본다.

결과물이다.

DSC_1599_08_GP_10over.jpg
[사진1-08.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0 오버로 변경]

DSC_1599_07_GP_13over.jpg
[사진1-07.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3 오버로 변경]

DSC_1599_09_GP_16over.jpg
[사진1-09.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6 오버로 변경]

작게 비교해 보자

DSC_1599_08_GP_10over.jpg   DSC_1599_07_GP_13over.jpg   DSC_1599_09_GP_16over.jpg
[노출1.0 오버]                                              [노출1.3 오버]                                           [노출1.6 오버]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필자는 1.3을 선택했으며, 사진의 사용 목적에 따라 계조가 좀 더 잘 표현된 1.0을 선택할 수도 있고,

피부톤이 더 곱게 보이는 1.6을 선택할 수도 있을것이다.

여기까지가 이번수업의 끝이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사진을 건드리다 보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장의 사진을 잘 나오게 하려면 이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동안 촬영하러가서 사진을 찍어오면, 거의 하루 이상의 후보정 시간이 소요될 때가 많다. 디지털 사진 시대에사진 찍는 작업이 그냥 셔터만 눌러대는것이 아닌 것이다. 디지털 암실작업이 추가된 것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이러한 후보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것들은 최대한 뒤로 미루어 두고, 현장에서 촬영할 때에는 최대한 순발력 있는 작업이 가능하도록 촬영해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좋은 빛을 담을 수 있고, 좋은 표정을 얻어 낼 수 있고, 사람들을 피곤하지 않게 할 수 있는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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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8.08.05 -Alias_2020-

제8강. RAW 촬영 개요 1/2부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강좌를 두드리게 되네요..


 


지극히 아날로그적이고 보수적인 사진이라는 테마를 최근의 기술들이 디지털 쟝르로 확 바꾸어 놓았고,


시장 또한 하루 하루 더 빠른 디지털적인 업그레이드의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까지의 강좌가 사진의 기본 및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에 걸친 공통 부분에 관한 것이라면,


오늘의 강좌는 디지털 부분에만 많이 한정된 강좌가 될 듯 합니다.



본 강좌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고,


사진을 편하면서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설명하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_^


글을 보시다가 이해가 힘들거나 짜증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셔터를 누르는 당신은 모든 인과 과정을 알 필요까지는 없고, 결론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찍을까만 고민하고 알면 됩니다.


결론을 굵은 글씨로 정리할테니, 결론만 보셔도 됩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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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 RAW촬영, 화이트 밸런스가 뭔가요?




최근 디지털 카메라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거의 모든 가정에 디지털 카메라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신기술이 도입되지 않으면 신규의 시장도 없는법, 최근의 카메라는 똑딱이 카메라도 로우(RAW)촬영을 지원한다.



초기 디지털 카메라는 비싼녀석이든 싼녀석이든 화이트 벨런스 부분에서 많은 논쟁거리가 있었다.


한마디로 카메라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


눈의 인공지능 부분을 기계가 따라가지 못했던것이다.


기계가 색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당연하지…


 


좀더 깊이 들어가서, 화이트 벨런스가 무엇인지 부터 짚어보자.


이미 사진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나, 색에 민감하신 분들은 알고 있을 것인즉,


아침, 정오, 오후에 야외에서 보이는 물체의 색깔이 다르다는것..


 


<이 부분은 몰라도 관계없다. 모르면 그냥 넘어가시라>


물체의 색상은 고유의 재질(나무,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이 자신한테 오는 빛 중


특정 파장은 흡수하고, 특정 파장은 반사하는데에서 나타난다. (3D Max 에서도 마찬가지로 동작한다. ^_^)


파장을 흡수 반사하는데에는 물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일반적인 상온에서는 항상 일정하다.


그래서 물체의 고유 색상은 항상 같다.
 
하지만 다르게 보이는것은, 물체를 비추는 빛의 종류가 항상 다르다는것 때문에 발생한다.



앞서 말했듯이 오전, 정오, 오후의 태양 고도가 다르므로, 태양(광원)의 색깔은 항상 같아도,
 
통과하는 대기의 깊이도 다르고 각도도 다르다.


이는 광원의 색 온도가 다르다고도 말 할 수 있다.


인공광을 사용하면 더더욱 그렇다. 형광등, 백열등, 수은등, 할로겐등, 메탈등, 등등


발광하는 광원의 자체 온도에 따라 빛의 색이 달라진다. 이를 색온도라 한다.



따라서, 빛의 색이 다르다. 그러면 우리가 보는 사물의 색도 그에 영향을 받아 다른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내게 이렇게 말할것이다.


“무슨 소리 하냐? 내 흰 와이셔츠는 아침에도 흰색이고, 저녁에도 흰색이고, 실내의 형광등 아래에서도 흰색이야..!!”


나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아니다. 다시한번 잘 봐라. 오전엔 푸른색이 살짝 도는 흰색, 정오에는 흰색, 오후에는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검정색은 검정색이다…(ㅡ,.ㅡ…잘 따져 보면 조금은 달라도…)



아래 사진들은 화이트 벨런스 조정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다.




DSC_1003_original.jpg
[오토 화이트 벨런스] 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DSC_1003_day.jpg
[Daylight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DSC_1003_incande.jpg
[백열전구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DSC_1003_fluor.jpg
[형광등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DSC_1003_Flash.jpg
[플레시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보통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전에, 이 미묘한 색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것은 눈에는 아주 좋은 색 적응 장치가 있어서,


누런빛이 돌거나 푸른빛이 돌면, 거기 상황에 맞추어 눈이 적응해서,


전체적으로 누런빛이 도는 중에 노랑색과 파랑색, 빨강색 등을 구별해 내는 것이다.


현재의 최고급 전자장치 보다 더 좋은것이다.



카메라가 그걸 알리가 없기에, 있는 상황 그대로 빛을 받아들여 그 결과물을 사람한테 보여주면,


사람들은 파랑색이나 빨강색이 지나치게 강조된 듯한 사진을 보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상한 사진이라고 하게 되는것이다. 즉 화이트 벨런스가 맞지 않는 사진인 것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광원의 온도를, 눈처럼 고급스럽게 적응시키려면,


화이트 벨런스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즘엔 카메라가 알아서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어 준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만 완벽한 카메라는 없다.


최고급 프레그쉽 바디(4~500만원대)도 완벽하게 맞출 수 는 없다.


따라서 맞추어 주는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일반적으로는 직접 광원이나 상황등을 카메라에 알려주는것이고,


좀더 고급스러운 방법으로는 표준의 흰색을 카메라에다 들이대고 이것이 흰색이라고 강제적으로 가르쳐 주는것이다.



모든 디지털 카메라의 설정에 있다. 화이트 벨런스라고 한다. White Balance, WB, 화벨 등등의 표현일 것이다.


낮에 태양아래에서 찍을때는 태양을 선택해 주고, 형광등 아래에서 찍을때는 형광등을 선택해 주라.


구름 낀 날에는 구름낀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해 주라..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보통의 경우는 완벽하게 화이트 벨런스가 맞는 사진을 찍기 힘들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인 방법이 나온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완벽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코닥등의 필름 혹은 카메라 회사에서 제조한 그레이 카드(Gray Card)라는 것이 있다.


표준의 노출을 맞추거나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는데 사용하는 국제 표준의 회색 카드가 하나 있다.


그것을 현장에서 카메라로 찍으면서, 화이트 벨런스 수동 설정하는것이다.



인물의 정면 얼굴 사진이라고 가정하고,  인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카드의 회색 방향을 놓거나 들고,


카드를 찍는것이다.  그러면 카메라가 그레이카드에서 들어온 빛을 분석한 후에


강제적으로 흰색이 지금의 현장상황에서는 이렇게 보이는구나 하고 이해 한 후에


그에 맞게 색을 조정한다. 물론 화이트 벨런스 Custom 설정모드에서 설정하면서 찍는것을 말한다.



꽁수가 하나 있다.


그레이카드를 누가 매일 들고 다니겠느냐.. 없을때가 많다.. 그럴때 종종 사용되는 방법으로,


프링글스 뚜껑이다. 제조사나 메이커는 상관없다. 그냥 우유빛의 반투명한 플라스틱판이면 족하다.


주의할점은 흰색이어야 한다는것. ^_^


프링클스 뚜껑을 렌즈에 필터처럼 바짝 가져다 붙이고 화이트 벨런스를 수동 설정하면 된다.


물론 촬영할 방향과 같은 상태로 맞추어야 한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미 예제 사진에서 느낌이 왔을것 같다.


무조건 오토로 찍는게 좋은 사진은 아니라는것..


이미 강좌가 8강에 왔다.. 여러분은 이미 초보에서 벗어났다.


당신만의 Customize된 사진이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찍어야 겠는가?


포토샵?……???….. 잘 생각해 보자…. 정답은 없다…



오늘 강좌는 이것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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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가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1, 2부로 나누어서 raw 와 whitebalance에 대해서 논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강좌에는 2/2가 계속 됩니다. raw 촬영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서 논하게 될 듯 합니다.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8.04.29 -Alias_2020-

[현상설계] 제3강 인천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시설 계획안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인천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시설 계획안.

인천시 발주로 진행된 이 현상공모는 이미 지난해에 니켄 세케이가 기본계획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인터넷상에 공개된 CG들은 여느 현상턴키의 발주이전 기본계획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유력 S사와 조인하여 들어 왔을 때 이미 시작이전에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으나..
회사입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갈 이유가 있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도 전사가 되어 최선을 다해 싸웠다.

입체 도시 계획 시설이라 함은 LRT와 BRT, 고속도로, 보행로 모두가 교차하는 환승센터로
주변 블록들의 지하공간도 상업시설로 한데 묶어줌과 동시에 지상부분은 입체적으로 동선을 분리 및 연결해주는 시설인데,
일본 동경의 시오도메가 좋은 사례이다.


jp_sio.jpg
그림1) 일본 시오도메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 블럭에 건물들을 새로 앉혀 몇 번씩 입면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맞춰보고 포디움을 어떻게 연결해줄 것인가
갓 들어온 신입사원들과 함께 마스터플랜팀을 구성, 훈련한다는 생각으로 요령없이 정말 열심히 작업했고,
환승센터부분은 지하 평면을 위주로 작업하는 팀과 환승센터 상부인 지상부분에 상징구조물을 앉히는 팀으로 나뉘어 작업했는데
사실상 상징구조물에 그리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작업하였다. 

원칙적으로 생각할 때 이 큰 규모의 부지를 콘트롤할 때 다시 생각해봐도,
환승센터 자체만이 아니라 몇몇 지점에서 거기에 부합하는 공간을 만들어주어 환승센터와 연계해주는 것이 답이었다.

H.jpg   H_b.jpg
그림2) H사 랜드마크타워                                       그림3) H사 야경 조감도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사의 결과물을 보았을때 아차 싶도록. 다른 회사안들은 포커싱이 넘 확실하게 환승센터,상징구조물에 맞춰져있었다.
그들이 다른 지침서를 읽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아마도 정말 다른 지침서가? 있었던 듯… 읽지못한건 분명 우리의 실수였을것이다.


T.jpg
그림4) T사안 조감
t1_2.jpg  t1_1.jpg
그림5) T사안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s1.jpg
그림6) S사안 1(조감)

s_1.jpg  s_2.jpg
그림7) S사안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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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눙님의 원고를 내용 변경없이 관리자가 대신 게시하였습니다.
원본 jpg 이미지는 리사이즈후 Architectkorea 워터마크 삽입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제공해 주신 글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_^
다시한번 아눙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상설계] 제2강 화성 여성청소년 수련관

 현상설계에 대해 어떤 강의를 해야 하는 걸까?
 강의라는 건 누가누구에게 지식을 전달하는것..

 쉽게 예를 들자면. alias님이 하고있는 사진강의나
 3d max 강의는 너무나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니까.
 
현상설계란에서 전달해야 할 것은…몰까..

 며칠전에 또하나의 현상을 마쳤다..
정말 힘들었고 아쉬움도 마니남고 푸념도 마니 남았다..

조금 다른 문제인지 모르지만, 매번 내 스스로 부딧치는 문제는
과연..내게 경험과 직급으로 인해 부하직원에게 가르칠 것이 있는가이다.

서로가 디자이너로서(직급으로 인해 역할이 달라지면서도)
수평적 관계에서 출발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을 때 일하기가 훨씬 좋다.

내게  결정을 내려주세요 이건 제가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요 하고 기다리고 있는 부하직원을 대할 때 좀 난감하고 부담스럽다.
내게 결단력과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면..분명 좀더 세 보여야할 필요는 있다.
그건 내필드를 지키기 위함이다. ㅎㅎ

 자기에게 떨어진 일을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각자 Master로서 해나가고 책임지면서( 끝에 가서 어느 누구도 그가 책임질 일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일을 제대로 배워 나가는 거라고 생각된다.
 
적어도 계획팀에선 그런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일을 대하는 마인드의 차이가 출발선이 같아도 1년 내에 여러 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번 현상은 좀더 지난 후에 소개하기로 하고

일단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젝트는
 
‘화성 여성청소년 수련관’.

 한 건물 내에 청소년수련시설과 여성회관시설, 800석 규모의 공연장,국제경기규모의 아이스링크,
수영장, 체육관까지 없는게 없는 Multi-Project였다.

연말연시에 힘들게 진행되면서. 까탈스런 00건설 턴키팀장이하 과장님들이 참 밉고 싫었던 겨울이었는데…
지금 지나고 생각해 보면, 설계직 직원들은 거의가 턴키처음이나 한번 혹은 많아야 두 번의 경험자들이었고,
건설사 팀은 5년간 승률70%을 자랑하는 팀이었고 그들의 방식이 많은부분 합리적이었다.
 
때로 황당하고 무식해보였던 팀장님의 결정(홍보물 이미지나 단어들의 선택까지도 자신의 결정을 밀고나갔음)마저도..
1년이 지난 지금 들여다보면..수긍이 많이 가는 게 사실이다.

조감도_1.jpg
(그림1)조감도


사실상.. 진행중에 요구받았던 상징들….진취적 역동적인 형상의 청소년수련관,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의 여성회관 등을 어느정도 잘 소화해나갔고..
발주처에서 생각하는 기본적인 조닝은 몇 번의 변동 끝에 최대한 반영하였다.


투시03_1.jpg
(그림2)투시03


과정상에 역시나 많은 알트가 있었으나
이 경우에는 그쪽부서에 메인디자이너인 P실장님께서 다른 직원들이 아이소를 깍아 배치스터디를 하는 동안
3d 폼지로 알트 1,2,3을 완성해버리셨고..곧바로 계획안 프리젠테이션으로 들어갔다.
시각적으로 이미 입면까지 완성된 3d성과물이 있는 이상, 며칠 고민해 만든 모델들은 얼굴(입면)도 없었고..
학생시절 작업실에서 뒹굴던 스터디 모델 같이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재미있는 건 제출 이후 벌어지는 상대사간 공방전이다.


S사조감도_1.jpg
(그림3)S사조감도


우리의 경쟁사인 S사에서는 위의 계획안을 내놓고는 우리 안을 보고 학교기숙사같이 답답한 이미지라고 공격했고
우리는 S사안이 밤무대같고 식상하다고 했다. 그러나.. 수련시설이니만큼 밤무대보다 기숙사가 낫지 않은가??

실제로 우리안은 원안이 마니 바뀔 대로 바뀌어서 막판엔 거의 내논 자식처럼 생각하기조차 했으나
P실장님의 색깔과 감각적인 매스설계에(아쉽게도 이 프로젝트 이후 퇴사하셨음)
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점수를 드리고 싶다.
 
우리 안이 당선된 것에 대해서.. 또한 어떤 내막이 있었는지 난 잘 모른다.
턴키나 현상이나 계획안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건 거의 0%라고 대부분의 건축인들은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당선된 이나 떨어진 이나… 계획안에 대해 제대로 논해볼 수 있는 건 심사 전뿐이고
결과에 대해선 이미 위의 생각이 깔려있으므로 디자인에 대한 진위는 가리기 힘들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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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스트로보(플레쉬) 촬영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이번 강좌는 사실.. 제가 삼우설계를 관두고 나서, 더이상 사진 동호회의 회장이 아닌 관계로

강의를 들어주실 분들이 없는 상황입니다만…

저의 개인적 지식 정리를 위해서 한차례 더 진행 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제가 F3 이후 주력 디지털 카메라로 사용해 온 D100에 문제가 좀 있어서, 추가로

Digital SLR을 영입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기기가 있으면 그만큼 배울것도 생기는 법이라, 추가의 강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익혀온 잡 기술을 조금 정리를 해 놓는것이, 다음 강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각설하고..  이번 강의에서는 본격적인 플레쉬(스트로보 – 이후 스트로보로 통일합니다.)사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봅시다.





[사진 강좌] 제7강. 플레시를 사용하면 촌스러운 사진이 나와요…ㅜ,.ㅜ


우리는 자동카메라로 사진을 종종 찍게 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터지는 플레쉬(스트로보)…

특히 실내에서의 플레쉬는 필수적입니다.


앞선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진은 빛의 예술인 관계로, 빛이 풍부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고,

빛이 좀 적은 상황에서는 렌즈의 조리개를 충분히 열어서 많은 빛을 받아들이거나,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오랫동안 빛을 받아 들이면 됩니다. 물론 빛을 오래 받아들이면,

사진이 흔들릴 확률이 높구요..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는 어쩔수 없이 스트로보를 사용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3가지로 스트로보 사용방향을 재 정의해 봅시다.


1) 빛이 부족 = 셔터스피드가 느려서 흔들릴까봐 <—— 추가의 빛을 더해서 어둡지 않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만듦.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 추가의 빛을 주어, 피사체를 좀 더 잘 묘사함.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이정도로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무슨말인지 그게 그거같다구요?

네..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건 좀 다릅니다.

하나씩 찬찬히 알아봅시다.


1) 빛이 부족함.

밤에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합시다..

DSC_9804-.jpg
<사진7-01> 빛이 모자라서 어둡게 나온 사진. –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어두워서 본인도 하나도 안보이는데 어찌 사진기가 사진을 만들어 냅니까?

그럼 빛을 내면 되겠죠… 발광(?)시키는 겁니다. 손전등을 하나 들어서 피사체에다 비추고 사진을 찍으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사진에 필요한 빛은 손전등으로 비추는 정도로는 모자라고 더 강력하고 색온도가 높은 빛(자연광과 비슷한)을 

원합니다.. 따라서,카메라에 달려있거나, 따로 빛을 전문으로 내는 기기 – 플레시 혹은 스트로보 -가 있습니다..


보통의 자동카메라에 조그마하게 달려 있는 플레시는, 자체적으로 낼 수 있는 빛의 양의 한계도 있고 방향의 한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렌즈가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발광의 방향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렌즈의 방향으로 빛이 발사 되겠지요.. 그러면 피사체는 그 빛을 받게 되어 반사 시키고 그 반사된 빛이,

렌즈로 들어가서 감광체에 다다릅니다…  물론 사진은 나오지요.. 빛이 있으니…

이제 1)번의 조건을 만족시킵니다. 모자란 빛을 더 만들어서 사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DSC_9791-.jpg
<사진 7-02> 피사체에 직접 빛을 비추어서 나온 사진. – 보이긴 하지만 피사체의 그림자가 보여서 어색하며, 번뜩인다.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이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슬슬 느낌이 오실겁니다.

아까 자동카메라에 달려 있는 플레시를 자꾸만 방향이 어쩌고.. 하면서 자세히 묘사를 했습니다.


인간의 눈은 자연상태의 빛에 아주 익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연상태의 빛은..?  태양입니다. 빛은 직진한다구요… ?  네 맞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빛은 발광하여 지구로 직진하여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산란되고, 또한 주변의 물건들에서 또 반사되어,

무수하게 많은 산란광을 만듭니다. 이 산란광의 집합체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해 줍니다.

따라서 낮에 야외에서 사진을 찍게되면, 이 무수한 산란광을 잡아서 필름 혹은 CCD에 정착시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촬영시에 이 산란광이 부족해서 스트로보를 터트리게 되면, 직진하는 빛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 이 순간 산란광의 위력보다 직진하는 직진광의 성격이 여실히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3차원이 아니라 2차원적인 사진이 되어 버리는거죠.
 

게다가 내가 만든 빛(내카메라에서 터진 플레쉬)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렌즈에 나타나게 됩니다. ^^

이런사진이 촌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아… 또 있습니다.  밤에 바닷가에서 플레쉬를 터트려 찍은 사진…

항상 사진찍을때는 아주 낭만적이지만.. 찍어놓은 사진은.. 짜증날 정도 입니다.

얼굴은 퍼런느낌에 얼굴에 약간 오른 취기까지 나왔습니다..

배경이란건 내 발 근처의 이상스러운 모래만 나옵니다….그것도. 쓰레기와 함께..

IMG_8393-.jpg
<사진7-03> 야외의 밤에 스트로보를 사용한 사진. 바닷가에서 촬영하였으나.. 바닷가 같지도 않고 색도 이상하다.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간단합니다… 밤에는 사진을 찍지 마세요…


그래두 찍고 싶다구요?

스트로보로 반사광을 혹은 산란광을 만드세요.. 또는 여러대의 스트로보를 사용하세요..

좀더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지요..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3.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세부 설명 들어갑니다.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요즈음엔.. 대부분의 똑딱이 카메라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일단 부족한 광량대로 충분히 조리개를 열고, 찍은후에 조리개가 닫히기 직전(후막동조) 플레시가 터지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주변의 빛을 취해서 멀리있는 사물들도 나오기는 합니다. 또한 플레시의 빛으로 인물도 나옵니다. ^^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플레쉬에다 간유리(opaque glass)직진해서 날아가야 할 빛이 산란되는 원리를 이용한것입니다.

물론 빛의 힘은 약해져서 어두워 지겠죠.. 자동카메라라면.. 알아서 할 수도 있습니다. ^^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마치 플레시가 렌즈 바로옆에 있는것이 아니고 멀찍히 따로 세워 놓은듯 한 효과가 납니다.

물론 빛은 훨씬 더 약해집니다만..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밝은 벽면에 반사시켜주는것이 좋겠죠..
 
천정이 낮다면 천정 반사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DSC_9792-.jpg
<사진7-04> 오른쪽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오른쪽에서 들어온 빛이 그림자를 없애주었다.



       3.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사실 1,2번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되긴 되지만 빛의 양이 모자라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럴때는 빛을 전문적으로 내는 녀석을 영입하는거죠.. 게다가 반사나 산란을 미리부터 고려한 녀석으로요..

요즘 새로나오는 중급 이상의 스로보는.. 거의 대개가 고개가 끄덕이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머리를 들어서 천정을 향하게 하고 찍는거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천장에 빛이 반사되어 산란됩니다.

빛이 강한건 기본이구요..


DSC_9793-.jpg
<사진7-05> 천장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천정에서 산란되어 온 빛이 자연스런 형태 묘사를 돕는다.



그럼 도리도리는요?.. 그건… 사진을 찍다보면.. 가로포멧(landscape) 사진만 찍을수는 없죠..

세로포멧(Portrait)을 찍으려면 자연스럽게 스트로보도 왼쪽이나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어야 겠지요…
 
그러니 별수 없이 도리도리까지… 해야죠..


그치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엄청난 광량으로.. 빛을.. 피사체의 반대방향으로 뿌려주는 겁니다…

확실한 반사가 일어 나겠지요? ^^마치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는것 처럼이요.. ^^..

물론 현장에서 직사광선 아래서 태양을 등지고 인물 사진을 찍으시면.. 보통은 실패한 사진이 될겁니다. ^^

이유를 모르신다면…

다음 강의를 촉구해 주세요. ^^ 그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


DSC_9796-.jpg
<사진7-06> 뒷쪽의 벽면을 이용해 바운스 시킨 사진. – 뒷벽에 반사된 빛이 피사체를 자세히 묘사했다.
— <사진7-06>의 경우에는 반사시킨 벽면이 가까이 있는 환경이어서 <사진7-05>보다 느낌이 좋지 못하네요. ^^ 
— 사진이란건 항상 현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것이라서…ㅡ,.ㅡ… 정답이 없다는게 여실히 나타납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위3.번에서 언급한 외장스트로보와 함께 동시에 발광하는 추가의 조명세트를 사용하면.. 진정한 산란광 뿐만이 아니라.

주광 보조광 등의 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에서도 특정 부위를 강조하고 특정부위는 없애는..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운 계조가 표현되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조명이 3개 이상 되어가면서 여러가지 기법들이 등장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머리에 오오라 같은걸 만들어 내서 예수님이 등장하는 듯한 분위기의 사진….  간단합니다.

등에 조명 하나 숨겨 두면 됩니다. ^^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광범위 하므로 패스 합니다. ^_^…  3D 렌더링의 귀재라면.. 이정도 시뮬레이션도 가능할껍니다. ^^

가보셨던 사진스튜디오를 떠올려 보세요. ^^ 조명기기들 보였죠? 조명이 뭔가 흰 천으로 둘러 쌓여 있거나 우산등으로 막아놨죠?

그게 전부다 산란 및 반사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사진이 상업예술로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제가 1),2) 번 등의 예를 들면서 말한 상황의 실험 등은 더이상 없습니다.

오직… 빠르고 확실한 결론만 존재 합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바로 나타나는 결과물…만 살아남습니다. ^^

상업예술로 가면서.. 야외에서도 항상 조명을 사용하며, 반사판을 사용합니다.

실내에서는 피사체가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곳이 정해져 있고, 조명의 위치도 정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 위치까지 정해져 있죠.. 셔터만 누르면 항상 같은 조명의 강도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정해져 있는거죠.

항상 같은 질의 사진이 나온다는 겁니다..

하루에 몇억하는 모델 불러다 놓고.. 오늘 태양 빛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내일찍자고 하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심지어는 야외인척 하는 실내 촬영도 많습니다. ^^.. 조명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려면.. 반드시.. 시간을 또는 해의 위치를 배제한 빛이 만들어 져야겠죠.. 그래서 인공조명을 사용합니다.

이정도의 수준이 되면.. 자연광 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고운 사진이 만들어 집니다. ^^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요즘엔.. 기본적으로 스트로보가 알아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카메라 회사에 있는 기술입니다.

nikon의 예를 들면. i-TTL 이라는 건데요..

셔터가 움직이기 전에, 예광을 발사하고 그 예광이 얼마나 렌즈로 다시 돌아오나를 측정해서, 노출과, 셔터스피스, 조명의 양을

조절합니다. ^^ 한마디로 오토 모드지요.. ^^, 여기에 Wireless 기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조명을 늘어뜨려 두고… 전원만 연결하면.. 스트로보들이.. 알아서 빛을 감지해서.. 알아서 터져 줍니다. ^^

카메라까지 Wireless lan을 지원하면…  더욱 멋지게 됩니다.

모델이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60인치 평면티비 하나 걸어두고.

사진사는 촬영만 합니다.. 그러면 방금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데이터 전송되어 뜹니다. ^^

벌써 몇년전에 가능해 진 일입니다. ^^ 재미 있으시죠? .. 돈만 많이 버세요. ^___^….




한가지 빠진 사항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예전의 필름 카메라에서 asa 100 필름 주세요.. asa 400 필름주세요.. 했던것 기억 나시나요?

한동안 코닥에서는 어두운 날에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asa400 필름을 한참 광고를 했었죠..

보통은 iso 라고들 하는데요.. 이는 필름의 감도 입니다. 이부분만 해도, 이야기거리가 한참 되지만.

결론만 말씀드리죠.. 예전의 필름 카메라는 필름의 감도를 조정가능했죠.. 필름을 갈아 끼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필름을 자주 갈아치울수는 없었습니다. 필름 한통을 쓰다가 말다가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 필름이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면서, ccd 로 변경되고 또 그 감도가 iso 치로 카메라의 버튼 하나로 바꿀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능을 적극 이용해야 겠지요?

그럼 어쩌냐?,….
 
어두운 곳에서는 ccd의(필름의)의 감도를 올려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가 생기는것은 감수 해야 합니다만.

보통의 경우에는 어설픈 스트로보의 사용보다는 더 좋은 결과물이 나타납니다.

또한 노이즈도 작가의 의도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구요..

같은 돼지사진을 같은 밝기에서 iso 감도 부분만 1600으로 조정하여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새로 출시된 Nikon D3는 500만원이 넘어가는 카메라입니다.. 그녀석의 감도는 무려.. 25600 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의 깜깜해도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ㅡ,.ㅡ….세상이 변하고 있네요. ^^

DSC_9806-.jpg
<사진7-07> 필름(CCD)의 감도를 올려서 찍은 사진. 자연스러운 빛이 나타났지만 사진에 노이즈가 나타나서 거칠다.


이번 강의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다음 강의의 주제는 좀 깊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두 디지털 바디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타이밍인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인 주제가 떠오르지 않네요…

또한.. 초보 사진가에게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어서…

이 사진강의의 취지와 거리가 생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

좀 고민해 보고.. 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7.12.14 -Alias_2020-

제6강. 사진이 흔들렸나요?

No-Focus.jpg

Roll.jpg

윗사진은 초점이 안맞는 사진.(필자는 사실 일부러 이렇게 촬영한것이다. ^_^)
아래 사진은 흔들린 사진.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셨나요?

현상설계와 각종 프로젝트로 인해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약간의 게으름도 이유가 되구요. ^^

오랫동안 강좌를 쉬다보니, 그간 글을 어떻게 써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 지네요.

오늘은 삼각대의 사용에 관하여 써 보겠습니다.

——————————————————————————————–

[사진 강좌] 제6강. 사진이 흔들렸나요?


초심자의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의 흔들림은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된다.
한마디로 사진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다. 뭐 일부러 흐리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나중의 문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한 가지는, 제대로 된 증상의 파악인데,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과 흔들린 사진의 구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결이 잘 되지 않으며, 카메라의 성능만 탓하게 되는 경우까지 있다.

정리를 해보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전체 사진에서 일부분은 흐리지만 일부분은 또렷하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은 흐리게 나오고, 배경의 일부분이 또렷하다.
흐리지만 흐린 정도가 전체 사진이 일정한 때도 있다.

흔들린 사진 ;
전체 사진이 다 또렷하지 않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과 배경이 모두 흐리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리다.
밝은 대상(조명등)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에는 항상 사진 한장 한장을 좀 더 생각하고 촬영을 하게 된다.
이유인 즉, 필름 한 컷이 바로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촬영 후에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가 없으므로,
촬영 장소에서 좋은 경치나 상황을 제대로 담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사진을 담을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하지만 요즈음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작은 액정 창에서 결과물을 대충이나마 확인하게 되면서,
바로 바로 약간의 노력으로 촬영을 하고, 그 결과를 LCD창에서 확인하고, 다음 촬영을 한다.

작은 LCD창에서 봤을 때, 사진이 잘 나왔다고 여기고 하루 종일 촬영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와 모니터 상에서 확인을 하면,
많은 사진이 또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흔들림 때문이다. 초점은 자동으로 잡아 주기 때문이다.

뭐. 가장 큰 문제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고, 찍을 때 정성이 덜 들어간다는 것이지만.
어쩌겠는가?… 대책을 세워줘야,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즐거워 할 것이 아닌가.. ^__^


대책이란 무엇?

지난 시간에 언급하였듯이, 촬영할 때 초점거리 분의 1초 이하의 속도로 촬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시 말해, 50mm 렌즈로 촬영할 때는 최소 1/60초 이하(1/125초 등.)로 촬영하라.

줌 인(망원)했을 경우는 더욱 짧은 촬영시간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1/1000초 등.)
오토 모드로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와 노출을 일일이 확인하면 더 좋겠지만, 실제 사용 때는 좀 힘들다.

그래서 어두울 때 촬영하면, 주로 액정 창에 손바닥 보양의 흔들림 주의 표시를 주의 깊게 보면 되겠다.
흔들림 표시가 나타나면, 안 흔들리게 잘 찍어라. ^_^

상황이 된다면 삼각대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필름의 경우는 확대가 가능하므로, 대형 인화를 염두에 두는 풍경 사진작가들은,
필수적으로 삼각대를 들고 다닌다.

삼각대가 없다면?

손에 들고, 팔꿈치를 탁자에 올려서 고정시킨 후에 촬영하라.

탁자가 없다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손이나 팔등을 벽이나 기둥에 붙여서 촬영하라.

기둥마저 없다면?

손각대를 사용하라. ^__^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카메라를 두 손으로 잡는다.

일반적으론 오른손은 셔터 릴리즈 버튼에, 왼손은 렌즈를 잡게 된다.
작은 카메라이면, 왼손은 카메라의 아랫부분과 렌즈, 혹은 아랫부분만 받쳐서 쥐는 자세일 것이다.
이 상태에서, 양쪽 팔꿈치를 갈비뼈 쪽에 붙인다. – 좀 더 덜 흔들리게 하려는 의도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눈썹에 붙인다.
촬영 순간에 호흡까지 멈춘다면, 금상첨화… 흠.. 이 순간 영화’범죄의 재구성’에서 “습습-후후”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얼까.? ㅡ,.ㅡ

이로서 손각대가 완성된다. 손각대로 나름대로 3점의 지지를 가져서 안정적으로 된다.
뭐.. 운동을 열심히 한 독자라면, 좀 더 안정적일 것이다.
필자는… 휘청휘청 하는 스타일이라.. 별로일 것이다. ^__^

사격하는 자세와 가장 흡사한 것 같다. 슈팅이라고도 한다…

결론은. 삼각대를 권장하는 것이며, 없다면 안정적인 자세로 정성들여 촬영하란 것이다.

오늘 강좌는 이걸로 끝.

다음 시간의 주제는스트로보 촬영에 대해서 논해보겠다.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스트로보(플레시)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이 나는것…
가능하다면 자동카메라 내장 플레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사진이 고급스럽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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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좀 되시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많이, 자주, 생각하며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 강좌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7.05 -Alias_2020-

첨부파일 용량제한 6M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_^

앞서 공지드린바와 같이 웹 호스팅 업체로 서버를 이전하여,

트레픽과 용량에 제한이 발생하였으며,


여러분들이 직접적으로 신경쓰셔야 하는 부분은

파일 크기의 제한입니다.


한 글당 업로드 할 수 있는 파일의 수는 제한이 없으나, 합계용량은 6M 이하로

올려 주셔야 합니다.


추후 방문객이 많아지고 활성화 되면 궁극적으로는 용량 무제한의 사이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_^

감사합니다..

[현상설계] 제1강 조감도 한장이면 끝이난다

“조감도 한장이면 끝이난다”

우리는 어쩔 때 자신을 돌아보면 정말 맹목적으로 일을 한다. 피엠의 강요에 의해서.
때로 본인의 의지로. 늘그럴수밖에 없는 어떤 습성에 의해서..
정말이지 미친듯이 밤을새고 피로한얼굴로 다시 책상에앉고 또밤을새서, 안을 만들어낸다.


하나로 모아졌고 진보적이었던 안들도, 어느순간 삐긋하면서 방향을 잃고 그모든 것이 조감도 한장안에 다 반영된다.
조감도 한장에서 그걸 다읽어내는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안엔 분명 그모든게 담겨있고.
우린 조감도한장에서 그 결과가 나오는걸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을지? ㅎㅎ



“조감도 안에 담겨있는 것”??

조감도안에있는스토리는 다양하다.
계획한사람. 시쥐를 만든사람 시쥐를 컨트롤한사람 등등내게 익숙한 작업하는사람들의 입장과 평가하는사람들의 시각..

내가 하고있는건…어떤식으로..현상설계란을 진행해볼까다.
조감도 한장을 내걸고..우리 마음껏 까봅시다 할까?

현상설계소개하는 란에서 조감도를 대치할수있는 것은 아직까지… 잘모르겠다.




천안현상의 경우. 초기안을 내는 과정에서 건물의 배치안은 지침상의 이유로 그렁저렁 비슷하였으나.
12m정도의 경사차이가 있는 땅을 어떻게 쓸것인가에 있어 두가지안이 크게 대립했었다.(모델사진)


ALT-2_06.jpg
A안 은 경사진 대지를 여러 레벨을 가진 외부공간으로 구성, 크게크게 파주고 요새마니 쓰는 유선형 곡선을 사용하여..
건물과 대지의 일체화를 시도한 부분들이 있다



문제는 땅을 좀더 입체적으로 쓰고자 했던 A안이 밑그림으로 채택되어 발전시켰었는데.
다른안에 공들였던 이들을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바쁜 일정은 굴러갔다.


ALT-1_04.jpg
B안은 땅과 건물을 이분화시켜 둘로 나뉘어지는 부분을 깊이파서 지하공간에 경계의 공간을 만들어내고자 했던 안이었는데..
A안과 B안은 타협이 안되었다는 것.

일하는 구성원들의 개개 마인드와 협력은 정말 중요하다.
타협이나 공감이 안된 상태에서 B안을 낸 사람이 A안의 시쥐를 담당 콘트롤한다고 생각해보라.
(우리 조감도에선..원안의 입체적인 대지활용이 거의 눈에 띠지도 않는다.)



일전에 다른프로젝으로 인해 만났던 천안현상의 시쥐사 담당자왈, 건물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있어 배치도와 땅에 대해서는 다들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다고 하며 의아한듯..나를 바라봤다.

그러나 당선안 조감도를 보는순간! 나는 정말 아차 싶었다. 원안을 끝까지 밀고나갔더라면..
적어도 원안을 냈던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시쥐관리까지 제대로 해냈더라면!
당선안이 전혀 부럽지않고 정치적 이유들에 아쉬운소리를 미련없이 했을터!


 


우리 조감도
070804_주경조감 최종 copy.jpg
 



H사 당선안조감도
2007082813373914980_135535_0.jpg 



당선안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었기에,, 저작권상문제가 안되리라 보입니다만… 다른 안들도 여기서 비교해볼수있는건지,…


정말 우리를 놀라게 했던 2등안 ^^;;
메인조감.jpg

3등안
03_조감도.jpg


 
그외의 안..
조감최종2.jpg





사실 2등안은 그특유의 진보성?으로인해 우리를 마니 놀라게 만들었으나…전망대를 별도로 세우지않고 오피스안에서 연계한 점에선 유일하게 우리랑 같은 해결안을 선보였다.그리고 또한 이 생각도 하지않을 수 없다. 그들은 이미 결과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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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트럭터 김안영님의 부탁으로 관리자가 편집하여 포스팅 하였습니다.

[현상설계] 강좌개요 및 일정

현상 설계라는 부분이 늘 현재진행형이고,
제가 있는 희림건축이라는 곳이 원하든 원치않든 간에 그 소란함과 유행의 한가운데 서있다고 볼 수 있어
나름..부지런히 글을 올려야할 것이라는 책임감도 앞섭니다.

일단은 제가 직접 참여 혹은 주도했던 현상, 턴키, 피에프사업을 중심으로
그리고 중간중간에 (2주에한번씩 현상설계를 끝낼순 없으므로^^)
제가 직접하지는 않았으나 관심이가는 다른 현상 프로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선택하거나,,,정리해 나가는 관점이 상당히 주관적이라할지라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 위주로 하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직접 참여하지 않은 현상프로젝에 대해서 어떤 형식으로 써나갈지가 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일단 진행하면서 참여도 및 관심정도를 보면서 그때그때… 대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믾은 질타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전체적으로 제대로 다루어줘야겠다는 강박관념없이 편하게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설계하는 사람들은 10년넘게 작업을 해오면서도 망망대해에 떠 있는 그 기분을 잘알것입니다.
그 안에서 조금은 가볍게.. 앞으로 발을 내딛는 글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서로가 건축전문인으로서, 혹은 일반인으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발견할 수 있다면..
더없이 뿌듯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1강  천안시 복합테마파크타운 현상설계 (2007.8월)
       – 땅 만지는 사람의 관점



제 2강  화성여성청소년 수련관 턴키 (2007.1월)
        –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제 3강  브로멕스 킨텍스 랜드마크 타워 PF사업 (2008.1월)
        – 초고층 타워 설계



제4강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공사(2006. 2월)
       – 시청사 사례 모으기



제 5강 대전시 서구 월평동 통계복합센터 (2006.9월 턴키)   
       – 외국사와의 계획 Process



제6강  인천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계획안 현상설계 (2008.2월)



… 추후 보강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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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영 인스트럭터님의 부탁으로 관리자가 대신 편집 및 업로드 하였습니다.

제5강. 똑딱이냐 SLR이냐 그것이 문제…

lightpath+.jpg

Nikon Digital D2H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노는 토요일과 노는 일요일은 저에게 해당되지 않나 봅니다. ^_^

잠깐 짬내서 5강을 써볼려구 합니다.
오늘은 렌즈 교환이 가능한 카메라와 렌즈의 밝기등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이런 글 하나 쓰는데 얼마나 걸리나 재어봐야 겠네요. ^_^ 지금 시각 오후 2:36분입니다.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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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제5강. 똑딱이냐 SLR이냐 그것이 문제…


보통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크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런 식이다. 수동이냐 자동이냐?
맞는 이야기 이다. 하지만 오래전에 맞았던 이야기 이다.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쬐그만 자동 디카도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덩치가 큰 수동카메라도 자동모드를 완벽 지원한다.
오히려 구분을 지으려면,

“렌즈가 교환 가능한가?” 또는
“일안 반사식(SLR)인가?, 이안식 인가?” 의 방법이 더욱 적당 할 것이다.

그럼 또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설명을 아니할 수가 없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말그대로 렌즈를 교환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카메라의 렌즈를 맘데로 바꾸는건 아니고,
같은 회사의 모델끼리 또는 써드 파티의 호환 렌즈끼리 교환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궂이 회사의 예를 들자면, 니콘 카메라는 니콘에서 만든 렌즈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며,
캐논 카메라는 캐논 렌즈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뭐.. 차 부품으로 따지면 현대 차에는 현대 부품만 써야 하는것이다.

그치만 독점하게 놔 둘 사람들이 아니므로, 써드 파티의 부품은 존재한다.
탐론, 시그마, 등등의 써드 파티 회사들은 캐논, 니콘 등지의 호환 렌즈를 생산한다.
따라서 자금력이 달리는 우리네 사람들은, 시그마에서 만든 약간 싼 니콘또는 캐논 호환 렌즈 제품을 사용한다.

약간 삼천포로 글이 흘렀다. 다시 원위치.

일안 반사식과 이안식의 차이는? 무언가?…
역시 말 그대로, 눈이 하나 눈이 둘 의 차이이다.

일안 반사식은 이상적인 촬영 형태로, 촬영할 대상을 보는 렌즈와 촬영을 하는 렌즈를 공유하는(한개) 것이며,
피사체를 눈으로 볼때와 촬영할때의 차이가 없다.

이안식은 덜 이상적인 촬영 형태로, 촬영할 대상을 보는 렌즈와 촬영을 하는 렌즈가 따로 달려있는 것이며,
보는것과 찍히는 것이 약간 다르다.

여기에 첨부하여 설명하자면, 요즈음의 디카는 엘씨디 창을 보며 촬영한다, 이때에는 일안 반사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피사체가 움직이는것과 화면에 보이는것에 약간의 시간차이가 있고, 엘씨디의 묘사력 한계로 인하여,
제대로 안보인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반면에 일안 반사식은 광학 뷰파인더(사진찍을때 눈 들이대는곳)를 이용하여 보이는대로 즉시 찍을수 있다.
다시말해서 랙(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에 피사체와 엘씨디 창에 나오는 화상이 시간차가 생김)이 없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찍는 순간에는 뷰파인더가 가려진다. -당연한 이야기 인것이, 렌즈 하나를 볼때와 찍을때 동시에 이용할 수 없기에-

여담으로, 찍는 순간의 감칠맛 나는 “찰~칵” 이런 소리는,
반사판과 셔터막이 필름을 가리고 있다가 촬영 순간에 잠깐 열어서 빛을 넣어줄때, 두 부품이 움직이는 소리이다.

빛을 반사시켜서 뷰파인더로 보내, 눈으로 넣어주는 녀석 – 이것이 반사판 –
필름을 항상 막고 있다가 적절 노출시간동안 빛에 노출시켜 주는 녀석 – 이것이 셔터막 –


용어 설명이 너무 길었다.

요즘 주변에 카메라 구입을 원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실제 모델과 가격을 들어 비교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필자는 니콘 카메라를 오래전 부터 써 와서 익숙한 관계로 니콘사의 제품을 들어 설명하겠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아남니콘의 독점 수입행태를 좋아하지도 않으며, 일본제품을 광고해 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단지 니콘 카메라 제품의 완성도에 손을 조금 들어 주는 정도이다.

사실 요즈음의 삼성카메라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좋다.
비슷한 가격대의 소니 제품과 비교를 한다면, 난 삼성을 손들어 주고 싶은정도이다. 디자인이 좀 그렇긴 하지만..ㅡ,.ㅡ

흠.. 케녹스가 세계 디카시장을 평정한다면, 우리나라도 대대로 편히 먹고 살면서,
또한 소니 코리아, 엘지 케논, 아남 니콘 따위의 수입회사의 독점 보따리 장수 마인드를 종식시킬 수 있을것 같다.. 기대를 쪼금 해 본다.

또 삼천포 였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


Nikon CoolPix 4300 (똑딱이, 자동 카메라, 렌즈 일체식, 이안식 카메라)
400만 화소
화각 : 약 38 ∼ 114mm
렌즈 밝기 : F2.8 (광각) ∼ 4.9 (망원)
가격 : 약 47만원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렌즈에 따라 다름
렌즈 밝기 : 렌즈에 따라 다름
가격 : 약 400만원 (본체만 렌즈 불포함)

그렇다.. 간단 비교에서도 알수 있듯이 렌즈를 끼지 않고는 비교를 하기도 힘들다.
표준 렌즈를 하나 사서 끼자. 일반적으로 표준 렌즈는 50mm 화각을 이야기 한다.

인간의 눈의 왜곡도와 가장 비슷하다고 하여, 50mm 렌즈는 표준 렌즈라 부른다.
50mm AF F1.8 170,000원. 그러면 위의 스팩이 다음과 같이 된다.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50 mm
렌즈 밝기 : F1.8
가격 : 약 417만원 (본체, 렌즈 포함)

이렇게 해 놓고 비교를 하면, 렌즈의 밝기는 D2H가 좀 낫고, 화각은 우리의 똑딱이가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비싼 녀석을 하나 껴 볼까? D2H에 어울리는 녀석으로 말이다.
80-200 AF-S F2.8 2,266,000원. 흠.. 좀 하는군.. 스팩이 다음과 같이 바뀐다.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80-200 mm
렌즈 밝기 : F2.8
가격 : 약 640만원 (본체, 렌즈 포함)

렌즈의 선택의 폭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이다. 단지 총알(money)이 문제이지..
모든 원하는 화각, 밝기, 줌, 광각, 단렌즈 등등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좋은 친구를 두면 여럿이 빌려주고 받고 교환이 가능하다. ^_^


여기서 소 결론

돈이 많거나, 폭넓은 선택을 원한다면, 더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원한다면, 자신의 사진 장래성이 보인다면 SLR을 구입하라,
돈을 아끼고 싶거나, 항상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원하는 때에 찍기를 원한다면, 골치 아픈것이 싫다면, 똑딱이를 구입하라.

여기에서 오늘의 강좌를 그만 읽어도 좋다. 지금까지 읽어 준 것 만으로도 머리에 쥐가 날 것같이 장황한 설명임을 안다.
수고하였다. . .


그러나…


우리의 수제자는 끝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우수한 학생을 위해 한가지의 팁이 더 나갈 것이다.

첫번째 질문.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원한다면 셔터 스피드가 얼마나 짧아야만 합니까?

정답 : 일반적으로 렌즈 mm수 분의1초 보다 더 짧은 속도를 사용함.
예: 50mm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는 1/50초 보다 더 짧게. 일반적으론 1/60초 혹은 1/125초 사용
예2: 200mm 줌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는 1/200초 보다 더 짧게. 일반적으로 1/250초 1/500초 보다 더 짧게.
      하지만, 미친듯이 뛰어 다니는 녀석을 찍으려면, 1/2000초 혹은 1/4000초보다 더 짧게. ^_^


질문 하나…다음의 상황에선 누가 더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을까?

D2H에 80-200mm 렌즈를 끼고 114mm로 줌을 맞추고 촬영.
CoolPix 4300 에 최대 줌 인(114mm)로 촬영.

정답은?

뭐.. 필자의 스타일을 벌써 눈치 챈 분이라면 알겠지만.

“찍는녀석의 실력에 따라 다르다”가 정답.

유사 정답으로

쨍쨍한 여름날에는 둘 다 사진을 얻어 낼 수는 있으나 아웃 포커싱의 차이(지난 4강 참조)가 확연이 나타남.
비오는 날엔 D2h는 찍을수 있슴, 4300사진은 흔들릴 수 있슴.

이 차이는 렌즈의 밝기에서 기인한다.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할 수록 필름면에 더 많은 빛을 가져다 주므로, 셔터 시간을 짧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흔들릴 확률이 적어 진다는 것이다.
4300의 경우 최대 줌 인을 하면 렌즈 밝기가 F4.9가 된다.

게다가 114mm로 촬영중이므로, 적어도 1/125초 이하로 촬영하여야 한다.
흐린날에는 이런 설정으로는 자동모드로 촬영한다면, 셔터 스피드가 1/30초나 겨우 될것이며, 거의 다 사진이 흔들렸을 것이다.

이런 고로, 렌즈 밝기가 F1씩 더 밝아지면 가격에 0한개가 더 붙는다…ㅡ,.ㅡ 어두워도 안흔들리게 찍을 수 있고.
밝은 도시의 밤에도 숨멈추고 샷 날리면 사진 나오고, 야간 밝은 실내에서도 촬영 가능하고.. 등등의 장점을 주면서 말이다…

필자는 F1.4 수동 포커스의 렌즈를 오래 사용해 왔다. 밤에도 필름 아까운줄 모르로 사진을 찍었고, 흔들린 경우는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요즘 디카로 전향하여, AF렌즈 싼것을 구입해서 사용한다. 렌즈 밝기는 F3.5 이다.

필자가 소유한 지금의 렌즈 밝기로는 실내에서는 스트로보(플레쉬)없이 사진 촬영이 거의 불가능 하여, 항상 ISO치를 올려서 촬영한다.
삼각대를 권장한다. 삼각대를 항상 들고다니기 거추장 스럽다면, 비싼 렌즈를 구입하라.


여기서 대결론.

총알이 필요하다.


5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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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좀 지리한 감이 없지 않네요.
현재 시각 11:01분 PM … 흠.. 이것 저것 하다가 짬날때 조금씩 써서.. 절대시간이 의미가 없습니다..ㅜ,.ㅜ

다음 강좌는 좀 더 가볍게 해 볼 생각입니다.
주제는, 삼각대를 들고 다녀볼까? 가 어떨까요? ^__^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6.06 -Alias_2020-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방에 고향이 있으신분들은 조심해서 다녀오시구요.
새배돈 많이들 주시고 오세요. ^^;;

구정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각 강좌의 1강이 선보일 예정이오니..
자주 사이트에 오셔서 인스트럭터님들 힘도 넣어주세요.

1강 후에 각 포털사이트 등록 및 사이트 홍보를 좀더 적극적으로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인스트럭터님들중에 상단메뉴 최우측에 [인스트럭터 전용] 메뉴가 안보이시는 분들은
관리자에게 메세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소가 잘못되신분들도 인스트럭터 전용 안에
주소록부분에 덧글 달아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리차드 로저스 Richard Rogers 특별 초청강연회

홍익대학교에서 리차드 로저스 특별 강연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전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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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건축대학/건축도시대학원은 영국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Richard Stirk Harbour +Partners의 리차드 로저스 대표의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회에 도시디자인에 있어서의 건축가의 역할, 최근에 진행된 프로젝트들, 특히 여의도 파크원프로젝트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건축가로서 도시의 랜드마크적 건축물디자인 방향에 대해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 일 시 : 2008년 01월 31일 (목) 17:30


– 강연자 : 리차드 로저스 ( Ricahrd Rogers, Richard Stirk Harbour+Partners 대표 )


– 장 소 : 홍익대학교 홍문관 가람홀



문의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건축대학) 02-320-1106 장일문 조교


(이 상) 02-325-9872 강철희 교수 / 대표


김선지 과장




Richard Rogers


1933년생 이탈리아 피렌체 출생


4살 때 영국으로 이주, 미국 예일대에서 건축공부


1971년 퐁피두센터 현상설계 당선


1978년 런던의 로이드빌딩


1989년 유럽인권법원


1991년 영국여왕으로부터 작위 취득


Richard Rogers Partners 의 대표


Graham Stirk 와 Ivan Harbour를 주 파트너로한


Richard Stirk Harbour + Partners 로 바꾸어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의 유명한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Richard Stirk Harbour+Partners 의 대표이며, 건축뿐만이 아니라 도시디자인에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그의 대표작은 렌조피아노와 함께 설계한 파리의 뽕삐두센터로부터, 새천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영국 런던의 밀레니엄 돔, 911테러 이후 무너진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에 들어서는 빌딩, 또한 서울 여의도에 지어지고 있는 파크원 빌딩, 마드리드 바라자스 공항터미날,


교토의 미나미야마쉬로 초등학교 등으로 혁신적이며 하이테크한 디자인 어프로치와 설계디자인, 및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완벽에 가까운 수준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되어지지 않은 건축물이나 대도시의 마스터플랜에서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테스크포스위원회 Urban Task Force의 의장으로서의 정치적인 영향력, 특히 런던과 바르셀로나 시의 여러 시장들에게 건축과 도시계획에 대한 자문활동을 통해 건축가의 도시계획과 디자인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새롭게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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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ch.hongik.ac.kr

제4강. 피사계 심도

Obscura.jpg

그림설명 : 중세에 사생의 도구로 사용한 휴대용 옵스쿠라. 1646.
출처 : 박주석(1999). 박주석의 사진이야기. 서울:눈빛 (p.32)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못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사실 별수가 없었죠…
지금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상설계 마감 약 보름전…
오늘은 일요일.
오전시간을 얻어낼 수 있어서 글을 재빨리 써버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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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제4강. 피사계 심도.

어릴적 과학시간에 바늘구멍 사진기란 걸 가지고 놀아 본 기억이 나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뭐.. 별 기억에 남는 장난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잊었겠지만.
이번 강좌에선 도움이 되므로 기억을 가다듬어 보시기 바란다.

여기서 잠깐 발췌자료

바늘구멍 상자의 원리는 이미 고대부터 알려져 왔다. 고대 이집트 시대의 목동들이 천막에서 낮잠을 즐기다 어두운 천막 틈새로 빛에 의해 외부의 풍경이 맺혀지는 것을 발견한 것이 기록에 나와 있다.
바늘구멍 상자의 본격적인 언급은 그리스 시대에 등장한다. 이런 원리는 현실의 재현에 관심을 갖게 된 르네상스 시대에 각광을 받게 된다. 과학적 연구로 활용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바늘구멍 상자(그 당시에는 어두운 방이라는 뜻의 라틴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ura 라고 불렀다)를 사용하였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카메라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인 BC 4C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가 태양의 일식을 관찰하면서 암상자의 원리에 주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실제로 제작되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사생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암상자에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은 흐려지고 작아질수록 상이 선명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의 카메라 조리개 역할과 같은 것으로서 그 구멍을 가리켜 ‘바늘구멍’이라고 불렀다. 사진참조.

이런고로. 소결론.

상이 뚜렷하게 맺히려면, 바늘구멍이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구멍이 크면 상이 흐려진다는 것.

벚꽃이 만발한 장소를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는상황을 가정해 보자.

여기에서 피사계심도를 이해하고 사진을 찍는 것과 모르고 찍는 것에 대한 큰 차이가 온다.

조리개를 조이고 (F8~16) – 작은 바늘구멍 – 촬영하면 내가 초점을 맞춘 인물과 벚꽃배경이 둘 다 뚜렷하게 나온다.
조리개를 열고 (F1.4~2.8) ― 큰 바늘구멍 – 촬영하면 내가 초점을 맞춘 인물만 뚜렷하게 나오고 배경은 흐려진다.

여기에서 뚜렷하다는 것은 초점이 맞는 것이라 할 수 있고 흐려졌다는 것은 초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아서 뚜렷이 보이는 깊이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심도가 깊으면 인물과 배경이 둘 모두 선명하게,
심도가 얕으면 인물만 선명하고 배경은 흐리게, 혹은 배경만 선명 인물은 흐릿하게 된다.

실전촬영에 적용해 보자.

건축물 사진을 찍을 때는(거의 기록차원의 보통 촬영시에), 앞쪽에 보이는 벽체와 뒤쪽에 보이는 벽체의 초점이 모두 맞아야 할 것이다.
이 경우는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해야 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빛이 적게 들어온다(작은 바늘 구멍 이므로)
그러면 노출시간을 늘려주어야 적정한 빛이 필름면이나 CCD에 들어오게 되므로, 노출시간을 늘리려면 삼각대가 있어야 사진이 흔들리지 않게 된다.

이에 건축물 사진가들이나 풍경 사진가들은 삼각대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삼각대는 여태것 무지하게 무거웠다, 요즘은 많이 좋아 졌지만….

이와는 다르게 인물사진을 촬영 할 때는, 인물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경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 포커싱이라 부른다. 이때는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한다. 짧게 찍는다는 거다. 이 경우에는 셔터스피드가 빠르므로 (예를들어 1/2000초) 삼각대가 없어도 된다.

대부분의 수동카메라에는 (피사계)심도보기 버튼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을때 얼마나 배경이 흐려지는지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빛이 너무 센 날은 조리개를 최대개방하면 노출이 오버 되는 수도 있다. 게다가 너무 개방하면 배경이 너무 많이 흐려져서 분간조차 안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적당히 조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때로는 한 두 단계 어둡게 만들어주는 필터도 있다.

요즈음의 디지털 카메라들 중에 휴대성이 좋은 것들은 기본적으로 렌즈의 구경이 작아서,
조리개를 최대 개방하여도, 그 자체가 바늘구멍 같다. 따라서 인물사진에서 배경을 흐리게(아웃 포커싱)해주기가 힘들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줌 기능을 최대로 당겨서 촬영하면 약간의 아웃 포커싱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건축물 사진은 그냥 그대로 촬영하면 왠만하면 잘 나온다.

마지막으로 정리.

조리개를 닫으면(F16), 초점이 맞는 부위가 깊다. (심도가 깊다)
조리개를 열면(F1.4~2.8), 초점 맞는 부위가 얕다. (심도가 얕다)
망원 랜즈 일수록 심도가 얕다. (랜즈의 구조상 구경이 크다)
광각 랜즈 일수록 심도가 깊다. (랜즈의 구조상 구경이 작아진다)  
가까운 부분일수록 심도가 얕다.
먼 부분일수록 심도가 깊다.

자동 디지털 카메라를 가진분들에게도 모두 다 적용이 되는 이야기이므로 숙지하기 바란다.
조리개 우선모드로 설정을 바꿔가며 촬영해 본다면 좀 더 이해가 빠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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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정리해 보면 별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바늘구멍 사진기의 원리를 생각하시면 쉽게 외워 질 듯 합니다.
요즈음 좀 바빠서 강좌가 뜸 해 지네요.

오늘 강좌의 몇몇 어구에서도 느끼셨겠지만,
다음 시간에는 왜 사진 전문가들이 수동카메라 혹은 랜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려고 하며,
밝은 랜즈를 카메라 값보다도 더 비싸게 주고도 구입하는지에 대해서 말 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 ^__^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5.30 -Alias_2020-

종강파티예정지

인스트럭터님들 힘 내시라고..

DSC_8591_.jpg

강좌 잘 해 주시라고..

사진 올려 봅니다. ^_^

위치는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산속 주택..

걸어 갈 수 있는 계곡 완비..
 
아무데나 보이는 물은 그냥 떠서 먹어두 되고..
 
공기 좋습니다.


7월중으로 모십니다. 예약은 7월 중으로 잡아 놓았구요.

구체적인 날짜는.. 6월경 투표로 해 보죠. ^_^ 

^_^ 휴가 계획 잘 잡아 봅시다.

연면적 약 100평 가량 되니까.. 가족들 다 데려 오셔두 넉근히 수용가능 할것 같구요.

종강파티 겸 MT 겸 휴가 겸.. 해서.. 재미날것 같습니다.

술, 고기, 식사, 잠자리 일체 무료로 제가.. 제공합니다. ^_^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Pecha Kucha Night Seoul

개강파티때 소개되었던 페차쿠차 나이트 서울 입니다.

(전문 옮김)
페차쿠차란?
페차쿠차 서울은 어반파자마(Urban Pajama)가 주최하는 창조적인 직업을 갖는 사람들이 모이는 포럼이다.
건축, 디자인, 예술 분야에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나 신인들 그리고 이미 알려진 기성작가들 12명을 선정하여, 한작가당 20개의 비쥬얼을 하나당 20초씩 쉬지 않고
발표하는 재미있는 포멧을 가지고 있다. 이 행사는 젊은 디자이너, 예술가들의 등용문이자 각 분야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며 네트워킹 파티이다.
이곳에서 작가의 작품들을 겔러리를 빌리거나 잡지사 기자를 만나지 않고도 쉽게 비공식적으로 보여 줄 수 있다. 이 행사는 현재 런던, 뉴욕, 동경, 상하이등 전세계 50개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이다.
(옮김 끝)

페차쿠차 서울
http://www.pechakucha.or.kr/
페차쿠차 글로벌
http://www.pechakucha.org/



뉴욕 모임과 한국 모임을 참석하신 모 분의 이야기를 빌리면…
한국 모임에서는 기성작가와 그 후배들의 소개 장소란 느낌이 상당하였다고 합니다만.

시작부터 만족할 수 있으랴..
한국 건축, 디자인, 예술 분야에 많은 좋은 파장을 낼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지난 이벤트는 2007년 12월에 있었네요..
다음 이벤트는 아직 미정인듯 합니다. ^^;;

아키텍 코리아에서도 이런 방식의 이벤트를 종강파티때 한번 진행 해 봄이 어떠할까 합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니까요.. ^^
음식도 좀 있어야 겠죠? ^^

개강파티 및 인스트럭터 오리엔테이션 후기

안녕하세요 아키텍 코리아 Alias_2020입니다.
어제 저녁 7시에 개강파티 및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인 토의로 12시가 넘어서 미팅이 끝났네요..
14명 참석하였으며, 각 분과별 발표와 질답 등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석자 : 가나다순
곽일웅, 김남희, 김안영, @@호, 박세철, 유@원, 이재오, 정윤천, 정태종, @@연, 최@환, Alias_2020 외 1명 (총14명)

1.개회 및 인사
2.아키텍 코리아 설립 취지 설명 및 진행사항 보고
3.운영 방안 및 일정(안) 안내 및 의견 수렴
4.인스트럭터 소개 – 미참석자 안내 및 감사
5.강좌개요 설명 – 각 인스트럭터당 5분 발표 5분 질답[담당 인스트럭터]
6.기타 의견 및 토론 [자유토론]
7.마침 인사



1.운영 방안
가)각 분과별 인스트럭터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강좌 개설 및 자료축적.
나)대학 및 작업실 홍보를 통한 대학교 건축과 학생 위주의 세미나 청강자 유치 – 반대 의견 분분
다)각 포탈 사이트 등록 및 광고(지식인 등의 방법을 통한 저비용 광고).
라)Architect Korea 사이트 내 깔끔한 디자인의 광고 유치 및 자재회사 및 건설회사 스폰
마)완료 또는 진행되는 세미나의 정리된 내용 책 발간. (세미나 저작자의 동의후)
바)일반인 건축 관련 상담을 통한 건축 설계의 공개적 진행 – 사무실, 시공사 혹은 건축가 개인 홍보.

2.2008년 강좌 일정
가)5개월 단위의 강좌 진행 – 매달 2,4째주 토요일 업데이트 (조정 가능)
나)2주당 1회의 강좌 업데이트 : 2월1일 ~ 6월30일 (약10 여회의 강좌 가능)
다)2008년 1차 학기 종강 : 6월 30일
라)2008년 7월 방학 : 7월 중순~하순 MT (장소:경주모화주택) 교통비제외 제반비용 없음.
마)2008년 8월 2차학기 개강 (1차 학기 강좌 진행자중 희망자 및 추가 인스트럭터 선정)
바)2008년 12월 2차학기 종강

3.기타 토론 사항

가)강좌 후 평가 방안 논의. 학생층 및 일반인층 동원 방안 논의. 
   – 강좌후에 반드시 어떤형태든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 공개강좌 혹은 책 발행 – 여러 의견 및 논쟁
   – 강좌의 대상이 누구냐? – 건축가와 일반인의 접접 형성이라는 사이트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필요에 따라, 강좌의 성격에 따라 강좌를 진행하시는 분이 결정
나)임원진 선정(안)  – 현재는 미선정 되었으며 추후 진행상황을 보며 결정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다)추가 인스트럭터 추천 및 기타 건의안 – 주변 인재의 발굴 및 홍보 최소 10인
라)사이트의 성격이 시작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모호하다 – 포탈이냐?, 전문분야냐?, 학생대상이냐?, 건축가 대상이냐? 일반인대상이냐? – 일반인과의 접접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전문분야의 지식을 내부 공유 혹은 공개 –
마)각 강좌를 진행하시는 인스트럭터의 회사 명은 일괄 삭제 합의하기로 합의 – 강좌가 회사의 공식 의견을 대변하는것이 아니기 때문
바)가십성 글로 사이트의 재미를 극대화신규하 담당(개발업에서 발생하는 지주들과의 일와 등등을 익명으로 연재)
사)운영자들만 공유할 수 있는 카테고리의 생성 – 보안자료 및 검토후 공개하여야 하는 자료의 내부 선 공유 – 바로 적용가능함
아)인스트럭터 개인 메일 생성 – 접속방법은? pop3 혹은 웹
자)해외 취업을 위한 정보 제공 및 해외 건축직급 및 job 형태 정리 필요함. – 정윤천 협조 가능함
차)실수담, 실행담, 프로젝 진행 해프닝 카테고리 – 카페 내에 글 작성 가능하며 추후 관련글이 많아지면 카테고리 신설 및 이전 가능

4. Special Thanks to… 미참석자 발표
@@진 – 캐나다 주재 중 서버 기술지원
원경섭 – 독일 주재 중 프로젝트 소개
유지아 – 출산. 건축 테마 여행 부분 지원
채갑수 – 석사과정중. 캐드 표준화 관련 추후 지원 약속
전필준 – 영국주재 중, 추후 지원 예정
김우길 – 업무중
박영민 – 업무중
송    정 – 업무중
정택윤 – 업무중
@일@ – 업무중

5.결산
회비 24만원 – 2명 미납
식대 – 22만원
잔액 2만


이상입니다.
다시한번 참석해 주신 인스트럭터분들 및 게스트 분께 감사드리며,
정리한 내용중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덧글 부탁 드립니다.
또한 토의 내용 음성 파일이 필요하신분은 관리자에게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