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시도 왜곡현상 보정 렌즈 사용
Tilt Shift Lens
PC Lens
(Perspective Control) 24mm Lens

iphone 6s 24mm

DSLT 24mm + 소프트웨어 보정

iphone 6s 24mm

(Perspective Control) 24mm Lens

Since year 2000
투시도 왜곡현상 보정 렌즈 사용
Tilt Shift Lens
PC Lens
(Perspective Control) 24mm Lens

iphone 6s 24mm

DSLT 24mm + 소프트웨어 보정

iphone 6s 24mm

(Perspective Control) 24mm Lens

건축물 사진에서 흔히 보이는 투시도 왜곡 보정

하늘 촬영시 지면이 상대적으로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경우의 필터 사용
인터넷의 각종 이미지 모음으로 출처 불명

















전편 강의인 10강은 3년 반만의 글이라 뭔가 너무나 추상적이고 감정적으로 흘러 가 버린 듯 합니다.
원래 제 강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도라 여겨 주시고 어여삐 봐 주세요.
그래서 이번 강좌는 정말 내스타일로….조금은 까칠하게… !!!
아…
여기에서도 먼저 선결되어야 하는 장비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본인은 그 흔한 35mm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도 없고, 중형 필름을 사용하는 사진기도 없습니다.
당연히 TS렌즈도 없고 쉬프트와 틸트를 지원하는 대형 사진기도 없습니다.
설명을 위해 필요한 몇 특수한 사진은 사진기 메이커에서 광고로 사용하는 사진을 참조하여 사용할 것이고,
참조한 곳의 위치를 명시 할 것입니다.
본인의 사진은 포토샵 혹은 전용 보정 프로그램에서 조작하여, 각종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대신 할 것입니다.
임의 조작한 사진은 조작 내용을 표시 할 것이니 믿고 봐 주시면 됩니다. ^_^
자 그럼 건축 사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한바탕 놀아 볼까요?
————————————————————————————————————————————————————
[사진강좌] 제11강. 건축사진 2/2 -기술,장비,소프트웨어 보정-
왜곡에 대하여…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왜곡(distortion)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전문서적에서 보고 배운 정리된 내용이 아니라, 더 심도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
하나는 투시도 적인 왜곡 즉 11자의 건축물이 여덟팔자(八)의 건축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하나는 렌즈의 distortion 즉 | | -> () 요렇게 되는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사진 1. 좌측 (18mm 광각렌즈 + 크롭바디 = 18×1.5=27mm 환산) 사진 2. 우측 (투시도 효과 제거. 포토샵 transform)
우리가 맨 눈으로 고층의 건축물을 보면 대략 50mm 표준렌즈를 사용해서 보는 정도의 투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들 한다.
즉 왼쪽 사진 1 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투시도 효과가 느껴 진다.
필자는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해 본 결과, 건축 사진에는 왜곡과 투시도 효과를 고려해 28mm 가 적합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7mm 를 사용했지만 왼쪽의 사진은 무언가 너무나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듯 하다.
우리는 눈에서 느껴지는 투시도 효과와 양쪽 눈의 거리에서 느껴지는 차이를 뇌에서 연산하여 대상물의 크기와 거리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의 투시도적인 왜곡은 필요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경우의 촬영 지점과 대상물의 거리를 확보하지 못해서,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요즈음의 디지털 크롭 바디의 사용에 따라 1.5배의 렌즈 초점 거리 증가가 추가되어 진다.
따라서 보통 사용하는 렌즈는 18mm 혹은 16mm에 육박한다. 35mm 표준 촬상소자로 환산하면, 약 24mm 혹은 28mm 이다.
사진1.에 사용된 렌즈는 18mm 줌렌즈 이며 바디는 1.5배 크롭바디(D300)이다,
따라서 환산하면 표준 35mm 기준으로 약28mm로 계산된다. (18 x 1.5 = 27mm)
아마도 필자는 이런 한계점이 촬상소자의 크기에서 발생한 것이라 생각한다.
크롭바디에 사용하는 렌즈의 초점거리는 렌즈에 명시된 초점 거리에 배수(1.5)를 곱하면 환산각이 나오는데,
이 환산각을 이용해서 대부분의 계산과 비교 혹은 기준으로 삼게 된다.
여기에는 숨어있는 큰 오류가 있다. 왜곡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것이 투시도 적이건, distortion이건 말이다.
사진1.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27mm 환산 초점거리에 해당하는 렌즈(18mm, D300 = 27mm)를 사용했지만 이상한 왜곡이 느껴지고,
아래 사진3. 에서는 28mm 렌즈를 사용했지만 눈에 거슬리는 왜곡이 적은 편이다. (풀프레임 35mm 필름 카메라, Nikon F3)
사진3. 28mm F3 35mm film SLR 1997. In German KPF Design
15년 전의 사진이라 상태가 별로이지만 왜곡도 중심으로 보시길 바란다. 분명히 더 좋은 느낌이 있다.
필자는 이것을 왜곡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두번째 왜곡은 아래 사진을 보시라.
사진4. 더 멀리 물러 설 수 없는 곳에서 광각 렌즈 18mm 를 사용하여 촬영. 수평라인이 둥글게 나타난다
사진5. 사진4를 포토샵에서 filter – distort – lens correction 을 사용하여 대략적인 교정을 보았다.
사진기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툴을 사용하여, 본인이 사용한 렌즈 정보를 profile 하여, 왜곡 보정을 하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의 카메라에는 카메라 바디 자체에 렌즈 왜곡 보정 툴이 있다… ㅡ,.ㅡ….
여기서 소결론. 포토샵, 시간, 충분한 화소수(출력 예상 화소수의 약 2배), 촬영시 여백 확보 만 있다면, 모든 왜곡은 보정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원본에 대한 갈망은 영원히 존재 하는것이 아닐까? 그리고 충분한 화소수란 존재하지 않기에 항상 광학적 뒷받침이 우선시 되어 왔고,
그 광학적 성능에 충분한 돈을 지불하게 되어 있는 것이 자본주의 논리와도 맞아 들어 간다는 생각이 된다.
그럼 충분히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한 사진을 좀 보자.
아래 부터는 모두 필자의 사진이 아니다.
출처 Linhof 홈페이지 http://www.linhof.de
촬상소자(film)는 그대로 두고, 렌즈를 상하로 이동하는 쉬프트(shift)기능을 사용하였다.
위 사진이 뭐 대단한거라고? 라고 하실 독자들도 많을 듯 하다.
사실이다. 별것 없을 수도 있다.
왜곡이 없다는것. 위로 올라 갈 수록 형태가 작아지지 않는 다는것…이외에는 말이다.
하지만 이 조그마한 질의 향상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고,
셔터를 한번 누를때 마다 약 50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필림+현상+드럼스캔 비용포함, 인화비 불포함)
하지만, 디지털 사진에는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고들 한다.
(색감은 어차피 독자들이 투자한 만큼의 모니터로 보는것이니 제외하는것이 좋을 수도 있다.)
게다가 10미터가 넘어가는 대형 인화물을 제작 할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지 않는가?
아래는 위 사진을 촬영한 장비이다.
디지털 보정이 아닌 광축을 옮기(Shift)거나 돌려서(Tilt) 왜곡을 보정하거나 초첨을 맞게 하거나 고의로 틀리게 할 수 있다.
아래는 필름 한장의 사이즈가 6cm X 17cm 인 테크노라마 617… 사실 기동성도 좋은 편이고, 대형 인화도 가능해서, 필자에게는 꿈의 사진기 중 하나이다.
광고물 중에 있는 플랫 아이언 빌딩이 보이는가?
건축 사진가들에게 반드시 넘어야 할 산 중의 하나 아닌가 싶다… ^_^…
이 사진기는 촬상소자 자체가 대형이라 모든것을 극복해 버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넓게 많은 공간을 촬영해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왜곡 없이 사용한다는 뜻이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이해가 간단 할 듯 하다.
도대체 얼마란 건가?
린호프 테크노라마 617 렌즈 1개 포함 약 2,800만원
린호프 테크니카 렌즈 포함 약 2,000만원
캐논 TS 렌즈 150만원~250만원 기존 SLR에 사용 가능
흠… 그렇다… 필요하면 사서 사용하면 되는것이다.
예전에 턴키 현상에 참여할때, 모형 사진 몇 장 찍어 4~500만원씩 외주로 지출 했었지 않는가?
몇 건 출장 다니면 그 이상의 돈값을 하지 않겠나? ^___^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이상으로 11강을 마치며, 더 기술적인 부분은 차후에 발전된 강좌로 진행하려 한다.
너무 디테일 하게 들어가려니 내용도 길어지고 지루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짧게 줄인다.
——————————————————————————————————————-
본 사이트에 있는 모든 컨텐츠의 저작권은 각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과 복사를을 금합니다.
2012.01.16 -Alias_2020-
Copyright © 2010. All images on this site and their copyrights owned by the photographers.
Images are not to be reprinted or reused without the express permission of the photographer who took them.
Jaee.net. Since Aug. 2000.
3년 반만의 글이라 뭔가 너무나 추상적이고 감정적으로 흘러 가 버린 듯 합니다.
원래 제 강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도라 여겨 주시고 어여삐 봐 주세요.
그래서 이번 강좌는 정말 내스타일로….조금은 까칠하게… !!!
아…
여기에서도 먼저 선결되어야 하는 장비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본인은 그 흔한 35mm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도 없고, 중형 필름을 사용하는 사진기도 없습니다.
당연히 TS렌즈도 없고 쉬프트와 틸트를 지원하는 대형 사진기도 없습니다.
예술적 가치가 있는 몇 몇 특수한 사진은 유명 작가의 사진을 참조하여 사용할 것이고,
참조한 곳의 위치와 작가를 명시 할 것입니다.
본인의 사진은 포토샵 혹은 전용 보정 프로그램에서 조작하여, 각종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대신 할 것입니다.
임의 조작한 사진은 조작 내용을 표시 할 것이니 믿고 봐 주시면 됩니다. ^_^
자 그럼 건축 사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한바탕 놀아 볼까요?
————————————————————————————————————————————————————
[사진강좌] 제10강. 건축사진 2/2 -기술,장비,소프트웨어 보정-
왜곡에 대하여…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왜곡(distortion)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전문서적에서 보고 배운 정리된 내용이 아니라, 더 심도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 )
하나는 투시도 적인 왜곡 즉 11자의 건축물이 여덟팔자(八)의 건축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즉 요렇게 표현 된다는 것 | | -> /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조회수는 그리 높지 않지만, 누군가는 이 글을 읽어 주고 있다는 확신에,
3년 반 만에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지난 3년간은 무척이나 바쁘게 보냈습니다.
중국 칭다오에 건축학과 파견 교수로 오게 되어
중국 학생들에게 건축 설계를 가르치고 있으며, 만으로 3년이 되어 갑니다.
건축 설계 수업과 관련된 스킬 중의 하나가 건축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 강좌 초기에 JJY누님이 지적하신대로, 좀 더 쉬운 주제,
좀 더 독자 위주의 강좌로 진행 해 보고자 합니다.
스킬로서 습득하고자 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감성적으로 건축을 사랑하는 독자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건축물 사진을 찍을 때,
좀 더 잘 찍을 수 있는 체계적 접근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건축 사진이란 것이, 주제와 감성 혹은 소프트웨어 작업을 배재 한 채,
기계적 성능과 광학 기술 위주로 끌고 가 버리면,
부자들만 즐길 수 있는 돈지랄(?)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가야 할 것은 알고, 돈이 많이 들어 간다는 것도, 인정하며,
저렴한 대안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먼저 공부 한 후에야 비판 조차 가능하겠지요…
이글은 저 혼자만을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쓰고 교류하면서 본인도 정리, 발전이 되는 것이기에,
공부 해 가며 한편으로 강좌를 진행 할 예정 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참고하여 수정하고 발전 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글입니다.
댓글이나, 이메일로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사진강좌] 제10강. 건축사진 1/2 -주제, 감성-
Q: 건축 사진은 어떻게 찍는 겁니까?
A: 그냥, 사진기로 찍으시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허무 개그냐구요?
아뇨, 사실이 그렇습니다.
사진이란 것이 원래 사진기만 가지고 셔터 버튼이 무엇인지만 알고,
화면으로 적당히 보다가 대상물을 화면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잘 찍으려면요?
흠….. 그건 참 대답하기 어렵네요… 그럼 한번 정리해 볼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건축 사진의 조건이란 무엇일까요?
1. [주제] 사진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2. [소제] 건축물의 전체적인 형태가 파악 되어야 한다.
3. [소제] 공간의 느낌과 재료의 질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이건 뭐 정리해 보니 더 어렵게 느껴 집니다…
다시 설명 들어 갑니다.
1. [주제] 사진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의 의도란 거창한 말을 사용했지만, 사실 간단 합니다.
건축물의 사진을 찍을때에는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목적에 부합한 사진을 찍자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새로 완성한 건축물 사진을 찍어서 완성됨을 증명한다고 가정 합시다.
이 경우에는 증명사진이 되겠지요.
사람의 증명 사진을 찍는 경우에는 대략 얼굴을 찍거나, 전신을 찍어서 보여 줍니다.
이경우에 눈만 촬영한다거나, 얼굴의 반쪽만을 찍지는 않겠지요.
뒤통수를 찍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건축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축물에도 얼굴이 있고 뒤통수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정면이나 얼굴을 촬영합니다.
먼저 이 건축물의 얼굴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명사진을 찍을 때에는, 건축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되도록 멀리 가서 찍거나, 주변의 높은 건축물에 올라가서 내가 찍고자 하는 건축물이 한 화면에 들어 오도록 촬영합니다.
다음의 예는 용인시에 있는 한 주택의 광고를 위해 본인이 2008년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당연히 저작권이 있는 설계, 디자인, 사진이므로 무단 copy 및 전제를 금합니다.
이렇게 촬영하면 별로 아름답지는 않지만, 정보 전달에 적합하며, 증명사진의 느낌이 듭니다.
2. [소제] 건축물의 전체적인 형태가 파악 되어야 한다.
에 부합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위기 혹은 무슨 건축물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좋지 않은 예 입니다. 한장의 사진으로는 이 건축물을 설명하기 어렵지요?

비슷한 각도에서 촬영하였지만, 건축물이 부곽되지 않고, 복잡하게 가리는 것들이 많아서,
건축물이 강조되지 못했습니다.
그럼 증명 사진이 아니라, 특정 부분의 느낌을 전달 하고자 하거나,
본인만이 느끼게 되는 아름다움을 담을 때에는 좀 더 감성적인 접근이 될 것입니다.
건축물이 어떻게 생겼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본인의 느낌에 충실하게 부분적인 공간이나, 부분적인 질감 등을 더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브로셔(brochure)를 만든다면, 표지나 인덱스 등에 사용해 봄 직한 느낌입니다.
타겟이 전원 주택인 만큼, green을 강조 한 사진이 된 듯 합니다.
건축물 외부 투시도 3d를 만들때 전경에 나무를 하나씩 넣어 주기도 하지요…
이 사진은 기술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촬영 스팟의 한계로 인해 너무 가까이서 촬영하고, 광각 렌즈를 사용했기 때문에 왜곡(distortion)이 심합니다.
건축사진 2/2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왜곡과 촬상소자의 크기, 렌즈의 성격, TS(Tilt-Shift)렌즈, money 등에 대해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건축물의 부분적인 강조가 더 전체적인 건축물의 느낌을 잘 전달 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재료를 강조 할 수도 있지요… 혹은 디테일을 표현함으로써, 건축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 할 수도 있습니다.
그곳이 내부이든 외부이든,
3. [소제] 공간의 느낌과 재료의 질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에 관계가 있겠지요…
이번에는 실내와 디테일 쪽으로 좀 더 가 봅시다.
위 사진은 조금 어두운 감이 있습니다만, 외부의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거실의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외부 정원의 적정 노출을 고려 하였습니다.
좀 어둡지요?

어둡지만 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좀 더 감성적인 사진으로 접근 해 봅시다.









너무 감성적으로 가다보니, 건축 사진이 아니게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_^…
위의 사진들은 모두 하나의 건축물에서 촬영 되었으며,
2일에 걸쳐 촬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주제와 감성에 관해 상편 강좌를 마칩니다.
다음 2/2 부분은 기술적 부분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할까 합니다.
왜곡(distortion), 틸트(tilt), 쉬프트(shift), TS렌즈, 파노라마(panorama), 촬상소좌(film or CCD)의 크기 등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사이트에 있는 모든 컨텐츠의 저작권은 각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과 복사를을 금합니다.
2012.01.16 -Alias_2020-
Copyright © 2010. All images on this site and their copyrights owned by the photographers.
Images are not to be reprinted or reused without the express permission of the photographer who took them.
Jaee.net. Since Aug. 2000.
안녕하세요.. 그간 Lecture 부분의 업데이트가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뭔가 대단히 바쁘거나, 정신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날씨가 좋아서 놀러다닌것두 아니고.. 그냥 강좌를 미루게 되었네요.
하지만 그간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건축물 홍보용 사진도 찍고, 실내 건축 사진도 찍고… 딸 사진도 찍어주고…
각설하고 .. 다음 강좌 들어갑니다.
제9강. RAW 촬영 개요 2/2부
사진 촬영을 아주 급하게 진행하다 보면, 사진의 질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급한마음에 셔터만 자꾸 눌러댄다.
물론 셔터를 많이 누르면 좋은 구도의 사진이 나올 확률은 높다. 하지만, 사진은 구도만으로 완성되는 예술이 아니다.
빛의 방향도 보아야 하고, 빛의 색깔도 봐야하고, 강약도 조절해야 한다…
말 나온김에 정리나 한번 해 볼까?
A. 사진찍을때, 맞추어야 하는것들
1. 구도 (조리개 + 피사체의 상태)
2. 노출 (조리개 + 셔터스피드)
3. 피사계 심도 (조리개 + 셔터스피드)
4. 빛의 방향 (기타 주변상황)
5. 빛의 색 (색온도, 화이트밸런스)
몇가지 안되는군…
하지만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이런걸 다 생각하고 따지고 하면, 사진을 찍을수도 없고 좋은사진을 얻을수도 없다.
인물의 경우, 좋은 표정이 모두다 사라지고 나서 셔터를 누르게 되며, 정물의 경우 항상 같은 진부한 사진만 얻게 될것이다.
(가끔씩은 의도한 이상으로 의외의 사진도 필요하다. 보통은 작가가 의도한 것보다 더 좋은 사진을 얻기힘들지만…)
(초심자의 경우는 의외의 사진이 더 많이 좋을때도 있고, 그것이 실력향상에 무지하게 기여한다. – 그것도 실력의 일종이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마구 누를수 있어야 하며, 나머지 잡것들은 후보정(후보정한 사진은 사진도 아니라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으로 넘기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B. 셔터를 마구 마구 누를 수 있게 도와주는 하드웨어 기술들
1. AF – 오토포커스 카메라 – 자동초첨
[2008.08.21 추가]
———————————————————————————————————————————
1-1. 자동 노출 –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노출이 안맞으면 RAW까지 갈것도 없이 버려야 한다.
1-2. 자동 ISO – AUTO ISO 최근의 카메라들은 ISO가 25600까지 그냥 올라간다.
최저의 셔터 스피드 이하로 내려갈때는 ISO 치를 올려서 사진을 얻을수 있게 해 준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는 감수해야하며, 그래도 흔들린것 보다는 나을때가 많다.
———————————————————————————————————————————
2. 셔터랙이 적은 카메라 – 셔터를 누른후에 사진이 실제 찍힐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은
3. OFF to ON 이 짧은 카메라 – 켜서 셔터를 누르고 찍힐때 까지 시간이 적은
4. 빠른 연사속도를 지원하는 카메라 –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적으로 사진을 찍어대는 횟수 – 예) D300 약 6 FPS – 일초에 6장
5. 대용량의 버퍼를 가진 카메라 – 연사를 몇장까지 계속 할 수 있는지 – 예) D2h 초당 8프레임 촬영하여 약 40여장 연사
6. RAW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 최근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지원
7. AWB – 오토 화이트 벨런스를 제대로 지원하는 카메라 –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지원
8. DOF Preview- Depth Of Field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기능이 있는 카메라 – 디지털 SLR 대부분 지원
9. 대용량의 속도 빠른 메모리 카드 – RAW 촬영을 하면 파일의 용량이 크므로 화소수에 따라 적당히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메모리
10. 촬영후의 프리뷰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카메라 – 최근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11. 무선랜의 지원으로 프리뷰가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뜨는 카메라 –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
12. 플래쉬의 연사속도가 빠른 스튜디오 설비 – 말그대로.. 좋은 플레시 전원부와 플레시
13. 호흡이 잘 맞는 모델 ( 하드웨어 인가? ^_^ ) – 여러번 작업(?)을 해본 모델
이러한 것들이 준비되면, 촬영에 들어간다. 물론 필수의 요건들은 아니다. 하지만 있으면 좋다는것이고,
이러한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결과물의 질로 나타난다.
이러한 조그마한 것들 중 대부분은 돈으로 만회가 된다.
한마디로 비싼 카메라를 구입하고, 비싼 스튜디오를 꾸미고, 비싼 모델을 고용하면 되는것이다.
하지만, 오늘 강좌의 주제와 같이 RAW 촬영은 모르면 못한다. 아무리 비싼 녀석들도 기본 세팅은 JPG 촬영이다.
RAW촬영이 무엇인지는 전편에서 개략설명을 했으니 넘어가고,
RAW 촬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하면 무엇이 좋은건지 알아보자.
우선 카메라의 촬영 옵션중에 "화질" 을 설정하는곳에 통상적으로 RAW 촬영 설정하는 곳이 있으며,
그곳에서 RAW 와 JPG 를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화소수를 결정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JPG로 지원하는 최대 화소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 RAW + JPG 촬영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사실 엄청난 용량 낭비이며, 버퍼낭비, 카메라의 리소스 낭비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촬영한다. 왜냐?
스포츠 사진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버퍼가 꽉 차면 모델에게 자세를 바꾸라고 시키거나,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고,
메모리카드가 꽉 차면, 옆의 노트북으로 카피후에 다시 찍으면 된다.
하드웨어 사양에 적응해서 쓰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마구 찍어대야 하는경우는 jpg 촬영을 해야한다. 경기 다 끝나고 나면 촬영의 질 운운해 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RAW 촬영으로 돌아와서 실전으로 들어가자. 이제부터는 예시가 필요하다.
봐야 알지.. 말로만 하지 말자. ^_^
기본적인 작업 스팩이다. 참고 하자.
Nikon D300, Nikkor MF 35mm, Nikon Capture NX, Adobe Photoshop CS3, Nikon View NX
우선 raw설정으로 촬영을 한 결과물을 보고 간단한 에디팅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원본파일의 촬영환경은..
둘째 목욕시킨후에 아침, 실내, 목욕탕의 백열전구 60w 2구 정도… ^_^..
보통의 실내와 비슷하겠다.
원본을 리사이즈 하였고, 도용 방지를 위해 워터마크만 삽입하였다.

[사진 1-01. 원본 리사이즈]
이정도 사진으로 만족할 수도 있다.. 색감이란건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것저것 해 보고 비교해 보자.
필자의 생각엔 이 사진은 화이트 벨런스가 조금 안맞고, 노출이 조금 부족한듯 하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은 아기 사진을 소위 뽀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_^
보통의 아기사진 스튜디오의 사진에 오랫동안 길들여져서 일지도 모르지만…. ^_^
원본 RAW 파일을 Nikon Capture NX 에서 열어보자.

[사진2-01. CaptureNX 기본인터페이스]
오른쪽 상단의 Base Adjustment > Raw Adjustment 란을 조금만 만져주면 된다.
우선 화이트 벨런스 부터 조정해 보자.

[사진 2-02. White Balance의 조정]
파랑색으로 반전된 부분의 근처에 여러가지 세팅이 보일것이다.
[Use Gray Point]
– 가장 진보된 방식이며 정확하다. 원칙적으로는 사진 내에 표준 그레이 카드가 있어야 한다. 없을경우는 흰색 벽지나 와이셔츠 등을 선택해 주며 그것도 없으면 확대하여 인물의 눈 흰자위를 골라주면 된다.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해 보자.

[사진2-03. 그레이포인트의 설정방법]
최상단의 Set Gray Point 선택 > Sample Gray Point > Marquee Sample (단 한점을 선택해 주는것 보다 흰색 부분의 영역을 마키로 선택하는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을 선택한 후 Start 버튼을 누른다.
그 후에 사진의 원본을 확대해서 흰색을 찾아 네모영역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레이 포인트를 사용한 결과물

[사진1-02.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포인트로 눈 흰자위를 선택한 결과물]
다시 [사진 2-02. White Balance의 조정]으로 돌아가서 화이트 벨런스를 여러가지로 조정해 보자.
결과물만 보시라.

사진1-03. 화이트 벨런스 : 컴퓨터 프로그램 자동]

[사진1-04. 화이트 벨런스 : 백열등모드(Incandescent)]

[사진1-05. 화이트 벨런스 : 형광등모드(Fluorescent)]

[사진1-06. 화이트 벨런스 : 태양광 그늘(Daylight Shade)]
비교정리도 한번 해 보자 ^_^

[원본] [그레이포인트] [자동] [백열등] [형광등] [주광그늘]
필자가 선택한 최고는 그레이 포인트이지만, 독자 여러분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고, 또한 너무 실제와 같은것도 재미가 없을수 있으니, 원하는 결과물을 선택하자.. 필자는 그레이 포인트에서 계속 수정을 진행하겠다.
이제 화이트 벨런스의 수정이 끝났으니 노출을 손보자.

[사진2-04. 노출의 조정]
통상적인 Raw 파일의 노출은 정노출에서 2단계까지 올리고 내리고가 가능하지만, 강제로 건드리면 더 높이고 내리는것도 가능할것이다. 하지만 되어도 노이즈가 심하거나 계조가 죽어버리게 되므로 가능하면 2스텝 안에서 해결하도록 한다. 본 사진의 경우는 1.3 밝게 오버 노출로 변경하였다. 너무 밝은사진에는 얼굴의 윤곽이나 볼륨이 죽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들때까지 건드려 본다.
결과물이다.

[사진1-08.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0 오버로 변경]

[사진1-07.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3 오버로 변경]

[사진1-09. 화이트 벨런스 : 그레이 포인트 흰자위 설정, 노출 : 1.6 오버로 변경]
비교해 보자

[노출1.0 오버] [노출1.3 오버] [노출1.6 오버]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필자는 1.3을 선택했으며, 사진의 사용 목적에 따라 계조가 좀 더 잘 표현된 1.0을 선택할 수도 있고,
피부톤이 더 곱게 보이는 1.6을 선택할 수도 있을것이다.
여기까지가 이번수업의 끝이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사진을 건드리다 보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장의 사진을 잘 나오게 하려면 이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동안 촬영하러가서 사진을 찍어오면, 거의 하루 이상의 후보정 시간이 소요될 때가 많다. 디지털 사진 시대에사진 찍는 작업이 그냥 셔터만 눌러대는것이 아닌 것이다. 디지털 암실작업이 추가된 것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이러한 후보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것들은 최대한 뒤로 미루어 두고, 현장에서 촬영할 때에는 최대한 순발력 있는 작업이 가능하도록 촬영해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좋은 빛을 담을 수 있고, 좋은 표정을 얻어 낼 수 있고, 사람들을 피곤하지 않게 할 수 있는것이다. ^_^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8.08.05 Jaee.net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진 수정. 2019.11.7. Jaee.net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강좌를 두드리게 되네요..
지극히 아날로그적이고 보수적인 사진이라는 테마를 최근의 기술들이 디지털 쟝르로 확 바꾸어 놓았고,
시장 또한 하루 하루 더 빠른 디지털적인 업그레이드의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까지의 강좌가 사진의 기본 및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에 걸친 공통 부분에 관한 것이라면,
오늘의 강좌는 디지털 부분에만 많이 한정된 강좌가 될 듯 합니다.
본 강좌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고,
사진을 편하면서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설명하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_^
글을 보시다가 이해가 힘들거나 짜증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셔터를 누르는 당신은 모든 인과 과정을 알 필요까지는 없고, 결론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찍을까만 고민하고 알면 됩니다.
결론을 굵은 글씨로 정리할테니, 결론만 보셔도 됩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
제8강. RAW촬영, 화이트 밸런스가 뭔가요?
최근 디지털 카메라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거의 모든 가정에 디지털 카메라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신기술이 도입되지 않으면 신규의 시장도 없는법, 최근의 카메라는 똑딱이 카메라도 로우(RAW)촬영을 지원한다.
초기 디지털 카메라는 비싼녀석이든 싼녀석이든 화이트 벨런스 부분에서 많은 논쟁거리가 있었다.
한마디로 카메라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
눈의 인공지능 부분을 기계가 따라가지 못했던것이다.
기계가 색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당연하지…
좀더 깊이 들어가서, 화이트 벨런스가 무엇인지 부터 짚어보자.
이미 사진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나, 색에 민감하신 분들은 알고 있을 것인즉,
아침, 정오, 오후에 야외에서 보이는 물체의 색깔이 다르다는것..
<이 부분은 몰라도 관계없다. 모르면 그냥 넘어가시라>
물체의 색상은 고유의 재질(나무,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이 자신한테 오는 빛 중
특정 파장은 흡수하고, 특정 파장은 반사하는데에서 나타난다. (3D Max 에서도 마찬가지로 동작한다. ^_^)
파장을 흡수 반사하는데에는 물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일반적인 상온에서는 항상 일정하다.
그래서 물체의 고유 색상은 항상 같다.
하지만 다르게 보이는것은, 물체를 비추는 빛의 종류가 항상 다르다는것 때문에 발생한다.
앞서 말했듯이 오전, 정오, 오후의 태양 고도가 다르므로, 태양(광원)의 색깔은 항상 같아도,
통과하는 대기의 깊이도 다르고 각도도 다르다.
이는 광원의 색 온도가 다르다고도 말 할 수 있다.
인공광을 사용하면 더더욱 그렇다. 형광등, 백열등, 수은등, 할로겐등, 메탈등, 등등
발광하는 광원의 자체 온도에 따라 빛의 색이 달라진다. 이를 색온도라 한다.
따라서, 빛의 색이 다르다. 그러면 우리가 보는 사물의 색도 그에 영향을 받아 다른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내게 이렇게 말할것이다.
“무슨 소리 하냐? 내 흰 와이셔츠는 아침에도 흰색이고, 저녁에도 흰색이고, 실내의 형광등 아래에서도 흰색이야..!!”
나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아니다. 다시한번 잘 봐라. 오전엔 푸른색이 살짝 도는 흰색, 정오에는 흰색, 오후에는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검정색은 검정색이다…(ㅡ,.ㅡ…잘 따져 보면 조금은 달라도…)
아래 사진들은 화이트 벨런스 조정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다.
[오토 화이트 벨런스] 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Daylight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백열전구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형광등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플레시 모드]D300, 수동 35mm MF렌즈,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모드, 오후 1시경, 구름조금, 실외, 봄
보통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전에, 이 미묘한 색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것은 눈에는 아주 좋은 색 적응 장치가 있어서,
누런빛이 돌거나 푸른빛이 돌면, 거기 상황에 맞추어 눈이 적응해서,
전체적으로 누런빛이 도는 중에 노랑색과 파랑색, 빨강색 등을 구별해 내는 것이다.
현재의 최고급 전자장치 보다 더 좋은것이다.
카메라가 그걸 알리가 없기에, 있는 상황 그대로 빛을 받아들여 그 결과물을 사람한테 보여주면,
사람들은 파랑색이나 빨강색이 지나치게 강조된 듯한 사진을 보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상한 사진이라고 하게 되는것이다. 즉 화이트 벨런스가 맞지 않는 사진인 것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광원의 온도를, 눈처럼 고급스럽게 적응시키려면,
화이트 벨런스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즘엔 카메라가 알아서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어 준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만 완벽한 카메라는 없다.
최고급 프레그쉽 바디(4~500만원대)도 완벽하게 맞출 수 는 없다.
따라서 맞추어 주는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일반적으로는 직접 광원이나 상황등을 카메라에 알려주는것이고,
좀더 고급스러운 방법으로는 표준의 흰색을 카메라에다 들이대고 이것이 흰색이라고 강제적으로 가르쳐 주는것이다.
모든 디지털 카메라의 설정에 있다. 화이트 벨런스라고 한다. White Balance, WB, 화벨 등등의 표현일 것이다.
낮에 태양아래에서 찍을때는 태양을 선택해 주고, 형광등 아래에서 찍을때는 형광등을 선택해 주라.
구름 낀 날에는 구름낀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해 주라..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보통의 경우는 완벽하게 화이트 벨런스가 맞는 사진을 찍기 힘들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인 방법이 나온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완벽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코닥등의 필름 혹은 카메라 회사에서 제조한 그레이 카드(Gray Card)라는 것이 있다.
표준의 노출을 맞추거나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는데 사용하는 국제 표준의 회색 카드가 하나 있다.
그것을 현장에서 카메라로 찍으면서, 화이트 벨런스 수동 설정하는것이다.
인물의 정면 얼굴 사진이라고 가정하고, 인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카드의 회색 방향을 놓거나 들고,
카드를 찍는것이다. 그러면 카메라가 그레이카드에서 들어온 빛을 분석한 후에
강제적으로 흰색이 지금의 현장상황에서는 이렇게 보이는구나 하고 이해 한 후에
그에 맞게 색을 조정한다. 물론 화이트 벨런스 Custom 설정모드에서 설정하면서 찍는것을 말한다.
꽁수가 하나 있다.
그레이카드를 누가 매일 들고 다니겠느냐.. 없을때가 많다.. 그럴때 종종 사용되는 방법으로,
프링글스 뚜껑이다. 제조사나 메이커는 상관없다. 그냥 우유빛의 반투명한 플라스틱판이면 족하다.
주의할점은 흰색이어야 한다는것. ^_^
프링클스 뚜껑을 렌즈에 필터처럼 바짝 가져다 붙이고 화이트 벨런스를 수동 설정하면 된다.
물론 촬영할 방향과 같은 상태로 맞추어야 한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미 예제 사진에서 느낌이 왔을것 같다.
무조건 오토로 찍는게 좋은 사진은 아니라는것..
이미 강좌가 8강에 왔다.. 여러분은 이미 초보에서 벗어났다.
당신만의 Customize된 사진이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찍어야 겠는가?
포토샵?……???….. 잘 생각해 보자…. 정답은 없다…
오늘 강좌는 이것으로 마친다.
————————————————————————————————————————————————————
강좌가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1, 2부로 나누어서 raw 와 whitebalance에 대해서 논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강좌에는 2/2가 계속 됩니다. raw 촬영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서 논하게 될 듯 합니다.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8.04.29 -Alias_2020-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이번 강좌는 사실.. 제가 삼우설계를 관두고 나서, 더이상 사진 동호회의 회장이 아닌 관계로
강의를 들어주실 분들이 없는 상황입니다만…
저의 개인적 지식 정리를 위해서 한차례 더 진행 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제가 F3 이후 주력 디지털 카메라로 사용해 온 D100에 문제가 좀 있어서, 추가로
Digital SLR을 영입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기기가 있으면 그만큼 배울것도 생기는 법이라, 추가의 강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익혀온 잡 기술을 조금 정리를 해 놓는것이, 다음 강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각설하고.. 이번 강의에서는 본격적인 플레쉬(스트로보 – 이후 스트로보로 통일합니다.)사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봅시다.
[사진 강좌] 제7강. 플레시를 사용하면 촌스러운 사진이 나와요…ㅜ,.ㅜ
우리는 자동카메라로 사진을 종종 찍게 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터지는 플레쉬(스트로보)…
특히 실내에서의 플레쉬는 필수적입니다.
앞선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진은 빛의 예술인 관계로, 빛이 풍부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고,
빛이 좀 적은 상황에서는 렌즈의 조리개를 충분히 열어서 많은 빛을 받아들이거나,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오랫동안 빛을 받아 들이면 됩니다. 물론 빛을 오래 받아들이면,
사진이 흔들릴 확률이 높구요..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는 어쩔수 없이 스트로보를 사용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3가지로 스트로보 사용방향을 재 정의해 봅시다.
1) 빛이 부족 = 셔터스피드가 느려서 흔들릴까봐 <—— 추가의 빛을 더해서 어둡지 않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만듦.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 추가의 빛을 주어, 피사체를 좀 더 잘 묘사함.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이정도로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무슨말인지 그게 그거같다구요?
네..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건 좀 다릅니다.
하나씩 찬찬히 알아봅시다.
1) 빛이 부족함.
밤에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합시다..
<사진7-01> 빛이 모자라서 어둡게 나온 사진. –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어두워서 본인도 하나도 안보이는데 어찌 사진기가 사진을 만들어 냅니까?
그럼 빛을 내면 되겠죠… 발광(?)시키는 겁니다. 손전등을 하나 들어서 피사체에다 비추고 사진을 찍으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사진에 필요한 빛은 손전등으로 비추는 정도로는 모자라고 더 강력하고 색온도가 높은 빛(자연광과 비슷한)을
원합니다.. 따라서,카메라에 달려있거나, 따로 빛을 전문으로 내는 기기 – 플레시 혹은 스트로보 -가 있습니다..
보통의 자동카메라에 조그마하게 달려 있는 플레시는, 자체적으로 낼 수 있는 빛의 양의 한계도 있고 방향의 한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렌즈가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발광의 방향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렌즈의 방향으로 빛이 발사 되겠지요.. 그러면 피사체는 그 빛을 받게 되어 반사 시키고 그 반사된 빛이,
렌즈로 들어가서 감광체에 다다릅니다… 물론 사진은 나오지요.. 빛이 있으니…
이제 1)번의 조건을 만족시킵니다. 모자란 빛을 더 만들어서 사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진 7-02> 피사체에 직접 빛을 비추어서 나온 사진. – 보이긴 하지만 피사체의 그림자가 보여서 어색하며, 번뜩인다.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이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슬슬 느낌이 오실겁니다.
아까 자동카메라에 달려 있는 플레시를 자꾸만 방향이 어쩌고.. 하면서 자세히 묘사를 했습니다.
인간의 눈은 자연상태의 빛에 아주 익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연상태의 빛은..? 태양입니다. 빛은 직진한다구요… ? 네 맞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빛은 발광하여 지구로 직진하여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산란되고, 또한 주변의 물건들에서 또 반사되어,
무수하게 많은 산란광을 만듭니다. 이 산란광의 집합체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해 줍니다.
따라서 낮에 야외에서 사진을 찍게되면, 이 무수한 산란광을 잡아서 필름 혹은 CCD에 정착시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촬영시에 이 산란광이 부족해서 스트로보를 터트리게 되면, 직진하는 빛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 이 순간 산란광의 위력보다 직진하는 직진광의 성격이 여실히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3차원이 아니라 2차원적인 사진이 되어 버리는거죠.
게다가 내가 만든 빛(내카메라에서 터진 플레쉬)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렌즈에 나타나게 됩니다. ^^
이런사진이 촌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아… 또 있습니다. 밤에 바닷가에서 플레쉬를 터트려 찍은 사진…
항상 사진찍을때는 아주 낭만적이지만.. 찍어놓은 사진은.. 짜증날 정도 입니다.
얼굴은 퍼런느낌에 얼굴에 약간 오른 취기까지 나왔습니다..
배경이란건 내 발 근처의 이상스러운 모래만 나옵니다….그것도. 쓰레기와 함께..
<사진7-03> 야외의 밤에 스트로보를 사용한 사진. 바닷가에서 촬영하였으나.. 바닷가 같지도 않고 색도 이상하다.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간단합니다… 밤에는 사진을 찍지 마세요…
그래두 찍고 싶다구요?
스트로보로 반사광을 혹은 산란광을 만드세요.. 또는 여러대의 스트로보를 사용하세요..
좀더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지요..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3.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세부 설명 들어갑니다.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요즈음엔.. 대부분의 똑딱이 카메라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일단 부족한 광량대로 충분히 조리개를 열고, 찍은후에 조리개가 닫히기 직전(후막동조) 플레시가 터지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주변의 빛을 취해서 멀리있는 사물들도 나오기는 합니다. 또한 플레시의 빛으로 인물도 나옵니다. ^^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플레쉬에다 간유리(opaque glass)직진해서 날아가야 할 빛이 산란되는 원리를 이용한것입니다.
물론 빛의 힘은 약해져서 어두워 지겠죠.. 자동카메라라면.. 알아서 할 수도 있습니다. ^^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마치 플레시가 렌즈 바로옆에 있는것이 아니고 멀찍히 따로 세워 놓은듯 한 효과가 납니다.
물론 빛은 훨씬 더 약해집니다만..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밝은 벽면에 반사시켜주는것이 좋겠죠..
천정이 낮다면 천정 반사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사진7-04> 오른쪽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오른쪽에서 들어온 빛이 그림자를 없애주었다.
3.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사실 1,2번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되긴 되지만 빛의 양이 모자라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럴때는 빛을 전문적으로 내는 녀석을 영입하는거죠.. 게다가 반사나 산란을 미리부터 고려한 녀석으로요..
요즘 새로나오는 중급 이상의 스로보는.. 거의 대개가 고개가 끄덕이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머리를 들어서 천정을 향하게 하고 찍는거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천장에 빛이 반사되어 산란됩니다.
빛이 강한건 기본이구요..
<사진7-05> 천장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천정에서 산란되어 온 빛이 자연스런 형태 묘사를 돕는다.
그럼 도리도리는요?.. 그건… 사진을 찍다보면.. 가로포멧(landscape) 사진만 찍을수는 없죠..
세로포멧(Portrait)을 찍으려면 자연스럽게 스트로보도 왼쪽이나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어야 겠지요…
그러니 별수 없이 도리도리까지… 해야죠..
그치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엄청난 광량으로.. 빛을.. 피사체의 반대방향으로 뿌려주는 겁니다…
확실한 반사가 일어 나겠지요? ^^마치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는것 처럼이요.. ^^..
물론 현장에서 직사광선 아래서 태양을 등지고 인물 사진을 찍으시면.. 보통은 실패한 사진이 될겁니다. ^^
이유를 모르신다면…
다음 강의를 촉구해 주세요. ^^ 그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진7-06> 뒷쪽의 벽면을 이용해 바운스 시킨 사진. – 뒷벽에 반사된 빛이 피사체를 자세히 묘사했다.
— <사진7-06>의 경우에는 반사시킨 벽면이 가까이 있는 환경이어서 <사진7-05>보다 느낌이 좋지 못하네요. ^^
— 사진이란건 항상 현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것이라서…ㅡ,.ㅡ… 정답이 없다는게 여실히 나타납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위3.번에서 언급한 외장스트로보와 함께 동시에 발광하는 추가의 조명세트를 사용하면.. 진정한 산란광 뿐만이 아니라.
주광 보조광 등의 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에서도 특정 부위를 강조하고 특정부위는 없애는..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운 계조가 표현되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조명이 3개 이상 되어가면서 여러가지 기법들이 등장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머리에 오오라 같은걸 만들어 내서 예수님이 등장하는 듯한 분위기의 사진…. 간단합니다.
등에 조명 하나 숨겨 두면 됩니다. ^^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광범위 하므로 패스 합니다. ^_^… 3D 렌더링의 귀재라면.. 이정도 시뮬레이션도 가능할껍니다. ^^
가보셨던 사진스튜디오를 떠올려 보세요. ^^ 조명기기들 보였죠? 조명이 뭔가 흰 천으로 둘러 쌓여 있거나 우산등으로 막아놨죠?
그게 전부다 산란 및 반사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사진이 상업예술로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제가 1),2) 번 등의 예를 들면서 말한 상황의 실험 등은 더이상 없습니다.
오직… 빠르고 확실한 결론만 존재 합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바로 나타나는 결과물…만 살아남습니다. ^^
상업예술로 가면서.. 야외에서도 항상 조명을 사용하며, 반사판을 사용합니다.
실내에서는 피사체가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곳이 정해져 있고, 조명의 위치도 정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 위치까지 정해져 있죠.. 셔터만 누르면 항상 같은 조명의 강도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정해져 있는거죠.
항상 같은 질의 사진이 나온다는 겁니다..
하루에 몇억하는 모델 불러다 놓고.. 오늘 태양 빛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내일찍자고 하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심지어는 야외인척 하는 실내 촬영도 많습니다. ^^.. 조명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려면.. 반드시.. 시간을 또는 해의 위치를 배제한 빛이 만들어 져야겠죠.. 그래서 인공조명을 사용합니다.
이정도의 수준이 되면.. 자연광 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고운 사진이 만들어 집니다. ^^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요즘엔.. 기본적으로 스트로보가 알아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카메라 회사에 있는 기술입니다.
nikon의 예를 들면. i-TTL 이라는 건데요..
셔터가 움직이기 전에, 예광을 발사하고 그 예광이 얼마나 렌즈로 다시 돌아오나를 측정해서, 노출과, 셔터스피스, 조명의 양을
조절합니다. ^^ 한마디로 오토 모드지요.. ^^, 여기에 Wireless 기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조명을 늘어뜨려 두고… 전원만 연결하면.. 스트로보들이.. 알아서 빛을 감지해서.. 알아서 터져 줍니다. ^^
카메라까지 Wireless lan을 지원하면… 더욱 멋지게 됩니다.
모델이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60인치 평면티비 하나 걸어두고.
사진사는 촬영만 합니다.. 그러면 방금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데이터 전송되어 뜹니다. ^^
벌써 몇년전에 가능해 진 일입니다. ^^ 재미 있으시죠? .. 돈만 많이 버세요. ^___^….
한가지 빠진 사항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예전의 필름 카메라에서 asa 100 필름 주세요.. asa 400 필름주세요.. 했던것 기억 나시나요?
한동안 코닥에서는 어두운 날에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asa400 필름을 한참 광고를 했었죠..
보통은 iso 라고들 하는데요.. 이는 필름의 감도 입니다. 이부분만 해도, 이야기거리가 한참 되지만.
결론만 말씀드리죠.. 예전의 필름 카메라는 필름의 감도를 조정가능했죠.. 필름을 갈아 끼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필름을 자주 갈아치울수는 없었습니다. 필름 한통을 쓰다가 말다가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 필름이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면서, ccd 로 변경되고 또 그 감도가 iso 치로 카메라의 버튼 하나로 바꿀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능을 적극 이용해야 겠지요?
그럼 어쩌냐?,….
어두운 곳에서는 ccd의(필름의)의 감도를 올려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가 생기는것은 감수 해야 합니다만.
보통의 경우에는 어설픈 스트로보의 사용보다는 더 좋은 결과물이 나타납니다.
또한 노이즈도 작가의 의도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구요..
같은 돼지사진을 같은 밝기에서 iso 감도 부분만 1600으로 조정하여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새로 출시된 Nikon D3는 500만원이 넘어가는 카메라입니다.. 그녀석의 감도는 무려.. 25600 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의 깜깜해도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ㅡ,.ㅡ….세상이 변하고 있네요. ^^
<사진7-07> 필름(CCD)의 감도를 올려서 찍은 사진. 자연스러운 빛이 나타났지만 사진에 노이즈가 나타나서 거칠다.
이번 강의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다음 강의의 주제는 좀 깊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두 디지털 바디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타이밍인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인 주제가 떠오르지 않네요…
또한.. 초보 사진가에게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어서…
이 사진강의의 취지와 거리가 생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
좀 고민해 보고.. 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7.12.14 -Alias_2020-


윗사진은 초점이 안맞는 사진.(필자는 사실 일부러 이렇게 촬영한것이다. ^_^)
아래 사진은 흔들린 사진.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셨나요?
현상설계와 각종 프로젝트로 인해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약간의 게으름도 이유가 되구요. ^^
오랫동안 강좌를 쉬다보니, 그간 글을 어떻게 써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 지네요.
오늘은 삼각대의 사용에 관하여 써 보겠습니다.
——————————————————————————————–
[사진 강좌] 제6강. 사진이 흔들렸나요?
초심자의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의 흔들림은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된다.
한마디로 사진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다. 뭐 일부러 흐리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나중의 문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한 가지는, 제대로 된 증상의 파악인데,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과 흔들린 사진의 구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결이 잘 되지 않으며, 카메라의 성능만 탓하게 되는 경우까지 있다.
정리를 해보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전체 사진에서 일부분은 흐리지만 일부분은 또렷하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은 흐리게 나오고, 배경의 일부분이 또렷하다.
흐리지만 흐린 정도가 전체 사진이 일정한 때도 있다.
흔들린 사진 ;
전체 사진이 다 또렷하지 않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과 배경이 모두 흐리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리다.
밝은 대상(조명등)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에는 항상 사진 한장 한장을 좀 더 생각하고 촬영을 하게 된다.
이유인 즉, 필름 한 컷이 바로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촬영 후에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가 없으므로,
촬영 장소에서 좋은 경치나 상황을 제대로 담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사진을 담을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하지만 요즈음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작은 액정 창에서 결과물을 대충이나마 확인하게 되면서,
바로 바로 약간의 노력으로 촬영을 하고, 그 결과를 LCD창에서 확인하고, 다음 촬영을 한다.
작은 LCD창에서 봤을 때, 사진이 잘 나왔다고 여기고 하루 종일 촬영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와 모니터 상에서 확인을 하면,
많은 사진이 또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흔들림 때문이다. 초점은 자동으로 잡아 주기 때문이다.
뭐. 가장 큰 문제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고, 찍을 때 정성이 덜 들어간다는 것이지만.
어쩌겠는가?… 대책을 세워줘야,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즐거워 할 것이 아닌가.. ^__^
대책이란 무엇?
지난 시간에 언급하였듯이, 촬영할 때 초점거리 분의 1초 이하의 속도로 촬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시 말해, 50mm 렌즈로 촬영할 때는 최소 1/60초 이하(1/125초 등.)로 촬영하라.
줌 인(망원)했을 경우는 더욱 짧은 촬영시간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1/1000초 등.)
오토 모드로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와 노출을 일일이 확인하면 더 좋겠지만, 실제 사용 때는 좀 힘들다.
그래서 어두울 때 촬영하면, 주로 액정 창에 손바닥 보양의 흔들림 주의 표시를 주의 깊게 보면 되겠다.
흔들림 표시가 나타나면, 안 흔들리게 잘 찍어라. ^_^
상황이 된다면 삼각대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필름의 경우는 확대가 가능하므로, 대형 인화를 염두에 두는 풍경 사진작가들은,
필수적으로 삼각대를 들고 다닌다.
삼각대가 없다면?
손에 들고, 팔꿈치를 탁자에 올려서 고정시킨 후에 촬영하라.
탁자가 없다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손이나 팔등을 벽이나 기둥에 붙여서 촬영하라.
기둥마저 없다면?
손각대를 사용하라. ^__^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카메라를 두 손으로 잡는다.
일반적으론 오른손은 셔터 릴리즈 버튼에, 왼손은 렌즈를 잡게 된다.
작은 카메라이면, 왼손은 카메라의 아랫부분과 렌즈, 혹은 아랫부분만 받쳐서 쥐는 자세일 것이다.
이 상태에서, 양쪽 팔꿈치를 갈비뼈 쪽에 붙인다. – 좀 더 덜 흔들리게 하려는 의도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눈썹에 붙인다.
촬영 순간에 호흡까지 멈춘다면, 금상첨화… 흠.. 이 순간 영화’범죄의 재구성’에서 “습습-후후”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얼까.? ㅡ,.ㅡ
이로서 손각대가 완성된다. 손각대로 나름대로 3점의 지지를 가져서 안정적으로 된다.
뭐.. 운동을 열심히 한 독자라면, 좀 더 안정적일 것이다.
필자는… 휘청휘청 하는 스타일이라.. 별로일 것이다. ^__^
사격하는 자세와 가장 흡사한 것 같다. 슈팅이라고도 한다…
결론은. 삼각대를 권장하는 것이며, 없다면 안정적인 자세로 정성들여 촬영하란 것이다.
오늘 강좌는 이걸로 끝.
다음 시간의 주제는스트로보 촬영에 대해서 논해보겠다.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스트로보(플레시)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이 나는것…
가능하다면 자동카메라 내장 플레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사진이 고급스럽다. ^__^
———————————————————————————————
도움이 좀 되시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많이, 자주, 생각하며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 강좌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7.05 -Alias_2020-

사진출처 www.dpreview.com Nikon Digital D2H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노는 토요일과 노는 일요일은 저에게 해당되지 않나 봅니다. ^_^
잠깐 짬내서 5강을 써볼려구 합니다.
오늘은 렌즈 교환이 가능한 카메라와 렌즈의 밝기등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이런 글 하나 쓰는데 얼마나 걸리나 재어봐야 겠네요. ^_^ 지금 시각 오후 2:36분입니다.
시작할까요?
———————————————————————————————-
[사진강좌] 제5강. 똑딱이냐 SLR이냐 그것이 문제…
보통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크게 구분하는 방법은 이런 식이다. 수동이냐 자동이냐?
맞는 이야기 이다. 하지만 오래전에 맞았던 이야기 이다.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쬐그만 자동 디카도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덩치가 큰 수동카메라도 자동모드를 완벽 지원한다.
오히려 구분을 지으려면,
“렌즈가 교환 가능한가?” 또는
“일안 반사식(SLR)인가?, 이안식 인가?” 의 방법이 더욱 적당 할 것이다.
그럼 또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설명을 아니할 수가 없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말그대로 렌즈를 교환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카메라의 렌즈를 맘데로 바꾸는건 아니고,
같은 회사의 모델끼리 또는 써드 파티의 호환 렌즈끼리 교환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궂이 회사의 예를 들자면, 니콘 카메라는 니콘에서 만든 렌즈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며,
캐논 카메라는 캐논 렌즈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뭐.. 차 부품으로 따지면 현대 차에는 현대 부품만 써야 하는것이다.
그치만 독점하게 놔 둘 사람들이 아니므로, 써드 파티의 부품은 존재한다.
탐론, 시그마, 등등의 써드 파티 회사들은 캐논, 니콘 등지의 호환 렌즈를 생산한다.
따라서 자금력이 달리는 우리네 사람들은, 시그마에서 만든 약간 싼 니콘또는 캐논 호환 렌즈 제품을 사용한다.
약간 삼천포로 글이 흘렀다. 다시 원위치.
일안 반사식과 이안식의 차이는? 무언가?…
역시 말 그대로, 눈이 하나 눈이 둘 의 차이이다.
일안 반사식은 이상적인 촬영 형태로, 촬영할 대상을 보는 렌즈와 촬영을 하는 렌즈를 공유하는(한개) 것이며,
피사체를 눈으로 볼때와 촬영할때의 차이가 없다.
이안식은 덜 이상적인 촬영 형태로, 촬영할 대상을 보는 렌즈와 촬영을 하는 렌즈가 따로 달려있는 것이며,
보는것과 찍히는 것이 약간 다르다.
여기에 첨부하여 설명하자면, 요즈음의 디카는 엘씨디 창을 보며 촬영한다, 이때에는 일안 반사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피사체가 움직이는것과 화면에 보이는것에 약간의 시간차이가 있고, 엘씨디의 묘사력 한계로 인하여,
제대로 안보인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반면에 일안 반사식은 광학 뷰파인더(사진찍을때 눈 들이대는곳)를 이용하여 보이는대로 즉시 찍을수 있다.
다시말해서 랙(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에 피사체와 엘씨디 창에 나오는 화상이 시간차가 생김)이 없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찍는 순간에는 뷰파인더가 가려진다. -당연한 이야기 인것이, 렌즈 하나를 볼때와 찍을때 동시에 이용할 수 없기에-
여담으로, 찍는 순간의 감칠맛 나는 “찰~칵” 이런 소리는,
반사판과 셔터막이 필름을 가리고 있다가 촬영 순간에 잠깐 열어서 빛을 넣어줄때, 두 부품이 움직이는 소리이다.
빛을 반사시켜서 뷰파인더로 보내, 눈으로 넣어주는 녀석 – 이것이 반사판 –
필름을 항상 막고 있다가 적절 노출시간동안 빛에 노출시켜 주는 녀석 – 이것이 셔터막 –
용어 설명이 너무 길었다.
요즘 주변에 카메라 구입을 원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실제 모델과 가격을 들어 비교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필자는 니콘 카메라를 오래전 부터 써 와서 익숙한 관계로 니콘사의 제품을 들어 설명하겠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는 아남니콘의 독점 수입행태를 좋아하지도 않으며, 일본제품을 광고해 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단지 니콘 카메라 제품의 완성도에 손을 조금 들어 주는 정도이다.
사실 요즈음의 삼성카메라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좋다.
비슷한 가격대의 소니 제품과 비교를 한다면, 난 삼성을 손들어 주고 싶은정도이다. 디자인이 좀 그렇긴 하지만..ㅡ,.ㅡ
흠.. 케녹스가 세계 디카시장을 평정한다면, 우리나라도 대대로 편히 먹고 살면서,
또한 소니 코리아, 엘지 케논, 아남 니콘 따위의 수입회사의 독점 보따리 장수 마인드를 종식시킬 수 있을것 같다.. 기대를 쪼금 해 본다.
또 삼천포 였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
Nikon CoolPix 4300 (똑딱이, 자동 카메라, 렌즈 일체식, 이안식 카메라)
400만 화소
화각 : 약 38 ∼ 114mm
렌즈 밝기 : F2.8 (광각) ∼ 4.9 (망원)
가격 : 약 47만원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렌즈에 따라 다름
렌즈 밝기 : 렌즈에 따라 다름
가격 : 약 400만원 (본체만 렌즈 불포함)
그렇다.. 간단 비교에서도 알수 있듯이 렌즈를 끼지 않고는 비교를 하기도 힘들다.
표준 렌즈를 하나 사서 끼자. 일반적으로 표준 렌즈는 50mm 화각을 이야기 한다.
인간의 눈의 왜곡도와 가장 비슷하다고 하여, 50mm 렌즈는 표준 렌즈라 부른다.
50mm AF F1.8 170,000원. 그러면 위의 스팩이 다음과 같이 된다.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50 mm
렌즈 밝기 : F1.8
가격 : 약 417만원 (본체, 렌즈 포함)
이렇게 해 놓고 비교를 하면, 렌즈의 밝기는 D2H가 좀 낫고, 화각은 우리의 똑딱이가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비싼 녀석을 하나 껴 볼까? D2H에 어울리는 녀석으로 말이다.
80-200 AF-S F2.8 2,266,000원. 흠.. 좀 하는군.. 스팩이 다음과 같이 바뀐다.
Nikon D2H (큰 카메라, 수동 카메라, 렌즈 교환식, 일안 반사식)
400만 화소
화각 : 80-200 mm
렌즈 밝기 : F2.8
가격 : 약 640만원 (본체, 렌즈 포함)
렌즈의 선택의 폭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이다. 단지 총알(money)이 문제이지..
모든 원하는 화각, 밝기, 줌, 광각, 단렌즈 등등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좋은 친구를 두면 여럿이 빌려주고 받고 교환이 가능하다. ^_^
여기서 소 결론
돈이 많거나, 폭넓은 선택을 원한다면, 더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원한다면, 자신의 사진 장래성이 보인다면 SLR을 구입하라,
돈을 아끼고 싶거나, 항상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원하는 때에 찍기를 원한다면, 골치 아픈것이 싫다면, 똑딱이를 구입하라.
여기에서 오늘의 강좌를 그만 읽어도 좋다. 지금까지 읽어 준 것 만으로도 머리에 쥐가 날 것같이 장황한 설명임을 안다.
수고하였다. . .
그러나…
우리의 수제자는 끝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우수한 학생을 위해 한가지의 팁이 더 나갈 것이다.
첫번째 질문.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원한다면 셔터 스피드가 얼마나 짧아야만 합니까?
정답 : 일반적으로 렌즈 mm수 분의1초 보다 더 짧은 속도를 사용함.
예: 50mm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는 1/50초 보다 더 짧게. 일반적으론 1/60초 혹은 1/125초 사용
예2: 200mm 줌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는 1/200초 보다 더 짧게. 일반적으로 1/250초 1/500초 보다 더 짧게.
하지만, 미친듯이 뛰어 다니는 녀석을 찍으려면, 1/2000초 혹은 1/4000초보다 더 짧게. ^_^
질문 하나…다음의 상황에선 누가 더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을까?
D2H에 80-200mm 렌즈를 끼고 114mm로 줌을 맞추고 촬영.
CoolPix 4300 에 최대 줌 인(114mm)로 촬영.
정답은?
뭐.. 필자의 스타일을 벌써 눈치 챈 분이라면 알겠지만.
“찍는녀석의 실력에 따라 다르다”가 정답.
유사 정답으로
쨍쨍한 여름날에는 둘 다 사진을 얻어 낼 수는 있으나 아웃 포커싱의 차이(지난 4강 참조)가 확연이 나타남.
비오는 날엔 D2h는 찍을수 있슴, 4300사진은 흔들릴 수 있슴.
이 차이는 렌즈의 밝기에서 기인한다.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할 수록 필름면에 더 많은 빛을 가져다 주므로, 셔터 시간을 짧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흔들릴 확률이 적어 진다는 것이다.
4300의 경우 최대 줌 인을 하면 렌즈 밝기가 F4.9가 된다.
게다가 114mm로 촬영중이므로, 적어도 1/125초 이하로 촬영하여야 한다.
흐린날에는 이런 설정으로는 자동모드로 촬영한다면, 셔터 스피드가 1/30초나 겨우 될것이며, 거의 다 사진이 흔들렸을 것이다.
이런 고로, 렌즈 밝기가 F1씩 더 밝아지면 가격에 0한개가 더 붙는다…ㅡ,.ㅡ 어두워도 안흔들리게 찍을 수 있고.
밝은 도시의 밤에도 숨멈추고 샷 날리면 사진 나오고, 야간 밝은 실내에서도 촬영 가능하고.. 등등의 장점을 주면서 말이다…
필자는 F1.4 수동 포커스의 렌즈를 오래 사용해 왔다. 밤에도 필름 아까운줄 모르로 사진을 찍었고, 흔들린 경우는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요즘 디카로 전향하여, AF렌즈 싼것을 구입해서 사용한다. 렌즈 밝기는 F3.5 이다.
필자가 소유한 지금의 렌즈 밝기로는 실내에서는 스트로보(플레쉬)없이 사진 촬영이 거의 불가능 하여, 항상 ISO치를 올려서 촬영한다.
삼각대를 권장한다. 삼각대를 항상 들고다니기 거추장 스럽다면, 비싼 렌즈를 구입하라.
여기서 대결론.
총알이 필요하다.
5강 끝…
———————————————————————————————-
이번 강좌는 좀 지리한 감이 없지 않네요.
현재 시각 11:01분 PM … 흠.. 이것 저것 하다가 짬날때 조금씩 써서.. 절대시간이 의미가 없습니다..ㅜ,.ㅜ
다음 강좌는 좀 더 가볍게 해 볼 생각입니다.
주제는, 삼각대를 들고 다녀볼까? 가 어떨까요? ^__^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6.06 -Alias_2020-

그림설명 : 중세에 사생의 도구로 사용한 휴대용 옵스쿠라. 1646.
출처 : 박주석(1999). 박주석의 사진이야기. 서울:눈빛 (p.32)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못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사실 별수가 없었죠…
지금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상설계 마감 약 보름전…
오늘은 일요일.
오전시간을 얻어낼 수 있어서 글을 재빨리 써버릴까 합니다.
———————————————————————————
[사진강좌] 제4강. 피사계 심도.
어릴적 과학시간에 바늘구멍 사진기란 걸 가지고 놀아 본 기억이 나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뭐.. 별 기억에 남는 장난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잊었겠지만.
이번 강좌에선 도움이 되므로 기억을 가다듬어 보시기 바란다.
여기서 잠깐 발췌자료
바늘구멍 상자의 원리는 이미 고대부터 알려져 왔다. 고대 이집트 시대의 목동들이 천막에서 낮잠을 즐기다 어두운 천막 틈새로 빛에 의해 외부의 풍경이 맺혀지는 것을 발견한 것이 기록에 나와 있다.
바늘구멍 상자의 본격적인 언급은 그리스 시대에 등장한다. 이런 원리는 현실의 재현에 관심을 갖게 된 르네상스 시대에 각광을 받게 된다. 과학적 연구로 활용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바늘구멍 상자(그 당시에는 어두운 방이라는 뜻의 라틴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ura 라고 불렀다)를 사용하였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카메라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인 BC 4C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가 태양의 일식을 관찰하면서 암상자의 원리에 주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실제로 제작되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사생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암상자에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은 흐려지고 작아질수록 상이 선명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의 카메라 조리개 역할과 같은 것으로서 그 구멍을 가리켜 ‘바늘구멍’이라고 불렀다. 사진참조.
이런고로. 소결론.
상이 뚜렷하게 맺히려면, 바늘구멍이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구멍이 크면 상이 흐려진다는 것.
벚꽃이 만발한 장소를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는상황을 가정해 보자.
여기에서 피사계심도를 이해하고 사진을 찍는 것과 모르고 찍는 것에 대한 큰 차이가 온다.
조리개를 조이고 (F8~16) – 작은 바늘구멍 – 촬영하면 내가 초점을 맞춘 인물과 벚꽃배경이 둘 다 뚜렷하게 나온다.
조리개를 열고 (F1.4~2.8) ― 큰 바늘구멍 – 촬영하면 내가 초점을 맞춘 인물만 뚜렷하게 나오고 배경은 흐려진다.
여기에서 뚜렷하다는 것은 초점이 맞는 것이라 할 수 있고 흐려졌다는 것은 초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아서 뚜렷이 보이는 깊이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심도가 깊으면 인물과 배경이 둘 모두 선명하게,
심도가 얕으면 인물만 선명하고 배경은 흐리게, 혹은 배경만 선명 인물은 흐릿하게 된다.
실전촬영에 적용해 보자.
건축물 사진을 찍을 때는(거의 기록차원의 보통 촬영시에), 앞쪽에 보이는 벽체와 뒤쪽에 보이는 벽체의 초점이 모두 맞아야 할 것이다.
이 경우는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해야 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빛이 적게 들어온다(작은 바늘 구멍 이므로)
그러면 노출시간을 늘려주어야 적정한 빛이 필름면이나 CCD에 들어오게 되므로, 노출시간을 늘리려면 삼각대가 있어야 사진이 흔들리지 않게 된다.
이에 건축물 사진가들이나 풍경 사진가들은 삼각대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삼각대는 여태것 무지하게 무거웠다, 요즘은 많이 좋아 졌지만….
이와는 다르게 인물사진을 촬영 할 때는, 인물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경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 포커싱이라 부른다. 이때는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한다. 짧게 찍는다는 거다. 이 경우에는 셔터스피드가 빠르므로 (예를들어 1/2000초) 삼각대가 없어도 된다.
대부분의 수동카메라에는 (피사계)심도보기 버튼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을때 얼마나 배경이 흐려지는지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빛이 너무 센 날은 조리개를 최대개방하면 노출이 오버 되는 수도 있다. 게다가 너무 개방하면 배경이 너무 많이 흐려져서 분간조차 안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적당히 조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때로는 한 두 단계 어둡게 만들어주는 필터도 있다.
요즈음의 디지털 카메라들 중에 휴대성이 좋은 것들은 기본적으로 렌즈의 구경이 작아서,
조리개를 최대 개방하여도, 그 자체가 바늘구멍 같다. 따라서 인물사진에서 배경을 흐리게(아웃 포커싱)해주기가 힘들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줌 기능을 최대로 당겨서 촬영하면 약간의 아웃 포커싱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건축물 사진은 그냥 그대로 촬영하면 왠만하면 잘 나온다.
마지막으로 정리.
조리개를 닫으면(F16), 초점이 맞는 부위가 깊다. (심도가 깊다)
조리개를 열면(F1.4~2.8), 초점 맞는 부위가 얕다. (심도가 얕다)
망원 랜즈 일수록 심도가 얕다. (랜즈의 구조상 구경이 크다)
광각 랜즈 일수록 심도가 깊다. (랜즈의 구조상 구경이 작아진다)
가까운 부분일수록 심도가 얕다.
먼 부분일수록 심도가 깊다.
자동 디지털 카메라를 가진분들에게도 모두 다 적용이 되는 이야기이므로 숙지하기 바란다.
조리개 우선모드로 설정을 바꿔가며 촬영해 본다면 좀 더 이해가 빠를것이다.
——————————————————————————————–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정리해 보면 별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바늘구멍 사진기의 원리를 생각하시면 쉽게 외워 질 듯 합니다.
요즈음 좀 바빠서 강좌가 뜸 해 지네요.
오늘 강좌의 몇몇 어구에서도 느끼셨겠지만,
다음 시간에는 왜 사진 전문가들이 수동카메라 혹은 랜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려고 하며,
밝은 랜즈를 카메라 값보다도 더 비싸게 주고도 구입하는지에 대해서 말 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 ^__^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5.30 -Alias_2020-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으.. 역시 항상 있는일이지만.
글 다 쓰고 작성완료를 누릅니다.
갑자기 뜨는 화면,
"로그인을 하세요 …" 라고…
그럼 로그인을 합니다.
그러면 컴터녀석은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전체 글 목록을 보여줍니다. 방금 쓴글은 제목조차 없네요.
그럼 난 BACK 버튼을 눌러보지만.. 방금전 40분간 써 온글은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습니다..ㅜ,.ㅜ
잠시의 좌절을 잊고 다시 써야겟네요…
뭐라고 썻더라…
.
.
본사로 복귀하게 되어서 오늘 월요일부터 7층에서 근무합니다. 점심이라도 같이하면 좋겠네요.
오늘은 얼짱사진 찍어주기란 제목으로 좀 가볍게 나가볼까 합니다.
사진기의 세팅을 건드리거나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좋은 상황에서 그냥 팍팍 찍을때 오히려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죽 읽어 보시고, 재미있게 기억하시기만 해도, 좋겠네요. ^_^
———————————————————————————————————
[사진강좌] 제3강. 얼짱사진 찍어주기.
오늘은 어느 한여름의 일요일 아침.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김군은 여자 친구 얼짱만들어 주기 생각에 여념이 없다. 김군은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말한다.
"자기야.~~ 오늘 날씨 최고야. 바다에가서 얼짱사진 찍어 줄께.!! 우리 자기도 예술이 될수있어 !!"
준비해서 바닷가에 도착. 거의 정오가 된다(빨리도 왔지). 해는 머리꼭지에서 아래로 내려쬔다.
여름의 빛은 역시나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선그래스 없이는 눈이 부시다.
우리의 김군은 제2강을 열심히 읽었다.
여친에게 태양을 바라보고 서라고 하고, 자신은 태양을 등지고 순광촬영을 한다.
여러 셋팅을 배운대로 열심히 실현해보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찰칵 !!"
가져간 디카의 조그마한 액정화면에선 이쁜이의 사진이 정말 얼짱처럼 나왔다.
종일 같은 방식으로 촬영하고, 저녁때 집에돌아와서 이쁜이와 같이 컴퓨터의 큰 화면으로 사진을 확인한다.
허걱…….!!!!!
.
.
이게 무슨 조화인가.? 우리 이쁜이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게 얼굴을 찡그리고, 쭈그러져 있으며,
눈주위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마치 팬더의 눈같다.. 아니.. 거대하고도 아주 진한 다크 서클이 ㅜ,.ㅜ 있다…
코 아래에는 코의 그림자가 마치.. 얼굴에 코밖에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광대뼈는 툭 튀어나와서, 얼짱이 아닌 얼큰이 사진이 되어버렸다.
"퍼억~~ !!"
얼짱 좋아하시네. 그녀는 집으로 가버렸다. 사진기가 후졌다는 말만 남긴채….
다시 테입을 전으로 돌려서 "찌이이이익~~~" 재생..
어느 무더운 여름날의 일요일 아침. 하늘엔 구름이 제법 있다. 구름은 있으나 비가 올것 같진 않다.
김군 생각에 사진이 잘 나올것 같은 날씨는 아니지만, 사진찍기를 강행한다.
준비해서 바닷가에 정오 도착. 사진을 찍는다. 순광촬영을 하고, 2강에서 배웠던 내용중에 기억하는게 하나도 없어서.
그냥 오토로 찍는다. 인물은 표정을 연기하고. 김군은 그녀의 좋은 얼굴각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찰칵찰칵.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얼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모두 다 잘나왔고, 그녀의 표정도 밝고 좋다.
그녀 말한다.
"와… 카메라 너무좋다. 자동 카메라가 이렇게 잘나와? 이거 삼송 카메라 맞어?"
김군 말한다.
"아냐, 이거 내가 잘찍어서 그런거야!!"
그녀 말한다.
"아냐, 표정바바.. 내가 멋진 모델이라서 그런거야!!"
그녀와 김군은 입이 찟어져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느낌이 든다.
왜 그럴까?
한여름 해변의 직사광선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일단 인물이 눈을 뜰수가 없다.
선글래스를 착용하고 있다가 사진찍을때 벗으면.. 거의 죽음이다.
순광촬영 운운하며 태양을 바라보고 서라고 하면, 모델에게는 정말로 혹독한 상황이 연출된다.
게다가 포즈를 잡게하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을 세고 찍게되면,
(이거저거 세팅맞추고, 찍는다고 하고 안찍히고, 필름 안돌리고 등등 잘들 알꺼다)
김군의 애인에게는 표정이 사라진지 오래다. 찡그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바닷가나 산의 정상등지의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 직사광선에 얼굴을 노출시키고 촬영하면,
보통의 경우 눈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그림자와 코의 그림자가 너무 강조된다. 한마디로 빛이 너무 정직하게 강하단 거다.
여름의 경우는 차라리 구름이 제법 많이 있는 경우가 빛의 질이 더욱 좋다.
구름에 반사된 빛들이 인물의 여러부분을 조화롭게 비추고 있으며,
인물도 눈을 뜨기 쉬워 표정이 자연스럽다.
이건 카메라 탓도, 모델 탓도, 사진사 탓도 아니다. 빛의 타이밍이 좋았던 거다.
여기서 오늘의 소결론.
흐리거나 적당한 구름이 있는 날은 야외에서 직사광선 아래에서 찍어도 좋다.
구름이 전혀 없는 더운날이라면 그늘에서 촬영하라.
도심지라면 도심지 내의 적당한 먼지와 스모그 덕에, 직사광선도 그럭저럭 좋을수도 있지만 권장하진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경험적으로 기억하는 사진 잘나오는 상황과 장소를 적어본다.
참고가 되는것이지 절대 정답은 아니다. 나름대로 자세히 묘사해 보지만, 분명히 간과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초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다음 상황들중 몇가지 정도 기억해 두는것도 좋을듯 하다.
왜 그런지가 이유가 알고 싶다면 앞으로 강의를 착실히 듣던가 전화를 하라.. ^_^
다음에서 흐린날이라고 하면 비오기 직전의 흐린날은 절대로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은 빛이 필요하다.
비온 다음날, 해가 쨍쨍할때의 도심지 건물의 그늘이나 나무의 그늘, 모델도 촬영자도 그늘에서 그늘을 배경으로 촬영.
비온 다음날, 해가 쨍쨍할때의 도심지 고궁의 처마아래 그늘, 나무 그늘 아래.
흐린날 해변, 산 정상, 넓은 공원. 정오~4시경
스키장에서 흐린날. 인물의 배경이 슬로프 일 경우는 배경의 입체감이 떨어지게 되므로 산 계곡쪽을 배경으로 촬영.
건물 내부, 창가측의 밝은색(흰색) 테이블에 마주앉아서 창을 45도정도 등지고 촬영.
겨울의 직사광선에서, 봄, 가을의 오전 오후 직사광선에서 촬영. 통상의 경우는 오전이 오후보다 빛이 더 깨끗하다.
하나 하나 적자니 너무 많은 상황이 있을수 있겠다.
정리해보니 두가지가 되어 버린다.
아주 맑은 날의 그늘.
적당하게 흐린날의 그늘이 아닌곳.
흠흠흠.. 적어놓고 보니. 이렇게 단순하다니….
이런걸 깨닫게 되는데 10년이나 걸리다니…ㅜ,.ㅜ
이래서 공부를 할때는 정리가 필요한건가보다.
제3강 끝…^___^

——————————————————————————————–
재미 있으셨나요? 도움은 좀 되시나요?
이번 강좌는 좀 재미있게 되게 해 봤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카메라 촬영의 고수님이 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_^
아무래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__^
다음번 강좌는..
피사계 심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건축물 사진을 찍을 때이든, 인물을 찍을 때든 거의 항상 강조 되는 내용입니다.
또 재미나게 해봐야겠는데.. 잘 될까요? ^___^
즐거운 한주 되시고 출사때 까지 타이트 하게 공부해 보자구요.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5.16 -Alias_2020-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출사때 사진한장 건져 볼려고 노력좀 해 봐야겠습니다….
지난 강의의 지루함이 싫다면 건너띄시고, 실전만 배워보시죠…
사실 이번 강좌는 좀 어려운듯 합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더 어려운 듯 하구요.
혹이라도 어려우시다면, 2강을 통채로 자체 휴강 하시기 바랍니다.
출사때 만나서 설명을 드리면 되니까요. ^_^
제 3강은 좀 더 쉬운 팁 들로 구성해 보려고 합니다.
카메라를 건드리지 않고 찍기만 할때, 잘 찍는 방법.. 이런식으로요. ^_^
[제2강] 야외 인물 촬영에서 얼굴 잘나오게 하기.
디카와 필카를 불문하고, 사진을 찍을때는 초점과 노출을 맞추어서 찍어야만 한다.
지난시간 설명한 바와 같이, 사진이란 녀석은,
감광체(필름, CCD, CMOS)에 빛이 들어오면 이를 받아들여 영상화 시키는 원리이므로,
받아들이기에 적절하지 않게 너무 많이 빛이 들어오면 사진이 하얗게 떠버리고,
너무 적게 들어오면 시커멓게 되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감광체에 빛이 들어올 때에도 막 굴러 다니는 난반사된 빛이 아니라,
상이 맺히게 할 수 있는 빛이 들어와야 하므로, 초점을 맞춘다.
지금의 이야기는 수동으로 이것들을 전부 다 맞추라는 이야기는 분명히 아니다.
요즈음의 대부분의 카메라는 자동초점 맞추기(Auto Focus 혹은 AF)와 자동 노출을 지원한다.
그래서 그냥 원하는 순간에 버튼만 누르면 찍힌다.
그런데도 사진이 잘 안 나오는 이유가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진기가 멍청해서 그렇다. ^_^.
그도 그럴 것이 사진기는 사진을 찍는 순간의 주변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할줄 모른다.
따라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빛의 상황을 사진기에게 가르쳐 주어야만 한다.
여기서 문제 출제…
화창한 오후에 강 북측의 강변 고수부지에서 강을 배경으로 한 쌍의 연인이 서 있고,
내가 사진을 찍고 있다고 치자.
해는 연인들의 등에서 연인들의 뒤통수를 비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역광 촬영상황이다.
이경우 거의 연인들의 얼굴이 어둡게나와서 “사진 잘 안나왔다…” 라고 말하는 사진이 된다.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해서, 가장 간단한건 역광으로 촬영을 하지 않으면 된다. 순광촬영을 해라.. ^_^
순광촬영이란 촬영자가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으란 거다. 혹은 태양을 좌측이나 우측에 두고 찍어라.
하지만 강을 배경으로 꼭 찍고 싶으면 어쩌냐……
보통의 디카나 자동카메라들은 렌즈로 들어오는 모든 빛을 모두 섞은 후에,
빛의 량을 산출하여 적정선을 잡아서 조리개와 노출시간을 결정한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카메라는 오후의 태양에서 나오는 직사광선과, 강물에 반사된 빛,
연인들의 얼굴에 반사된 빛, 주변 풀들의 반사광 등 모든 빛의 양을 다 합해서 계산한 후에,
적정노출을 계산하게 된다.
카메라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계산하여야 가장 어두운 부분과 가장 밝은 부분 모두 다 감광체에 담아 낼수 있기에, 당연한 연산을 하는거다.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연인들 혹은 인물 사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얼굴일 것이다.
하지만 빛의 강함은 직사광선(태양에서 발사되어 랜즈로 직접 들어오는 빛)이 최고일 것이고,
그 다음 강물에서 나오는 반사광일 것이다.
연인들의 얼굴에서 나오는 반사광은 아주 미약한 빛의 부분일 것이다.
따라서 자동 노출을 선택하고 촬영하면, 전체적으로 너무 강한 빛의 평균치를 잡아서,
조리개와 노출시간을 설정하여 촬영이 되게 되어, 얼굴은 시커멓게,
주변은 적당히 알맞게 보이게 촬영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정리… 크게 3가지 답을 제시해 본다.
자동 모드가 멍청하니 자동모드에서 디테일 하게 조정하거나 수동모드로 촬영해 보라는 거다…^^a
하지만 역시 궁극의 방법은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순광촬영이다
그럼 왜 이런걸 알아야 하냐구? 누구나 아는 방법으로만 촬영하면,
사람들이 멋진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사진을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는 사람조차, 멋진 사진인지 아닌지는 안다.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 하겠다. 자칫 삼천포로 빠질 위험이 있기에 이만 패스…
태양을 등지고 서있는 인물의 얼굴이 잘나오게 찍는법
< 대안 1 >
얼굴만 찍어라. ^__^
이 이야기는 줌 인을 하거나, 인물에게 다가가서 화면에서 얼굴만 나오게 촬영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뭐.. 그렇게 찍는게 재미있다면 그것도 베리 굿이다…
찍어 주면서 마치 셀프 찍듯이 찍어주는것도 재미나겠다.
다시말하면, 인물에게 10CM 정도에 카메라를 들이대고(아마도 모델들이 싫어 할꺼다.^_^)
인물의 얼굴이 화면에 가득차게 했을때의, 적정 조리개값과 노출시간을 기억해 둔후에,
인물에게서 멀어진다.
그후 수동 모드로 전환하여 아까 잡았던 구도에 – 강을 배경으로 하고,
태양을 마주보고 서서 – 기억해 두었던 조리개치와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라…
조리값과 셔터 스피드가 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제1강]을 참조 하라.
또한 위의 말이 무슨말인지 도무지 알수 없다면, 필자에게 전화를 하거나, <대안1>을 지나쳐라. ^^;;
대안1의 경우는 수동기능을 지원하는 세상에 출시된 모든 카메라(노출계를 내장한 카메라)에 적용가능한 방법이다.
수동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100% 해당된다.
혹자는 틀림없이 이렇게 생각할꺼다. “내카메라는 수동기능이 없어, 수동기능은 크게 생긴녀석들만 되는거아냐?” 라고…
아니다. 본인의 카메라 메인 다이얼에 M 이라고 쓰여 있다면 그게 수동기능이다. 엄밀히 말해 수동 노출이지만…
< 대안 2 >
측광방식을 조절하여 얼굴에 타겟을 두라. – 중앙부 측광이나 스팟 측광을 사용.
구형 필름 카메라들은 적용이 불가능 할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적용된다.
측광방식이란 말 덕분에 이야기가 길어져야만 하겠다. 하지만 중요하고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 설명을 해야만 하겠다.
이 내용을 숙지하기 싫다면, 순광촬영만 하라. 순광촬영만 잘 해도 멋진사진을 많이 얻을수 있다.
(흠… 벌써 위에서 말한걸 번복하고 있는 필자… 일관성이 없다…ㅡ,.ㅡ)
일단 측광 방식이란게 뭔지 설명을 해야만 하겠다.
일반적인 요즘의 디지털 카메라는 3가지 정도의 측광방식을 지원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바꿀수 있다.
측광방식의 종류로는,
전체측광, 중앙부측광, 중앙부 중점측광(스팟측광)이 있으며,
카메라 제조사에따라 조금씩 다름 명칭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디테일의 정도와 범위 차이이지 대등소위하다.
전체 측광 : 카메라 전체 화면에 들어보는 모든 빛을 다 섞어 합한 후에 적정 노출 산정.
– 보통 조그마한 자동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의 기본 설정이다. 풍경을 찍을때 사용하면 좋다.
중앙부 측광 : 카메라 화면중에 중앙부의 약 30%(제조사에 따라 약간씩 다름) 의 원을 그려 그안에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노출을 산정.
– 인물이 전체 화면의 중앙에 있고 중앙부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경우에 적당.
중점 측광(스팟) : 중앙부 측광과 거의 같으나 중앙부의 약 5%~1% 정도로 작은원(스팟) 내부의 빛의 량만으로 적정 노출을 산정.
– 전체 배경에서 인물이 조그맣게 혼자 서있는 경우. (넓은 경치를 배경으로 찍는 인물사진)
다시말해, 카메라의 설정을 스팟이나 중앙부 측광으로 변경한 후,
그 측정범위을 인물로 채워서 촬영한다.
스팟으로 촬영한다면 연인들의 얼굴이 조그맣게 촬영할 수 있을것이고,
중앙부 측광이라면, 적어도 인물의 얼굴이 전체 화면의 중간에, 30% 이상은 차지하게게 촬영해야 할 것이다.
또, 위의 말이 무슨말인지 도무지 알수 없다면, 필자에게 전화를 하거나, <대안2>을 지나쳐라. ^^;;
< 대안 3 >
노출오버로 촬영하라.(더 밝게 촬영하라)
자동 모드에서 촬영하더라도, 촬영시 한,두단계 더 밝게 혹은 더 어둡게 촬영하는 버튼이 있다.
아까의 상황에서는 거의가 얼굴이 어둡게 나오게 되므로 이경우는 두단계 정도 밝게 촬영해 주면 될것이다.
보통 카메라의 경우는 +-가 같이 그려진 버튼을 누른채로 다이얼 등을 돌리면,
노출 오버와 언더가 숫자로 표현된다. 한단계나 2단계정도 조절해 가면서 촬영해 보면 된다.
끝으로 요약하자면,
< 순광촬영을 하라. 역광의 경우에는 중요하게 여기는것에 노출을 기준으로 촬영하라. >
헉…헉…
말도 너무 길고 어려운 듯 한 느낌이다.
이해가 잘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안된 경우는.. 차차 설명 하기로 하고 2강을 마치겠다.
다음시간에는 좀더 쉬운 주제로 말해볼까 한다.
카메라의 설정변경없이 잘나오는 찍기..
핸드폰 카메라로 얼짱사진 찍어주기..(원판이 안좋아도 가능할까?)
다음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되도록 근시일 내에 준비해 보겠다. ^_^
아울러.. 반응이 없으면.. 강의가 산으로 가는지 물로 가는지 알수가 없다. 답글을 먹고산다. ^___^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5.13 -Alias_2020-
[위 사진기는 제가 약 7년동안 거의 매일 들고 다녔던 Nikon F3hp 입니다.]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사진강좌 촉구 성명(?)에 고무 받아 강의를 마음대로 시작 합니다.
가벼운 강의가 되어야 바쁘신 중에 글을 읽어 주실 분이 있으실 것 같기도 하고,
글을 준비하는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강좌이어야만, 오히려 끝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제도 가볍게 시작하고, 어떠한 약속도 없이 아는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는 형식으로 시작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이론서적을 독파 하지 않은 관계로, 단지 경험에 바탕 한 실전적 사진기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강좌를 읽어 주시는 회원 분들의 적극적 반응이 있어야만, 더 강의가 알차게 준비될 듯 하고, 오래 지속될 것 같습니다.
혼자 하는 말은 실수가 있을 확률이 높고 중요한 것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야만 피드백이 되어 정제가 되겠지요. ^^;
서두가 너무 긴 강의는 재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아니까.. 그냥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사진을 찍을 때 도움될 만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오늘은 우선 첫시간이므로 다음시간부터 할 설명에 기초가 되는 용어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다 보면, 읽기가 싫어지고 머리에 남지도 않기에… 중요한것만… ^_^
강의의 편의를 위해서 앞으로 존칭을 생략하겠습니다. ^_^
———————————————————————————————
[제1강] 빛을 받아들여 감광체에 담기 = 사진찍기.
조금 아는 사람에게 제1강은 무의미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제목부터 설명해야겠다.
“빛을 받아들여 감광체에 담는다.”
우리가 사물을 보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어떤 광원에서 발생한 빛이 특정 사물에 반사되어 나오는 것을 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진기도 마찬가지다.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렌즈를 통해 감광체에 담아내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많은 사진은 반사광을 담아내는 것이다. 뭐 태양을 직접 찍거나 촛불을 찍거나 하는 경우는 직사 광을 담아내는 경우이다.
사진을 찍을때 조절해야하는것 혹은 조절하면 좋은것은, 다음과 같다.
렌즈 – 반사광의 영상을 감광체 표면에 맺히게 빛의 방향을 조정 해 주는 것. 광학 줌 몇배 라고하면서 파는것이 이에 해당한다.
초점(FOCUS) – 렌즈 사이의 거리를 조정하여 필름 면이나 CCD상에 빛을 모아주어 상을 맺게 해주는 것. 미터나 피트 방식으로 표현된다.
조리개 –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적절히 조정. (기본적으로 렌즈의 일부를 가려주어 빛을 적절히 막아주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F 1.4 , F 2.8 등의 방식이다.
셔터 속도 – 감광체가 빛에 얼마 동안 노출되어 있는가를 결정. 1/60초, 1/125초 등의 방식이다.
셔터버튼(셔터 릴리즈) –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할때, “요것 눌러 주세요.” 할때 “요것”, 위의 여러가지를 조절한 후에 결정적인 빛 받아들이기 작업을 시작하는 버튼이다.
다시 정리하면 렌즈, 초점링은 빛의 방향을 조절해 감광체면에 맺히게 해 주는 것이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는 빛의 양을 조절해 주는 부분이다. 이를 노출이라고 한다. 필름이 빛에 노출된다는 표현인 듯 하다.
사진을 찍을때에는 초점을 잘 맞추고, 노출을 잘 맞추어야 한다.
인간의 눈은 자동 초점에 노출, 심지어는 자동 화이트 밸런스까지 지원한다.
가끔의 눈들은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하지만 사용되지 않아 둔화된 경우나, 심지어는 고장이 난 경우도 있다. ^_^.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서는 후에 설명하겠다.
자동카메라로 찍으면 이 모든 것을 고민할 필요가 없고, 찍는 순간만 결정하면 된다.
고민하지 말고 찍자.
기본적인 필자의 생각은 이것이다.
“사진 원리 같은거 몰라도 사진 찍는데 지장 없다.”, “모르고 찍는게 더 잘나올때도 많다.”
간단한 용어설명으로 1강을 마치고, 다음부터는 바로 실전에 들어가보자..
5월 29일 오후 출사를 대비해 노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 계획이다.
앞서 말했듯이 다음 강의는 언제가 될지 모른다. ^_^
—————————————————————————————–
막상 쓰면서도 공부를 더 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한것이 있거나 원하시는 주제의 강의가 있으면 요청해주세요.
오류가 있거나 보충설명이 있으면 글 남겨 주시거나 메일 주세요. ^_^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5.11 -Alias_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