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첨이라서….

ㅎㅎ wrote:
> 여긴 첨이예여….
> 사진이 많이 필요한 미대생입니다. 그렇다고 도용하진 않으니 걱정은
> 마세영~~~
> 근데 홈지기의 소개가 안보이네여….
> 여하튼 자주들를것 같은데…
> 좋은사진 부탁하구여.
> 좋은하루되시길…

네… 출처만 밝히신다면.. 사진사용에 문제는 없겠죠.. ^^

주인장 프로필은 홈 왼쪽 최상단에 Jae라는 부분을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요즘에두 이런일이 있을까나…^^a

방명록은 너무 무심했던거같아서 글좀 남길려구여..헤헤

넘웃겨서 퍼왓는데….쥔장이 뭐라하면 지우던가…ㅡㅡ;;..^_^
…흘~

제목 [펌]울아버지 유니첨하신날…ㅋㅋㅋ

설날을 앞두고 분주해진 우리집…

울엄마는 전부치구 콩나물따구… 형은 대청소하구…

난 내할일<통신>하구… 아부지는 신문보시구…

그러다가 갑자기 아부지가 심심해 하셨는지…

“욱아 장기나 한판두자”그러셨다!

난 통신에 열중하던터라 귀찮은제안이었다.

문득 ‘아!아부지에게 통신으로 장기도 둘수 있다는걸 알려드리자!!!’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게 한해의 시작을 불길하게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나 : “아부지 통신으로 장기둘수 있음니더”(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아부지 : “구래 그럼한번 해보자 우째하는거냐?”

나 : “유니텔에서 하면 됩니더!”

아부지 : “유니텔은 장기 잘두나?”

아부지는 유니텔하구 장기두는줄 아셨나 봅니다!

나 : “유니텔로 접속해서 들어가면…

장기두고 싶은사람이 대기하구 있음니더.”

아부지 : “아..그렇나? 한번해보자!”

장기 대국실에서 급수를 1단으로 정하구 상대를 찾고 있었음!

아부지 : “누구랑 하꼬? 어디좀 보자..”

그때 한넘이 대국신청을 해왔습니다.

나 : “아부지 초대한 겁니더. 이제 신청을 받아 들이고…”

“이넘이랑 장기 두면 됩니더!” ” 간단 하지예 아부지!^.^”

이러고 전 티비보러 거실로 나왔습니다.

한참을 티비보다가 잘하구 계신지 궁금해서 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부지 : “야 임마가 자꾸 뭐라구 그러는것 같네! 머라하는거고?”

화면을보니 옆 대화창에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하이^.^
방가 ~~~~~
한수 부탁 합니다 ㅋ ㅑ ㅋ ㅑ
전 21설 남
잉?
암말이 없네…
한수 물러줘요^.^
이씨~~~~~~
더럽다 더러워 그래 계속해보자.

상황으로 보아 그넘이 물리기를 신청하였는데

아부지가 거절했나 봅니다!

나 : “아부지 이넘이 물려 달라구 했네요!”

아부지 : “아..그런거냐? 이놈이 말하는거야 지금? 허참…껄껄”-.-;

나 : “아부지 엔터치고 요기다가 말하시고…”

“다시 엔터치면 대화할수 있어요!”

아부지 : “오 그렇군…알았다!”

(참고로 우리 아부지 자판은 300타 이상입니다!)

이렇게 치십니다. 자판으로…[미안하다 물려주마] 참 짧게도 끝냅니다.

아부지는…원래 말이 없으심! 그놈과에 대화를 잠시 보여드립니다.

(무삭제로 보여주고 싶었으나 약간에 자막처리 섞어서 보여드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 중간에 심한말들은 자막처리 함…)

그넘 : “어라..이제 말하네…”

“너왜 반말 찍찍하냐! 첨부터 재수없게 더럽다.

“그냥 해라 안물려두 된다!”

아부지 : “너 몇살이냐?”(기도 안차신모양입니다!)

그놈 : “나? 몇살이든 말든그거 왜물어 세x야!!!”

아부지 : (순간당황…)

아부지 : “난 올해 60이다! 반말해도 될나이 같은데…”

그놈 : :이 X발놈아! 니가 60이면 난 80이다!!!”

아부지 : (말이 없으심!)

아부지 : (나에게…) “이놈 전화번호 알수 없냐?”

울아부지 얼마전까지 고딩들 가리키던 샘 이셨습니다. 저런건…

그냥 안넘어 갑니다! 정초부터 욕듣구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아부지 “전화번호 불러주면 내가 60인거 확인시켜주마!”

그놈 : “미친눔.”(나가 버렸습니다! 울아버지 뚜껑 열렸습니다…)

즉시 아이디 조회를 했고 그놈이 고딩인걸 알았습니다.

여자친구 아이디로 다시 들어 왔습니다.

(제여자친구 아뒤는 슬픈XX입니다!^.^ 비슷하죠! 저랑^.^ )

그놈한테 일대일 걸었습니다!

그놈 : “누구신지…”

나 : “방가^.^”

그놈 : “방가^^누구세요?” “저 아세요?”

나 : “아니오 유니를 몰라서 뭐좀 무어 볼려구…”

“괜찮죠?^^”

그놈 : “아이디는 어떻게 아셨죠?”(여기서 들키는줄 알았습니다!)

나 : “검색에서 아이디 아무거나 쳐본거에요^^”

그놈 : “아…그렇군요^^” “뭐가 궁금하죠?하하 다물어 봐요^^”

나 : (요것조것 물어 봅니다! 쓸데없는것들을…

아부지는 계속 보구 계십니다 옆에서…)

그놈 : “이제 알겠죠? 모르는건 언제든지 물어 봐요!”^^ㅋ ㅑ ㅋ ㅑ

나 : “네 고마워요! 몇살이세요?”

그놈 : “전 세끈한 19입니당! 님은요?”(걸렸습니다!)

나 : “알려드릴까요? 번호 갈켜주세요! 지금 전화 할께요^^”

그놈 : “ㅋ ㅑ ㅋ ㅑ 01X-xxx-6575″(완전히 걸려 들었습니다!)

나 : “전화할께요^^그럼 빠~~~이^.^”

그놈 : “네 기다릴께요^^ㅋ ㅑ ㅋ ㅑ 지금해요~~~~^^”

나 ” “네에~~~^^”

(느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부지 앞에서… -.-;)

————————- <통신 끊음>————

아부지가 전화를 했습니다…(전화 금방 받습니다. 캬캬)

아부지 : “여보세요…”(아주 점잖으신 말투…)

그넘 : “여보세요!”(기다리던 전화가 아니어서 섭섭한듯…)

아부지 : “아! 나 방금 니랑 장기둔 사람인데…”

“나 나이정말 60이다!” “아버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

그넘 : (아무말 안하구 있음…)

그놈 무지 황당할겁니다! 푸호호홋~~~~~!

그엄 : “여보세요..저..죄..에…송 ..합니다..찰칵!”

아부지 다시합니다!

아부지 : “여보세요! 왜 어른전화를 함부로 끊나?”

“집에 부모님 계시냐?”

얼마나 황당할까……… 진짜 전화할줄 어떻게 알았겠어! 푸하하!!!

그넘 : “아저씨..다…담 ..부턴 안그럴께요 죄송합니다 찰칵!”

요렇게 끝났습니다…

그후로 통신을 부정하시는 아부지 때문에 통신하는데 눈치가 보이는군요…

다 그 싸가지 없는넘 때문에…

지금도 그놈에게 가끔 메일을 보냅니다! 요렇게…

아부지계시냐?나 정말 60이다

이 아버지도 잼있으신 분이지만
아들의 마지막 멘트가 더 웃기는군요…..^^

Re: Re: 희야.. 이거좀 봐바라..

^^ 나두 전화하려고 했는데…
이게 편할것 같아서..^^
돈은 넣었구… 확인해봐.. 이름이 운철로 돼있을거여^^;

여튼 난 딴건 별루 필요없구… 그 워디안이랑…
아니면 희야가 구할수 있으면 한글 2.0 이 더 좋은데…
난 구하기가 어려워서…^^;

글구 문득 생각난건데.. 포토샵도 있음 좋겠다.. 이건 내가
구할순 있지만… 해주고 싶음 해주..

겜은 별루 필요없구…

낼부터 모래까지 오틴데… 아마 연락이 잘 안될지두 몰겠다…

궁금한거 있음 집에 전화해서 물어보던지…^^;

고생해줘^^

피에스… 돈은 안 모자란거지? 100만원딸랑인데… ㅋㅋㅋ

희야.. 이거좀 봐바라..

좀있다가 돈 갈껀데..
함 바바라..

흠… cpu는 펜3 800에서 펜4 1.5사이면 좋고
램은 128이나 256으로..
글고 중요한건데.. cd-rw꼭 필요하구..
하드는 좀 작어두 된다.. 한 20GB?
그리고.. 그래픽쪽은 내가 잘 모르는데..
비디오 메모리는 알아서 좀 좋게 해줘..
글고.. LCD모니터 15인치 정두 안비싸면
해주라.. 프린터두.. 둘중 하나 고르라면
당근 프린터로…
사운드도 쫌 좋게해줘..

이정도로 얼마나 필요한지 몰겠는데.. 한 100만원정도
보낼건데.. 마니 모자라면 여기다 답해줘.. 내가 매일
확인할테니까.. 봤음 봤다구 리플좀 달구…
그럼 새해 복마니 받구.. 신혼살림 잘 챙겨라~ ^^

@재 결혼 추카혀!!

뒤늦게 축하의 글을 올려서 미안하네 그려…
결혼식은 잘 치뤘는감?

난 여기 잘 도착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
안영누나 성호형도 다 잘 계시구…

지금 안영누나 기숙사에서 컴을 빌려서 쓰고 있는디, 가끔 대학도서관에서 빌려 쓰기도 하지…

하여튼 새해 복 많이 받고, 언제 함 짬나면 엠에스엔에서 만나자구…
(요즘 @재가 바빠져서(?) 컴 앞에 앉아있을 짬이 날려나 모르겠지만…)

조언까지는 아니구…모라고모라고….쩝쩝..^^;

멀쩡한 물건이라……..

근데

“전에 있던 고민을 툴툴털고, 부담없이 들고나가서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하나 구하는게 지금의 제 입장에서의
가장 적절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멀쩡한? 물건에 그렇게 목매지 않았음 좋겟군..^^;
그야말로 부~담없이 들고다녀라~~~~^_^

canon이니 nikon이니 메이커의 문제는 니말대로 이미 결정난듯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난 canon이다..^^;
(canon AE-1….이넘은 셔터소리도 넘 좋고, 무게감두 내 손에 딱 좋고, 바디두 왠지 듬직해보이구, nikon FM-2는 넘 얄상해서 시로….^^;…암턴 내가 언제나 그리워하는 기종이쥐…ㅋㅋㅋ – 이건 중고밖에 시중에 없지만 암턴 조만간 돈모아서 살 생각이다.)

암턴
일@의 기계식 카메라로의 회귀는 찬성~

대신말야…

앞으로 부담없이 찍을 그 사진들을 찍을땐 말이쥐
노출이니, 촛점이니…하는 따위의 부차적인거 말고,(아, 물론 이건 니 촬영수준이 상당하기때문에 하는말이다. 이젠 그런거에 신경 날카롭게 세우지 않더라도 꽤 잡히지 않냐? ^^;)
구도라든가,
표정이라든가,
상황이라든가………
그런것들에 좀더 비중을 크게 두고 작업해보길 바란다.
음…한마디로..느낌을 살린 사진이 되었으면…^^

(그동안 자네가 찍은 사진중 몇장 못보긴했지만, 기교적인거에 너무 강박증세를 보이는거 같은 느낌도 있었다…ㅡㅡ;)

걍….
니가 하도 비장하게 글을 올렸길래…^^;
나두 장단이나 맞춰볼까하고 글올린다~ ^_^
짜식~ 잘살어라~ ㅎㅎㅎ

“여러분 조언을 구합니다.”

라는 제목을 글을 시작하지만, 사실 너무나도 썰렁하게 있는
@재 홈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억지로 글을 써봅니다.
언제부터인지 말리기 시작한 아르바이트덕분에
현재 쪽박을 찼습니다.
이젠 제 빚이 얼마인지 계산이 안됩니다만
최근 애지중지하던 카메라와 렌즈 세트를 모두 팔아버리는
사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수리비 105만원을 들인
현 중고가 145만원짜리 노트북과 필름스케너 뿐이네요.
아….자전거는 아마 억울해서라도 평생 탈 계획입니다.

여기까지에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이 생길 법 한데
왜 필름스케너를 팔지 않았을까……라는 점이죠.
글쎄요. 제가 왜 저놈을 아직도 가지고 있을까요.
아무래도 사진에 대한 흥미는 져버리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실은 제목그대로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의견도 들어보고싶고요.
저도 기계식 팬탁스에서부터 전자식 니콘과 캐논계열을
넘나들어봤습니다만, 점점 고급기종으로 갈 수록
왠지 카메라라기 보다는 가전제품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물건의 가치나 디자인이 문제라는 이야기하고는 틀리겠죠.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는 탁월하나 그러한 급의
카메라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쏟아야 하는 배려는
뭐…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렌즈까지 가세하기 시작하면….
걸어다니는걸 포기하고, 카메라를 위해 차를 구입해야죠.

어찌되었건, 제 입장에서는 팔기 직전까지 애먹은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가뜩이나 취급부주의로 노트북이 아작나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더욱 소심해졌네요. 오늘은 고친 노트북이
몇번 눌렸었는데, 괜찮은지 확인하느라 길거리에서 두번은
켜봤습니다. 정신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은 2000년도에 3년동안 접었던 카메라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케논쪽으로 옮겨간 이유는 극심한 근시때문이었습니다만 덕분에
오토포커스에 의존하면서 보다 프레임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찍어본 사진을 곰곰히 살펴보니, 동적인 사진은
찾기 힘들더군요. 오토포커스와 부대기능때문에 날로 민감해지는
카메라보다는 이젠 다시 기계식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케논과 니콘중에서 선택하라면…
당연히 니콘의 손을 들어야겠죠.
케논의 fd렌즈는 장터에 한달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하고
생산된 년도도 꽤 오래전이므로, 멀쩡한 물건을 만나는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에 비하면 니콘의 사정은 훨씬 낫고 호환성도 문제 없으니까요.

이오에스5시절에 노출때문에 고민하던 것은 이제 완전히
잊었습니다. 본인이 제대로 노출을 맞춘다고, 카메라가 제대로
노출을 측정한다고, 사진이 제대로 나오는데 크게 관여하지
않더군요. 현상소에 따라, 인화시 색 보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전에 있던 고민을 툴툴털고, 부담없이 들고나가서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하나 구하는게 지금의 제 입장에서의
가장 적절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관리자님..^__^ (선배님…)

일반대학원 건축학과구요..
설계전공하고 싶어서 이영수교수님방 지원했구요..
2차는 김인철 교수님방 지원했어요..
“지원”이란 표현이 웃기지만..
암튼..지금 미국에 계신 이영수 교수님 기다리고 있습니다요..

저도 앞으로 카메라랑 아주 친하게 지낼거구요..

많이 배우게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