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메시가 있는 라인타입

실시설계를 하다보면 와이어메시를 그리는것이 귀찮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선타입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서 올립니다.

메모장으로 여셔서 그 부분만 복사후 붙여넣기를 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라인타입을 저 파일을 로드해서 쓰시거나

편하신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유팀장님 프리렌서로 전향 !!

중앙디자인 다니시던 유@원 팀장님 프리렌서로 전향하셨습니다.

프리로 작업하시니, 앞으로 좋은 일꺼리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작업분야는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감독, 공사제안 등등 입니다.

프로젝의 질이나 정성에서 압도적 결과물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_^

응원도 해 주시구요.. ^_^

FM 담당하시는 곽팀장님 득녀 !!

그제 전화 받았네요..
Facility Management, Asset Management 담당하시는 곽일웅 팀장님 득녀 하셨다네요..
미국다녀 오신답니다.

곧 오신다니, 돌아오시면 다들 축하해 주세요. ^_^

이제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시니 남부러울것 하나 없겠습니다. ^_^
조만간 사진도 보여주세요. ^_^

기반시설 부담금 폐지

기반시설 부담금이 4월1일자로 폐지되었습니다.

작은규모의 건축물이 지어지기에는 많은 제약이 되었던 법이 폐지되어서.

중소규모의 건물이 예전에 비해서 활기를 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도권지역에서는 설계비 이상으로 나오던 돈이라 건축주 입장에서는 공돈을 날린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작은규모의 설계 사무실이 예전 처럼 활기를 가져야 할 것이고.

중대규모의 설계사무실에서는 양심을 가지고 그런 규모는 손을 대지 않고 상도덕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Ctrl+C후 Ctrl+V로 작업이 안되는경우 해결책

일반적으로 도면을 그릴때 참고 도면에서 가져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럴경우 Ctrl+C후 Ctrl+V하여 가져오게 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캐드 저장포멧방식이 2개 버젼 이상 차이가 날경우에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캐드의 버그로 보시면 됩니다.

이럴경우 해결 방식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새로 그리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조금 번거롭지만 해결할 방법은 있습니다.

1111.jpg

이렇게 뜨거나 다르게 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캐드파워의 버그에서도 가끔 발생합니다.

일단 이런경우는 Wblock로 파일을 필요한 부분만큼 내보냅니다.
22222.jpg


위와 같은 화면에서 객체를 선택하시고 기준점을 잡아주신 후에 대상부분에서 경로를 잡아서

편하신곳에 저장을 합니다.

33333.jpg


위와 같은 블럭을 생성합니다.(필요하신 부분만 Wblock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외부 참조를 아래와 같이 실행합니다.(다음에 외부 참조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령어는 일반적으로 xr로 되어있을것입니다.(캐드 2008버젼 기준)


44444.jpg


빨간색으로 된부분을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서브 메뉴가 여러가지가 뜰것입니다. 그 중에서 dwg 첨부를 누르십시오

55555.jpg


여기서 앞에서 내보낸 Wblock파일(새로운 블럭)을 클릭하시고 열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현재도면에 Wblock파일(새로운 블럭)이 삽입됩니다.

6666.jpg


위와 같이 도면에 삽입이 되었습니다..

이경우 외부 참조 된부분을 Xplode 시켜야 사용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Xplode하여야 하나 외부 참조 상태에서는 명령어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완전하게 도면에 삽입을 하여야 합니다.

777777.jpg

외부 참조된 부분에서 오른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하위 버젼에서는 그냥 우측에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결합을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88888.jpg

여기에 나오는 부분은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삽입부분을 클릭한 후에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도면에 완전히 포함이 되어버립니다.

아래와 같이 외부 참조 화면에 보아도 Wblock파일(새로운 블럭)은 보이지 않습니다.

9999.jpg

이렇게 되면 화면에서 삽입된 부분을 클릭해보면 블럭으로 되어있는데 Xplode를 시키고 난뒤에

쓰시면 아무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조금 번거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필요한 부분들이 사용 할수 없게 될경우에 새로 그리는것 보다는 시간적으로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된부분은 Ctrl+C후 Ctrl+V로 하면 정상적으로 작업이 되니 한번 작업을 하시면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습니다.

간만에 글을 올려서(철야중 ㅋㅋㅋ)조금 두서가 없네요..상태가 조금 좋지 못해서..

부족하신 부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추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거창한 의욕을 필력과 의지가 따라주지못해 선뜻 손대지 못하다가,


우선은 생각을 풀어낸 후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얻어가며(혹은 욕을 먹어가며)


개선시켜 나가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스파이크님의 의견에 고무되어,


인스트럭터분들 모두 갖고 있던 막막함과 두려움(그리고 약67%의 귀찮음^^)은 글이 계속되는 내내 이어지겠지만,


저혼자 힘이 아닌 다른 분들과 같이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겠습니다.


이 꼭지를 만들어내는 필자 또한 준비된 정교한 이론 이나 카테고리를 통해 주장을 펼치는 입장이 아닌,


하루건너 이어지는 야근철야에 시달리고 훌륭한 나를 몰라주는 회사에 대한 엄살을 달고 살며,


졸업한지 한참되어 가물가물한 디자인 이론과


처음엔 의욕이 넘치다가도 막판에 뒤죽박죽 서둘러 마감한 결과물에 아쉬워하는,


오류로 뒤죽박죽된 현업 인테리어 디자이너중 하나로써,


실무를 하면서 느끼는 인테리어 작업에 대한 답답함,


혹은 인테리어라는 분야를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거나,


궁극적으로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과의 협업을 찾거나,

‘우리들끼리만 아는 그바닥 이야기’ 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작업 방식을 모색하고, 새로운 field를 찾아내는 데에 있다고 보고 이꼭지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게시글은 피드백에 의해 무한 수정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게시물에 대한 내용이건, 사용된 문체이건,


임의적인 것임을 우선 알려드리며, 미리 알고 있는 내용일 경우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할테고,


틀린내용을 지적해 주실 경우는 더더욱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삼성암센터 홍보 동영상 공개

삼성암센터 홍보 동영상 공개

이제 암센터 웹사이트에 공식으로 떴으니.. 공개해두 되겠네요. ^^

3D 모델링과 실사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병원 홍보답게 엄청나게 보수적이면서도 신뢰를 주는 영상물을 감상해 보세요.


모모님의 정보에 따르면.. 제작비 3억 이라고 합니다. ^^;;

암센터장님하고 원장님도 직접 출현하셨네요.  ^_^ 오래간만에 뵈니 반갑네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active script 뭐 설치 하라고 하면 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화면으로 봐도 될 정도의 용량으로 뿌려 주네요..

다운로드는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a

링크
http://www.samsunghospital.com/smchome/cancer/intro/movie.jsp


혹시라도 원본파일 필요하신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쪽지등.. ^^aa

일반인들한테 공개되기전 원본파일을 가지고 있어요. ^_^

[현상설계] 제3강 인천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시설 계획안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인천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시설 계획안.

인천시 발주로 진행된 이 현상공모는 이미 지난해에 니켄 세케이가 기본계획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인터넷상에 공개된 CG들은 여느 현상턴키의 발주이전 기본계획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유력 S사와 조인하여 들어 왔을 때 이미 시작이전에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으나..
회사입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갈 이유가 있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도 전사가 되어 최선을 다해 싸웠다.

입체 도시 계획 시설이라 함은 LRT와 BRT, 고속도로, 보행로 모두가 교차하는 환승센터로
주변 블록들의 지하공간도 상업시설로 한데 묶어줌과 동시에 지상부분은 입체적으로 동선을 분리 및 연결해주는 시설인데,
일본 동경의 시오도메가 좋은 사례이다.


jp_sio.jpg
그림1) 일본 시오도메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 블럭에 건물들을 새로 앉혀 몇 번씩 입면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맞춰보고 포디움을 어떻게 연결해줄 것인가
갓 들어온 신입사원들과 함께 마스터플랜팀을 구성, 훈련한다는 생각으로 요령없이 정말 열심히 작업했고,
환승센터부분은 지하 평면을 위주로 작업하는 팀과 환승센터 상부인 지상부분에 상징구조물을 앉히는 팀으로 나뉘어 작업했는데
사실상 상징구조물에 그리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작업하였다. 

원칙적으로 생각할 때 이 큰 규모의 부지를 콘트롤할 때 다시 생각해봐도,
환승센터 자체만이 아니라 몇몇 지점에서 거기에 부합하는 공간을 만들어주어 환승센터와 연계해주는 것이 답이었다.

H.jpg   H_b.jpg
그림2) H사 랜드마크타워                                       그림3) H사 야경 조감도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사의 결과물을 보았을때 아차 싶도록. 다른 회사안들은 포커싱이 넘 확실하게 환승센터,상징구조물에 맞춰져있었다.
그들이 다른 지침서를 읽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아마도 정말 다른 지침서가? 있었던 듯… 읽지못한건 분명 우리의 실수였을것이다.


T.jpg
그림4) T사안 조감
t1_2.jpg  t1_1.jpg
그림5) T사안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s1.jpg
그림6) S사안 1(조감)

s_1.jpg  s_2.jpg
그림7) S사안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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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눙님의 원고를 내용 변경없이 관리자가 대신 게시하였습니다.
원본 jpg 이미지는 리사이즈후 Architectkorea 워터마크 삽입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제공해 주신 글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_^
다시한번 아눙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웹 디자인 작업

souldesign.jpg

인테리어 설계 시공업체 웹 디자인 작업…

대단한 기교보다는.. 깔끔함을 위주로.. 작업.

가독성 보다는 특이함을 추구한 폰트. 등으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플레시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더욱 절실해 진 작업…

아주 염가에 작업을 했다.. ^_^ 추후의 수주를 위해.. ^_^

http://www.soul-design.co.kr/


인트로가 볼만하니.. 위의 링크를 클릭해 보시라.. 포트폴리오 부분도 보시고. ^_^

배치탭(레이아웃) 색 바꾸기

배치탭이라고도 하고 레이아웃이라고도 하고 타일모드=0 이라고도 하고 아뭏든 어떻게 불러도 좋습니다.(앞으로 배치탭이라고 하겠습니다.)

출력과 편집을 위한 공간이지요.

Xref(외부참조)와 같이 사용하게 되면 참으로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작업이 이렇게 된 파일들도 많이 보셨을것입니다.

출력을 하기위해서 배치탭으로 가게 되면 일반적으로 세팅이 전혀 안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그림이 나옵니다.

11.jpg


배치탭이 하얀색과 회색이 섞이게 되어서 익숙하지 않습니다.

모형탭의 색과 같이 맞춰주면 눈의 피로도도 감소합니다.

그러면 모형탭과 같이 색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령어창에서 option이라고 치시거나 상황에 따라서 op등 여러가지 명령어로 세팅이 되어있을것입니다.

또는 명령어 툴에서 도구/옵션으로 하셔도 똑같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22.jpg

여기에서 색상이라도 되어있는 부분을 클릭합니다.

33.jpg

컨텍스트 부분에 보시면 모형공간은(모형탭),시트/배치(배치탭),블럭편집기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인테페이스 부분은 그냥 두시면 됩니다. 오른쯕의 색상부분에서 검정으로 선택합니다.

검정이 싫으시면 좋아하시는 색으로 하면 되나 눈의 피로도상 익숙한 화면인 검정이 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44.jpg


세팅을 위와 같이 완료하시고 적용및 닫기를 누릅니다.

55.jpg

용재 배경 표시부분에 체크를 해제 하시면 배경부분도 검정색으로 나오며 해체체크를 그대로 두시면 배경부분은 회색으로 나옵니다.

체크를 해제하시고 확인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66.jpg

그러면 완료가 되어 배치탭에서도 모형탭과 같은 색으로 캐드 화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위에서 명령어창 및 여러가지 세팅을 바꿀수 있으니 개인 편의상 세팅을 바꾸시면 됩니다.

하얀색 화면이 익숙하다고 하시면 모형탭 배치탭 블록편집기등 모두를 하얀색으로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캐드 버젼이 2008이라서 캡쳐를 여기서 했습니다.

다른 버젼에서도 필요하시면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i 응모

합니다…

첫번째는 실루엣을 살짝 변형했습니다. 목재부분의 질감을 강조.
ak 01.jpg





두번째는 체 게바라 얼굴을 삽입했습니다…  AK하면 역시 “체”죠^^  혁명의 표상…
ak 02.jpg






세번째는 윤곽만 줬구요.. 윤곽 안쪽으로 타이포가 안보이는데 귀찮아서 수정을 못했습니다..


ak 03.jpg




개인적으로는 세번째가 맘에 듭니다…





[현상설계] 제2강 화성 여성청소년 수련관

 현상설계에 대해 어떤 강의를 해야 하는 걸까?
 강의라는 건 누가누구에게 지식을 전달하는것..

 쉽게 예를 들자면. alias님이 하고있는 사진강의나
 3d max 강의는 너무나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니까.
 
현상설계란에서 전달해야 할 것은…몰까..

 며칠전에 또하나의 현상을 마쳤다..
정말 힘들었고 아쉬움도 마니남고 푸념도 마니 남았다..

조금 다른 문제인지 모르지만, 매번 내 스스로 부딧치는 문제는
과연..내게 경험과 직급으로 인해 부하직원에게 가르칠 것이 있는가이다.

서로가 디자이너로서(직급으로 인해 역할이 달라지면서도)
수평적 관계에서 출발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을 때 일하기가 훨씬 좋다.

내게  결정을 내려주세요 이건 제가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요 하고 기다리고 있는 부하직원을 대할 때 좀 난감하고 부담스럽다.
내게 결단력과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면..분명 좀더 세 보여야할 필요는 있다.
그건 내필드를 지키기 위함이다. ㅎㅎ

 자기에게 떨어진 일을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각자 Master로서 해나가고 책임지면서( 끝에 가서 어느 누구도 그가 책임질 일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일을 제대로 배워 나가는 거라고 생각된다.
 
적어도 계획팀에선 그런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일을 대하는 마인드의 차이가 출발선이 같아도 1년 내에 여러 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번 현상은 좀더 지난 후에 소개하기로 하고

일단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젝트는
 
‘화성 여성청소년 수련관’.

 한 건물 내에 청소년수련시설과 여성회관시설, 800석 규모의 공연장,국제경기규모의 아이스링크,
수영장, 체육관까지 없는게 없는 Multi-Project였다.

연말연시에 힘들게 진행되면서. 까탈스런 00건설 턴키팀장이하 과장님들이 참 밉고 싫었던 겨울이었는데…
지금 지나고 생각해 보면, 설계직 직원들은 거의가 턴키처음이나 한번 혹은 많아야 두 번의 경험자들이었고,
건설사 팀은 5년간 승률70%을 자랑하는 팀이었고 그들의 방식이 많은부분 합리적이었다.
 
때로 황당하고 무식해보였던 팀장님의 결정(홍보물 이미지나 단어들의 선택까지도 자신의 결정을 밀고나갔음)마저도..
1년이 지난 지금 들여다보면..수긍이 많이 가는 게 사실이다.

조감도_1.jpg
(그림1)조감도


사실상.. 진행중에 요구받았던 상징들….진취적 역동적인 형상의 청소년수련관,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의 여성회관 등을 어느정도 잘 소화해나갔고..
발주처에서 생각하는 기본적인 조닝은 몇 번의 변동 끝에 최대한 반영하였다.


투시03_1.jpg
(그림2)투시03


과정상에 역시나 많은 알트가 있었으나
이 경우에는 그쪽부서에 메인디자이너인 P실장님께서 다른 직원들이 아이소를 깍아 배치스터디를 하는 동안
3d 폼지로 알트 1,2,3을 완성해버리셨고..곧바로 계획안 프리젠테이션으로 들어갔다.
시각적으로 이미 입면까지 완성된 3d성과물이 있는 이상, 며칠 고민해 만든 모델들은 얼굴(입면)도 없었고..
학생시절 작업실에서 뒹굴던 스터디 모델 같이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재미있는 건 제출 이후 벌어지는 상대사간 공방전이다.


S사조감도_1.jpg
(그림3)S사조감도


우리의 경쟁사인 S사에서는 위의 계획안을 내놓고는 우리 안을 보고 학교기숙사같이 답답한 이미지라고 공격했고
우리는 S사안이 밤무대같고 식상하다고 했다. 그러나.. 수련시설이니만큼 밤무대보다 기숙사가 낫지 않은가??

실제로 우리안은 원안이 마니 바뀔 대로 바뀌어서 막판엔 거의 내논 자식처럼 생각하기조차 했으나
P실장님의 색깔과 감각적인 매스설계에(아쉽게도 이 프로젝트 이후 퇴사하셨음)
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점수를 드리고 싶다.
 
우리 안이 당선된 것에 대해서.. 또한 어떤 내막이 있었는지 난 잘 모른다.
턴키나 현상이나 계획안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건 거의 0%라고 대부분의 건축인들은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당선된 이나 떨어진 이나… 계획안에 대해 제대로 논해볼 수 있는 건 심사 전뿐이고
결과에 대해선 이미 위의 생각이 깔려있으므로 디자인에 대한 진위는 가리기 힘들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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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눙님의 원고를 내용 변경없이 관리자가 대신 게시하였습니다.
원본 jpg 이미지는 리사이즈후 Architectkorea 워터마크 삽입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제공해 주신 글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_^
다시한번 아눙님께 감사드립니다.

지하 방습벽 설치 어려운 경우 디테일

지하층에 방습벽 설치하기가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수판을 지하층벽 외벽에 설치하거나 최하층 바닥에 설치를 하게 되는데.

이디테일은 내벽에 공간 약 50mm정도를 확보하여 처리하는 디테일입니다.

주차장이나 계단실등 어쩔수 없이 방습벽 확보가 어려운 경우 사용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별도 마감이 필요하지 않은게 장점일수도 있으나 다른 부분과 만나는 부분에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반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