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 Outburst

DSC_3242-F2-.jpg

폭발 | Outburst

 

샹하이를 찾는 세계인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중국의 현장은 매일 매일 변화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당신이 이곳에 오르더라도, 이 같은 장면을 다시 볼 수는 없다.

 

세계의 건축가와 함께 중국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의 모습은,

 

쉴 새 없이 결정되고 실시간으로 실현된다.

 

비록, 이 도시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기는 하나,

 

과연 사람을 섬기려는 것일지, 사람을 지배하려는 것일지,

 

100년이 지난 후에야 평가 받을 듯하다.

 

 

— 대한건축학회 학회지 2010년4월호 Photo Essay 기고 집필 중 —

공원

DSC_1440-.jpg

 

중산공원에서…

 

 

중국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고들 한다…

 

놀이공원에서 과연 이런 광경을 20년 전 쯤엔 볼수 있었을까? ^^

 

또 다른 한편에서는 최신식 2층 회전 목마가 쉴새없이 사람들을 돌리고 있다..

15분

 DSC_5428_HDR.JPG

 

2월9일 春节(춘절, 설날)이전 작은 기념일에 있었던  放花(폭죽)사진 HDR 작업…

사진을 좀 더 손봐야 마땅하나, 급해서 Pass.

 

사진 속의 불꽃들은 합성해서 추가한 것이 절대 아니다.

^_^ 

 

이 많은 불꽃놀이가 단 15분 만에 일어난 것이고,

집 앞에서, 길가에서 각자 개인들이 자비를 들여 축하하는 것이다…

 

진짜 춘절이 되는 2월13일 밤 12시에는 더 많은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정말이지 잠을 못 잘정도로 시끄럽다고 한다…

 

불꽃과 폭죽을 많이 많이 사랑하는 중국인들… ^_^

빌딩 하나 태워 없앨만도 하다…

 

지난해 2009년 정월 대보름에는 불꽃 놀이를 하다, 베이징 CCTV (중국 중앙 방송)  신축 사옥의 부속 건물 1동을 전소 시킨적도 있다…ㅡ,.ㅡ

 

 춘절 이브에는 준비를 어째해야할까?

사진준비? 화재대비? 소음대비? 외로움대비? 먹을것준비?

 

 

 

 

 

 

 

东方明珠

DSC_3198-.jpg

 

높이 약 470미터, 샹하이의 랜드마크가 되곤 하는 동방명주(东方明珠),

순수 중국인의 기술력으로 디자인, 시공을 하였다고 한다.

 

상부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유리 바닥이 있다.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조심하실것!

 

다행인것은, 건축물이 출렁이는 느낌은 거의 없는듯 하다. 

 

높긴 하지만 디자인은 여전히…ㅡ,.ㅡ…

태동

DSC_2292-.jpg

 

청도(青岛) 태동(台东)에서…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각종 패션, 악세사리, 백화점, 전자매장 등이 있다.

외부 노출 에스컬레이터가 보행자들을 자연스레 실어 나르고, 앞에 보이는 거리의 끝까지 상점이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경사로로 올라가게 되고, 큰 거리로 다시 연결된다.

 

코카콜라 홍보 설치물과 함께 보이는, 이 길은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 스럽다는것… ^_^

 

동대문이나, 명동 정도 생각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