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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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집앞에서 벌어지는 컬러의 변화에.. 여전히 놀란다..

황사로 인한 색의 변화인 듯 한데..

아니면… 바다 안개와 저녁 해의 합작품이거나..

 

No Color correction.

18mm DX format,  Capture NX Distortion correction, Photoshop Perspective correction. Resize.

2010년 봄…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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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르샨의 사람들은 간단한 허리의 부력 증가 장치(구명조끼 같지만 아주 작다)만 하나 차고..

이런 급류의 물살에서 수영을 즐긴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강 건너편에서 급류에 떠내려 가며 수영으로 강을 건너 온다…

보조 도구도 전혀 없이 건너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

 

이들에게 익스트림스포츠란.. 이미 익숙해 져 있는것…!!!

어린 아이들도 시작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광고판의 경고 문구는 의미가 없다…

 

“34명 익사하였다…!!!”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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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 고승들이나 학자들이 중국 대륙을 여행하다,

황홀한 경치에 이끌려 몇일을 고생하고 산을 올라 또 올라,

도저히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곳에 당도하면, 그곳은 신선의 세계라 느낄듯 하다..

 

그렇지만 그곳엔 세상 물정과는 상관없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태연히 살고 있다.

 

절벽을 따라 난간 따위도 없다. 다치는 이도 없다. 위험할 것도 없다. 급할것도 없다.

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풍경을 즐기다 보면, 도끼자루가 썩는지 모르고 세월이 지난다…

 

돌아와서는 신화와 풍경을 떠올리며 기록한다…

노 부부, 소 부부와 송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