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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니메이션 좋아한다.

만화책보다 에니메이션이 더 좋다.

근래 바쁘다는 핑게로 거의 새로운 에니를 접하지 못했고,

더더욱 시리즈물은 볼수가 없었다.


Onepoet님이 구해준 이니셜 D는 눈독만 들이고, 너무많은 분량에 중독되지 않을까 겁내하면서, 감히 시작도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토요일 또 다른이의 강추로 시작해 버렸다.

허허.. 일욜까지 거의 15편을 본것 같다. 뭐 아직 1/4도 못봤지만.

약간은 빠져든것 같다.


점점 비슷한 패턴으로 가고 있는것 같아서, 실증이 나려다가도 또 다시 새록새록 재미가 있게 만든다.

어제 저녁에 본 두편은 빗길에서의 운전..ㅡ,.ㅡ

서울에는 어제 오늘 약100밀리의 비가 오고 있다.

어제 저녁에도 빗길을 운전해서 집으로 갔으며, 오늘 아침에도 빗길을 가르고 회사로 달려왔다.


흠흠.. 문제는 이 에니에 취해서, 나두 이렇게 운전할수 있을것만 같다는 거다.

모든 커브길을 드리프트로...ㅡ,.ㅡ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지만... 왠지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듯한 착각에...


드리프트 ;

드리프트는 주로 FR(프론트엔진-후륜구동)혹은 RR(리어엔진-후륜구동)차로 코너를 빠져 나가는 도중에 한계를 넘어 리어가 미끄러질 때, 이를 카운터 스티어(차의 조향 축을 미끄러지는 반대 방향으로 틀어서 차의 자세를 바로잡는 것)의 양과 엑셀링으로 조절하여 차가 돌지 않고 주행할 수 있게 해 주는 레이싱에서 사용되는 고급 기술 중의 하나.


왜 재미있을까? ;

타쿠미란 녀석은 차에 관심이 없다.
우연한 기회에 어쩔수 없이 배틀(사실 분위기는 진지하게 묘사되어 있으나 일종의 길거리 무단 경주다)을 하게 되어 운전을 한다.
차에 전무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은 대단한 선수였던 아버지가 아들도 모르는 엄청난 능력을 몰래 심어 주고 있었던것,
타쿠미를 이길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
게다가 더한것은 86이라고 불리는 포니같이 생긴 국산차를 몰고서...... 비싼 최신의 차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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