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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의 건메탈 색은 Sony Clie NX80V

Palm OS(R) Ver. 5.0탑재.
CF 카드 슬롯,메모리 스틱.
130만 화소 CCD 「회전 카메라」탑재, 야간용 조명.
Microsoft(R) Word , Excel ,PowerPoint (R) , PDF 파일을 , PC에서의 형식 변환없이 열람 가능 .
320×480 해상도의 액정.
내장 마이크로 음성 녹음이 가능.
키보드
크기 13.2 cm x 7.4 cm x 2.3 cm (HxWxD)

아래쪽의 실버 녀석은 Sony Clie TH55

Palm OS(R) Ver. 5.2탑재.
메모리 스틱.
30만 화소 CCD
Microsoft(R) Word , Excel ,PowerPoint (R) , PDF 파일을 , PC에서의 형식 변환없이 열람 가능 .
320×480 해상도의 액정.
내장 마이크로 음성 녹음이 가능.
무선 랜.
크기 12.4 cm x 7.6 cmx 1.5 cm (HxWxD)

소니 클리에 PDA 신모델이 지난 2월경 출시되었다. 지난 PDA를 팔아버리고 난 이후 완전히 관심을 끄고 있다가, 갑자기 보고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쿨한 디자인이 무엇보다도 큰 진앙이 되고 있다...ㅡ,.ㅡ.


지난번에 산 Clie nx80은 나의 손에서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넘어갔다.

지난 가을쯤이었던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거의 일년을 벼르다가 산 PDA에 너무나 심한 애착 증상으로,

너무나 아껴서 썻다는 거고, 아껴 썻다는건 좋으나, 1 M 의 낙하실험(?)이후 스위블형의

덥게겸 LCD화면이 살짝 삐뚤어 졌다는 이유로, 계속 마음도 아프고, 눈에 거슬렸다.

게다가 어디선가 구한 사전프로그램은 단어도 부족하고, 가끔 가운되는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한글 입력 시스템의 부족한 지원으로 필기는 영어로 해야만 하였다. - 하지만 나름데로 잘 썼다. 2차 유저 미팅띠의 간단한 메모를 거의 영어로 성공했고(영어로 회의를 했으니. ^_^ ), 오히려 쓸데없는말을 적지 않아서 찾아보기도 좋았다 ㅡ,.ㅡ .
그리고 가끔은 회의할때의 빈틈을 타서 코믹구루를 즐기기도 했다. 마사루를 보았던 기억이... 흠흠.. 웃음을 참느라.. 고생도...ㅡ,.ㅡ

130만 화소의 카메라는 여러 복합기중에서는 거의 최고화상수를 자랑하였건만, D100의 화질을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일이었고, 원래 난 동화상을 찍는 부류가 아니었기에 별 소용이 없었다.

공짜로 즐기는 코믹구루는 잠시 잠시 쓸만하였지만, 눈이좀 ... 불편하였다.

음... 한마디로 세팅을 해 나가는 즐거움 밖에... 별로 없는듯 했다.

활용을 10분 하기 위해서 2시간은 투자를 해야만 했던거다...

무거워서 약속장소에 들고 나가려면 지갑과 핸드폰 PDA 카메라(D100)... 너무 많았다...


정리를 해보니 왜 팔았는지 이해가 가는군...


그런데 왜 또 비슷하면서 CF슬롯도 없고(CF슬롯이 있어야 D100으로 찍은걸 바로 넓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보드도 안달리고, 충전 씽크용 크레들도 안주고, 심지어는 이어폰달린 리모컨도 하나 안주는 녀석을 왜또 다시 55만원이나 주고 사려고 하는건가......TH55 검은녀석 말이다...

나도 답이 안되지만...

애써 이유를 찾자면..

가볍고 이쁘다. (어른의 장난감식 접근으로, .. 가지고 싶다는 욕구.)

무선 랜을 지원한다. (AP가 있는 집이나, 네스팟 존에서는 인터넷이 가능하다는거다. 고로 MSN이 가능하다. 누워서 간단한 웹서핑과 글 쓰기가 가능할것 같은 말도안되는 기대를 계속해서 한다. 혹자에 의하면 PDA전용이 아닌 일반 야후 화면 첫페이지가 뜨는데 15초가 걸린다고 한다...ㅡ,.ㅡ) 

계속해서 매모나 스케쥴에 대한 미련이 있다. (생각뿐일지 모르나, 왠지 이녀석이 있으면 시간을 더 활용할 수 있을듯 하며, 생활을 정리할 수 있을듯 하다.)

미래 무선 기기에 대한 초석이 될 수 있을듯 하다. (컴퓨터란 녀석이 게임기로밖에 쓸모가 없을시절부터 컴퓨터를 가지고 놀지 않았다면, 지금의 컴퓨터는 나에게 어떠한 의미도 없는 사무용 기기일듯 하다)

Clien.net의 분위기가 맘에 든다. (나처럼 돈없는 녀석들이 비싼기기를 밥굶으며 사서 120%활용하더라.)

이녀석이 있으면 지하철 통근이 가능할것 같다. (요즘 자가 운전을 하고 다니니, 더더욱 멍청해 짐을 느낀다. 신문도 못보고, 책도 못읽고, 게다가 비용은 거의 열배에 가깝다. 음악은 많이 들을수 있어서 좋다. ^_^)

흠....... 사실 지금 당장은 사려고 해도 웃돈 몇만원을 더 주지 않으면 구할 수도 없다.

지금 미국에선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현상이 있으며,
하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입해 가져와야 하는 업자들은, 공동구매 핑게되면서 싸게 가져올 물건조차 없는 거다....
소니스타일( http://www.sonystyle.com )에선 소비자가 400불 하는 녀석이 한국에서 55만원에 조차 구할수가 없다. 그나마 중고도 50만원대에 거래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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