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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챠트 중의 하나... 당신것도 있을수 있다.
의료원은 다녀간 사람 10년치의 챠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법적으로.
^_^.. 나는 저 차트들 중의 하나일 뿐...


조정연 님의 답글에 힘입고, 또 드는 생각을 적어 본다.
내 생각을 적는건 자유다. 읽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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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리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회의는 안봐도 뻔하다.
직접 손을 움직이는 녀석들은 잠잠하게 가만히 있고, 시키는 녀석들은 계속해서 지껄인다.

" 이렇게 하면 어떨까? " 하고... " 이렇게 좀 바꿔 보면 더 좋겠구먼..."

머리가 나쁜 녀석들은 말로만 좀 더 큰 목소리로 지껄여 댄다.

" 아~~ 이건 아냐... " , " 이렇게 밖에 못하냐? "
  
그런 틈바구나 속에서, 우리들 말단 사원들은 주눅이 들어 생각이 없어지거나,
있다고 해도 말할 엄두가 안난다...
말하기만 하면.. 그것들이 싸그리 다 나의 일꺼리로 돌아올것이 보이기에...

자살 행위가 될수도 있고, 미친짓일지도 모르지만. 작업자 입장에서도, 계속해서 지껄여 보자.
재미 있을꺼다. 의견이 반영되면 그것만으로도 재미 있으며,
안되면 그만이고. 어차피 가만히 있었을꺼니깐.

내가 얼마나 일에 눌려서 고생을 얼마나 하나, 혹은 그냥 넘어가서 좀 편하냐 하는따위의 상황은
사실 그들에게는 관심밖의 일이다.. 왜냐면 연봉제 이기때문에,.
당선이 되던 안되던 월급은 나간다. 내가 놀며 일하던, 죽도록 일하던 월급은 줘야만 한다.

따라서 일의 량을 만들어 낼때에 그들의 생각은 시간 우선으로 정해진다.
나의 사정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전~~~혀 아니다.

내입장 역시 일이 많던 적던 계속해서 정해진 시간은 앉아 있어야 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머리가 뽀개 지도록 열심히 일할꺼다...^_^

어차피 일할것을..... 의사결정 회의때 내생각이나 말하고 일하자는것.. ^^;

혹자는 지껄이면 사서 야근한다는 식의 딴지를 걸꺼다.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내가 말하던 말던 야근은 할때가 되면 하게 이미 다 결정 되어 있는거였던 것이다.
내가 해 낼수 있는 일의 량이 아니면, 회의중에 그런 의사가 반영되어 결정되지도 않는다..

걱정 마시라.. 당신은 부장급이 아닌 단지 사원일 뿐.....
한번쯤 질러보라..
당신에게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 날 꺼다.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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