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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성당에 가다... ^_^

 

이곳 청도에서는 천주교 성당이 하나밖에 없다.

그나마 예전부터 있던 이곳 성당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공간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의 노력으로, 일요일 미사에 한해 12시까지만 개방한다.

중국 정부측에서도 대단한 생각의 변화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여전히 수녀님들은 수녀복을 입고 외부에 나갈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인연이란 참으로 신기한것...

용인에서 만난 상연 엄마는 청도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아 석사과정을 하시게 되었고,

여기 중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덕분에 성당도 같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외로운 외국생활에 힘이 되어 주시는 상연 엄마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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