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슬미 놀이방에서 주최한 놀이체험 행사에 가서...

내가 그려준 수염세트와 눈걸이..ㅡ,.ㅡ...

콧수염은 그대로 있었지만... 턱수염은 이녀석이 문질러서.. 지저분해 졌다.. 좀더 샤프 했는데..ㅡ,.ㅡ...



행사중에 하나로..

가족 어항 그림에 가족을 물고기로 그리고.. 그걸 분석해 주었다.

뭐 어떤점에서는 느끼는 바도 있었고.. 딸들에게 잘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뭔가 좀 부족했다는... ^_^... 끼워맞추기식 해석의 느낌이.. 다분...

아이가 외로워 한다는둥, 자기를 장식해서 눈길을 끌고 싶어 한다는둥.. 약간의 일리는 있지만..


세상에 안바쁜 부모가 어디있으며, 시간을 같이 더 보내주어야 겠다고 생각 안하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그래도 나는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내 나이의 아빠치고는 어떤 사람들보다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있을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와, 아이를 위해 보내느냐는 점에서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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