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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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을 줬으니, 새집을 줘야지...
노산구, 북촌으로 이사를 왔다...
아무것도 없이 콘크리트 마감만 되어 있는 집에, 인테리어를 자가 진행하고
인부들과 매일 씨름해서,
1. 바닥 난방
(중국엔 라지에이터 방식의 집이 대부분이다.)
2. 개별 보일러
(공공 난방이 들어오는 11~2월 기간은 따듯하게 살만하지만, 나머지 기간은 집이 아니라 동굴에 들어 온것 같다.)
3. 지속적인 온수 사용
(보통은 전기 온수기를 사용하기에, 샤워하다가 용량이 다되면 찬물이 나온다... 빨리 안하면 ㅡ,.ㅡ... 덕분에 에너지는 절약한다.)
4. 세탁기에 온수 사용
(당연하지만 여태 없어서 뜨거운 물을 날라다가 했다.)
5. 욕실 바닥 난방
(뽀송한 욕실 바닥)
6. 10CM 더 높은 싱크대 와 상부장
(너무 낮아서 불편했다. 하지만, 상부장은 성공하였고, 싱크대는 5센티로 만족 해야만 했다.)
7. 붙박이식 언더 싱크 정수기
(매일 물통 주문하고 부르면 아저씨가 늦게와서 다음날 까지 물도 못먹는다.)
곧 둘째가 다니게 될 유치원,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등록에 경쟁률이 심해서 밀려서 못가거나, 원비가 너무 비싸서 못갈수도 있다...ㅡ,.ㅡ)
같은 단지 내에 새로 오픈한 2구역 저층부 단지
우리집은 고층부에 아주 작은 평형이다...
2구역 오프닝 행사에 분수도 빵빵...
주출입구로 들어오면 만나는 개구리들...
집에서 보이는 중고등학교
단지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