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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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푼천리라고 했던가..
언젠가 아버님이 하셨던 말씀...
고사성어의 느낌이지만.. 고사성어는 아닌가부다.. 검색해서 안나오니...
지금의 조그만 차이가 먼 미래에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시작할때의 마음가짐 혹은 시작할때의 방법의 조그마한 차이가... 나중에는
결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든다..
잘 살고 있는건지.. 잘 살아야만 한다고 쇄뇌를 평생 당해왔기에.. ..
회사생활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다른 아무런 걱정없이 살던때가 나에게도 있었다.
대기업 예찬론자 이었던 때도 있었다...
단지 육체적으로 조금 피곤하고, 직장상사의 괴롭힘만이 힘듦의 이유이었지.. 흠흠...
뭐.. 절대로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 지금은 한발짝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있을만큼의
객관성을 다시 찾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적올리기 위해 실력이 없는이를 밟고 올라서는 시스템 이용자들..
마트가 좀 잘 되자. 동네 슈퍼마켓까지 밥그릇을 뺏어 버리려는
자칭 대한민국 애국기업... 대기업들... 집단 이기주의...
직장다니면서도 월급의 노예라고들.. 서로 이야기 하면서..
그런 한심한 작태를 극복할 다른 방안들을 서로 서로들 찾아..
노력해 보고... 즐기려고도 해 보고.. 그러면서 세월은 잘도 흘러간다..
인생을 풀어가는 한 방법일 뿐..
자신의 성향과 능력을 잘 알고 그걸 잘..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란걸 좀 더 쟁취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단, 욕심은 작게.. 즐거움은 더 확대 해석 할 것...
또한.. 적자생존의 사회임은 틀림이 없고. 이용하지 않으면 이용당한다는건,
대부분의 경우에 맞아 떨어진다..
이런 시장바닥에서 가족과 친한 친구조차 하나 없으면..
딱 자살하기 좋은 거다....
차라리 학교다닐때 처럼 꿈만 많고..
세상에서 내가 젤 잘난 줄로만 알 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다.
사실 지금도 그런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주변 친구들도 제법 된다..
대부분 큰 시스템에 속해서 자신이 시스템 자체인줄 알고들 그런다..
그 시스템이 자신을 갉아 먹고있는줄은 모른다.
하지만 절대 질타하지 않는다.. 그 도취가 그 자신을 살아가게 해 주는 원동력일 것이니..
사실 그냥저냥 밥 안 굶고 살아가기에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이니까...
그냥 다른사람한테 피해 안줄 정도로, 문제없이 혼자 잘낫든 말든 상관없다 이거다.. ^_^
나도 좀 더 더 더 겸손해 져야겠다..
여전히 잘난체의 대명사이니까.. ^___^
겸손한 척하는 것들보다는 있는만큼은 잘난체하는게 오히려 깔끔해보이는 요즘이라고나할까.....*^^*